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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께서는, 11월 어떻게 지내셨나요?

저한테는 격동의 한달 그 이상이였다 보여집니다. 무언가 변화되는 일들도 많고 그리 무거운 짐은 아니였지만 짐도 하나 덜어냈으니 말이죠. 2011년 11월 끝자락에 쓸말이 없어 간단한 안부랑 몇가지 글 소개를 남겨봅니다. (ADEX 사진은 언제 정리할거냐;;;;;;)



*(잠시 잡소리)*

박덕수 작가님께서는 투박한 이 사진을 프랑스의 유명작가 사진과 비슷한 감성이라며 극찬해주셨다. 단순히 내가 힘들게 안개를 헤쳐나가는 길이라고 찍은  사진인데 의외였다. 남들이 봐도 아기자기한 사진이 아니라 이런 사진을 찍는 나를 자책하고 장비탓도 한게 지금의 나인데. 나만 모르고 있던 나만의 개성을 이제야 찾아낸듯한 느낌이였다. 교과서적인 완벽한 사진에 나를 맞추려고 했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였다.



1. 격동의 티스도리. 티스토리 메인 제대로 정복!

이전에 티스토리 메인에 올라가본적은 있지만 가장 주요가 되는 자리는 처음 올라가보았습니다. 이번달에는 한달에 뷰 베스트글을 하나씩이라도 만들자는 목표는 이루지 못했지만, 티스토리 메인. 그것도 가장 중심이 되는 자리에 글이 올라간것에 감사히 여겨야겠습니다!


2. 나아가자 티스도리. 방문자 100만 돌파!

꿈으로만 상상해오던 방문자 100만 돌파의 신화를 조금 늦게나마 이루어냈습니다. 이런저런 변수가 제 꿈을 가로막는줄 알았지만.. 느지막에라도 이 선을 뛰어 넘었더라구요.. 이제 앞으로 더욱 분발하며 달려가야겠습니다!


3. 잉여만세 티스도리. 언제나 잡스럽던 일상!

필자의 일상은 언제나 잡스럽습니다. 아니 그냥 잡다합니다. 그러한 일상을 기록해두고, 나중에 그 글을 읽으면서 추억하는것도 꽤 괜찮죠. 제가 작년에 쓴 잡글들 읽어보고 나름 추억을 느끼기도 한답니다.ㅎ 그러한 잡스러운 일상중에 자전거 앞바퀴를 인치업하던 글을 소개합니다!

2011/11/15 - ["진잡" 진리와 커뮤니티/잡다한 커뮤니티] - 싸구려 자전거 휠을 인치업하다!


4. 차한번 더 바꿨다간 아주 미치겠네..

꽤 지난것같은데 11월에 패밀리카도 바뀌게되었습니다. 8년묵으면서 거의 세워두기만 했던 칼로스가 어느날 갑자기 처분되었고[각주:1] 그 자리를 2007년각자의 뉴체어맨이 매꾸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번 제가 카히스토리로 자차 타차가해 포함 2000만원을 들여 수리한 대파차를 가려냈었고 체어맨만 몇대 봤던것 같습니다. 

P.S 사실상 지금 사온차도 성격 X같은 율현동 딜러때문에 그냥 상대하는것 자체가 시간낭비라 컴플레인 걸을만한건 좀 있는데 알아서 만져가면서 탄다는.. 그리고 앞으로 내가 무난하게 타고다닐만한 차도 없어졌다!!!!!!! 내가 이나이에 의자의남자가 될수도 없는일이고 난 이게 가장 아쉽다!!!!!


5. 아듀! 한국원자력문화재단 블로그기자단

블로그기자단 활동이 끝났다. 10월 말에 다녀온 2차출사는 11월 초까지에 걸쳐 글을 모두 작성해두었다. 그나저나 ADEX는 언제 손본다나;; 그냥 사진만 올려야되나;;; 여튼 다녀와서 좋은 분들도 많이 만났고 좋은곳에도 많이 다녀왔다. 매번 아기자기한 사진이 안나온다고 장비탓만 하는 나에게 박덕수작가님은 자신감과 약간의 희망을 불어넣어주셨다. 이런 기회 언제 또 오려나;;


6. 난 그래도 여러분들께 무언가를 알려드리려 했으니까.

그렇다고 여러분들께 유용한 정보를 전해드리지 않았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래도 몇가지 유용한 정보라고 꼽을만한것들이 있긴 있었더군요.. 이런 비중을 좀 더 높여가야하는데.. 앞으로 더욱 분발하겠습니다!!


