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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많이 타는 느낌은 아닌데, 주행거리는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특히나 지나간 4월에는 해외여행도 다녀오고 차를 굴리지 않은 날도 꽤 많았지만, 그럼에도 타고 나가면 무조건 장거리라 그런것인지 생각외로 많은 거리를 주행했더군요. 오늘 집에 들어오면서 적산거리 17,000km를 보았습니다.



지난 3월에 1만km의 벽을 넘어섰으니 따져보면 3월과 4월에 약 3,500km를 달렸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과연 이번달에는 얼마나 타고 돌아다닐지 모르겠지만 말이죠. 환율과 유류세 인하폭 감소로 기름값이 다시 오르고 있긴 합니다만, 그래도 고효율 고연비의 디젤엔진 특성상 스파크 기름값의 절반 수준으로 km당 60원 수준의 유지비로 차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터졌다 하면 수리비 폭탄인 디젤엔진과 DCT의 수리비를 생각한다면 아낀 기름값을 그대로 헌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그건 먼 훗날의 이야기일테고요. 일단은 아끼는대로 잘 타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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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게 치고 올라가는 주행거리만큼 차값은 점점 떨어지고 있습니다.


아직 비닐도 제대로 떼어내지 않았는데 말이죠. 비닐은 언젠가 자연적으로 헤져서 떨어지기 일보직전인 상황까지 유지해보려 합니다. 물론 이해가 가지 않는 또라이 미친놈이라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핸드폰을 사도 떨어지기 일보 직전인 상황이 아닌이상 붙여서 나오는 비닐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핸드폰에 25배 하는 가격의 물건을 샀으니 좀 더 아껴봐야죠. 그러다가 중도에 포기하고 다 떼어낼 확률도 없지는 않겠지만 말이죠. 그리고 비닐을 떼어낸다 한 들 누가 새차라 알아주겠습니까ㅠㅠ 아직까진 새차로 봐줬으면 좋겠다는 심리도 함께 담겨져 있습니다.



그렇게 주행거리 9,999km까지 탔습니다.


이제 곧 저 앞에 숫자가 하나 더 붙어버리겠지요.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심정과 함께 이 차를 내가 1만km나 탔다는 나름의 별거 아닌 성취감도 가지게 되는군요. 이렇게 20만km, 30만km까지 무병장수 했으면 합니다.



그렇게 1만km의 벽을 넘어섰습니다.


이제 적산거리계의 숫자는 다섯자리입니다. 10만km를 넘게 된다면 숫자가 하나 더 늘어나겠지만 당분간 1~2년은 다섯자리 숫자를 계속 보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러고 보니 제대로 밟아보지도 않았네요. 1만km 이상 탔으니 조만간 한번 얼마나 나가나 밟아봐야겠습니다. 물론 연비때문에 산 차라 계속 밟고 다닌다면 손해이지만 말이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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