7. 말년의 학교행사들

학교행사 관련 포스팅도 몇가지 있던걸로 압니다. 그렇지만 제대로 참여했다는 이야기는 아니고요.. 뭐 마지막으로 학교에서 지내는 행사들이긴 한데 일단 저한텐 무겁게 작용하지도 않았건만 큰 짐을 덜어놓다보니 그저 학교에서 일찍 보내주기만을 기다리고 학교에서 영화나 열심히 보고있네요.



더 말하자면 맛집관련 포스팅, 진리를 찾아 나서는 티스도리.. 등등 쓰고싶은말은 많습니다. 그렇지만 그냥 여기서 줄여야죠. 재미있게 보시지도 않을 것 같고. 그냥 제 차원에서 정리를 해보고 싶었던것이니까...............

벌써 12월입니다. 12월 이맘때쯤이면 연말분위기에 다들 들떠있겠죠. 티스토리에서도 우수블로거와 달력사진 당첨자가 발표되고 말입니다. 저도 기쁜 소식을 은근히 염원하고 있지만 이런 잡블로거인 저한텐 힘들테고... 좋은 이웃분들!! 요즘 블로그에 방문하게 되면 올해 분명히 우수블로거가 되실것같으시다는 감이 오는분이 몇분 계십니다!! 그분들의 건투를 빌어야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눈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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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매일 엔카같은곳에 매입해간 딜러 이름을 쳐보곤 하는데.. 그 차가 매물로 안뜨는걸로 보아 본인이 타고다니나 싶다. 당진에 내려오면서 본인이 타던차를 팔았던것이니..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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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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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한국원자력문화재단 블로그기자단의 마지막모임. 3차모임에 다녀왔습니다. 사실상 조금 일찍가서 머리도 다듬고 어쩌고 하려고 했지만, 지난번 글을 보셨더라면 아시다시피 가는길도 그렇게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성 리뷰를 지향하는 저는 가는길부터 오는길까지의 리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순탄치만은 않던 가는길.


원래 합덕에서 11시차를 타고 남부터미널로 갈려 했지만 조금은 귀찮아서 당진으로 가서 강남차를 타기로 계획했습니다. 그렇지만 강남차를 타기 위해 당진터미널까지 갔지만, 카드로는 안되고 현금이 없다는 이유로 표를 사지 못한 상황이 오게 되었죠. 이 상황은 아래에 자세히 서술되어 있습니다.


당진군청(앞으로 시청) 도시교통과에 민원을 넣어 본 결과 약간의 오해는 있었습니다.

당진시외버스터미널의 운영대행사인 충남고속의 답변으로는 현금으로 결제가 되었던 표가 환불되었으나 환불처리는 해놓지 않고 팔기 위해 놔둔 상태였다는겁니다. 이전에 댓글을 달아주었던 전직 터미널 매표소 직원분께서도 이 사실을 언급했었고 각기 다른 창구마다 이 표가 여러개 발권되어있었다는 사실은 확실히 입증하지는 못했지만 이전에도 이런 환불표때문에 당진터미널에 관련된 민원이 몇번 들어왔던 적이 있었답니다. 당시에도 표가 매진되었는데 누군가가 환불을 해서 남은 표가 있었고, 그 표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어서 구매를 하게 되었는데 카드가 안된다며 한바탕 소동을 일으켰던 일이라고 합니다. 그때는 매표소에서 환불표라 어쩔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진상을 부리며 민원을 넣었다고하고 저는 그런 얘기도 듯지 못한데다가 진상처럼 굴지는 않았습니다. 

첫번째 진상사건 이후로 환불된 표는 팔지 말라는 권고조치를 당진군에서 내렸지만, 사정이 딱한 사람들이 있고 운영업체측에선 승차권용지인 열처리종이값이 만만치 않고 장부상 결제수단을 바꾸어줘야 하는등의 이런저런 번거로운 이유 때문에 결국 흐지부지가 되었답니다. 이번에 제 민원건때문에 또 한번 권고조치를 내렸다고는 하는데 과연 이게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그리고 하나 건의를 해놓았습니다. 오해의 소지를 줄이고 이용자들의 기분이 더러워지는걸 방지하기 위해 차라리 환불된 표를 팔되 매표소 앞에 환불된 승차권의 경우 현금결제에 한해서만 구매할 수 있다는등의 안내문구를 최소한 잘보이는곳에 적어놓으라는 내용입니다. 이런식으로 간접적으로 카드를 거부한다는 오해를 하게 만드는 현재의 시스템이 얼마나 개선될지는 미지수지만 나중에 한번 봐야죠.


 여튼 그렇게 30분 늦게 버스를 탑니다. 배차간격이 그나마 짧았던게 다행이였죠....

버스는 출발을 하고..... 이 버스 역시나 한자리도 비우지 않은 채 출발합니다. 차라리 주말에는 몇대 증차를 하던지 회사입장에서는 1억 5천짜리 버스 한대 사서 최대한 수익을 뽑아내야하겠지만 실 수요자들에게는 뭐만 했다하면 매진이고 또 매진이니 약간 불편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버스는 센트럴시티에 도착을 하고. 지하철 3호선 고속터미널역 하행 4-1번 탑승구에서 아산 배방에 거주중인 유준이형을 만납니다. 얼마전 티스토리 이벤트에서 아쉽게 사과패드는 놓쳐버리고 "인스탁스 카메라"를 선물로 받은 장본인입니다!

P.S 또한 오렌지캬라멜의 "아잉"이라는곡을 매우 잘 부르기도 합니다. 

이전의 활동상.

 

오늘의 모임장소는 "토즈 교대점"

지난번에는 강남점에서 모임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강남점의 사정인지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어도 갑자기 모임장소가 바뀌였습니다. 참고로 토즈 교대역점은 3호선 교대역 13번출구로 나와서 바로 앞에 있습니다. (바로 앞에 현대차 대리점건물. 그 옆에 별다방이랑 콩다방이 나란히 있는 건물 7층)

7층으로 올라가니 바로 나타나는 이 정겨운 로고!! 



"에너지체험 블로그기자단"

"박덕수 사진작가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사진강의달콤한 사진여행!"

정말 달콤했던 나날이였는데.. 마지막이라니 아쉽기만 합니다ㅠㅠ

그렇게 아쉬웠던 나날들.. 즐거웠는데.. 아아 슬프구나.

그렇지만 언젠간 2기 블로그기자단이 있을테니. 그때를 기약해봐야겠죠!!


그래도 조금 일찍 도착했습니다. 그런데도 몇분 계시지 않으시더군요. 3차모임때 시간이 되지 않아서 대거 참석여부가 불투명했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그래도 이후에는 약 절반정도가 오셨습니다.

오늘의 준비물인 "포토북"을 챙겨가지고 왔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준비중이십니다.... 참고로 왼쪽에는 맥북이!!!! 

P.S 이 이후로 맥북이 어디에있나는 못봤습니다!!! 참고로 집에 가던길에 9호선 열차에서도 어떤사람이 옆에서 맥북에어 상자 뜯어서 열어보고있던데.. 이날 맥북에어 참 많이 봤네요. 그러고보니깐..ㅎㅎ


"USB를 연결해야 오늘의 강의가 이루어지죠!"

아. 작가님 표정이 웬지 귀요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분주하게 준비가 되고.. 조금은 늦게 참석하는 분들을 배려하기 위해서 10분정도 기다렸다가 시작을 하게되었습니다. 시작하기 전. 오늘의 안내를 위한 안내지를 나누어주고, 2차출사때를 비롯해서 그동안 기자단 활동을 하며 찍어왔던 사진중 인화를 위해 한국원자력문화재단 페이스북 담벼락에 올려둔 사진 30장을 인화된 형태로 받게 되었습니다.

 
"내사진이 두개씩이나!!!!!!!!!!!!!!!!! 와!!!!!!!!!!!!!!!!!!!!!!!!!!!!!!!!"
 
안내지에는 오늘의 행사 일정과 함께 참가자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이 들어가있었습니다. 40명정도 되는 많은분들의 사진중 내사진이 두개나 들어갔다니!! 이거 아토미님께서 선정해서 넣어주신 사진인지 박덕수작가님께서 선정해서 넣어주신 사진인지는 모르겠어도 내심 이후의 시상식에 대한 기대심리만 더해졌습니다.

참고로 원근감이 느껴지는 도로는 새만금에서, 건물사진은 영광원자력발전소 홍보관 건물입니다.

 
그리고 강의가 잠시 시작되기 전, 출사에 다녀온 블로거들의 사진 폴더에서, 작가님께서 미리 표시를 해둔 폴더를 클릭하신 뒤 사진에 대한 설명이 이어집니다!!

저도..... 나가서 벌벌 떨면서 얘기를 했고. 강의는 그렇게 시작됩니다!!!!
(이 부분부터 2부에서 다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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