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티스도리닷컴 철/서의 음반리뷰는 특별합니다*]
티스도리닷컴 철/서(철한자구/서해대교)의 음반리뷰는 2부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부에서는 음반의 도착과 첫인상등에 대한 간단하고 진솔한 생각과 궁굼증해결이 담겨져있고, 
2부에는 음악에 대한 감상평과 이런저런 평가가 담겨져있습니다.



이번 리뷰앨범 美- 7월 15일은 리뷰에서 1부의 비중이 매우 큰 앨범입니다. 1부를 미처 보고오시지 못하셨다면, 아래있는 링크를 따라서 1부를 보고 오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美의 앨범을 들어오면서 느껴왔었다. 7년이라는 세월을 견뎌내고 받은 자신의 곡인데.. 예전 포맨 3.5집 당시 타이틀곡이였던 "못해"에서 피쳐링을 해준 대가로 참여한 포맨의 멤버 신용재씨의 노래라고 보는게 더 옳다는 느낌이 강했다는걸 강조한다. 용재씨의 비중이 실질적으로 크게 느껴져, 진정 美의 개성은 살리기 힘들었던 7월 15일.. 그렇다면 본론으로 들어가보자.





1. 7월 15일 (Feat. 4MEN 신용재)

단조롭고 듣는것만으로도 애절한 반주가 천천히 흘러나오면서 곡은 시작된다. 시작되자마자 7월 15일.. 혼자서 아침을 맞이하게 된 한 사람의 애절함이 신용재의 목소리를 타고 더해진다. 그런식으로 2절까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한 사람의 부재를 매우 애절하게 표현해냈다. 하지만, 美의 노래임에도 미씨 자신은 가사가 거의 비슷한 후렴구만 맏았고, 용재씨가 시간의 흐름을 모두 표현했다는게 아쉬웠다. 애절하게 기다리는 한 사람에 대한 시간의 흐름이라서 혼자서 표현하는게 더 낫다는 생각이 들 지는 몰라도, 1절에는 용재씨가 2절에는 美가 이 부분을 각각 맏았으면 또 다른 느낌이였고 美보다도 신용재씨의 노래라고 부르는게 더 낫다는 평은 어느정도 피할 수 있었을 것이다...

참고로 신용재씨의 목소리가 음의 굴곡이 커서 높게 일고있는 파도에 비유한다면, 美의 목소리는 잔잔한 파도같은 분위기를 연상시키는데다가 실질적 곡의 흐름은 신용재씨가 주도하였기에 더욱 美의 노래보다도 신용재의 노래였다는 느낌이 강했다. 전체적으로 결과를 내리자면 美의 노래에 신용재씨의 참여로 두분 다 넘치는 가창력으로 애절함을 간절히 느끼게 해주었지만, 주객이 전도되었다고 해야하나..? 시간의 흐름이자 곡의 흐름을 이어나가던 신용재의 노래같았던 7월 15일이였다.(죄송하지만, 끝없이 강조하게 되네요..)



2. 7월 15일 [MR]

MR에는 아티스트의 목소리가 들어간 완곡과는 또 다른 느낌이 있기에 웬만해서는 빠짐없이 리뷰에 기록을 하는 사람이다. 이번 "7월 15일"에서는 특히 목소리에 숨겨져있던 피아노 반주를 찾아냈다는 마음에 큰 희열을 느끼게 되었다. 목소리에 숨겨져있어서 잘 들리지 않았던 피아노 반주의 숨어있던 화음... 그리고 시간의 흐름을 나타내는 곡의 초반부 신용재씨 파트의 반주가 이렇게 조용했었다는걸 알 수 있었다. 코러스 또한 美씨의 목소리와 불협되는 소리가 없이 어우러져 "여기 코러스 들어갔구나!"라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었다는 사실 또한 MR을 들으면서 알게 된 사실이였다.


리뷰를 마치며,


앞으로 더욱 큰 가능성이 있는 가수 美의 앨범을 어느정도 곡에대한 아쉬운 면이 있었지만, 애절함을 뼈저리게 느꼈으니 잘 들을 수 있었다. 곡의 주인공인 美 그녀와 포맨의 신용재씨, 그리고 위드블로그와 음반 관계자 여러분들께 큰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7년이라는 세월동안 다른 가수들이 잘 뻗어나갈 수 있게 만들어주던 그녀 자신의 이름으로 내는 첫번째 곡.. 처음 시작은 아쉬운 점이 많았지만, 앞으로의 그녀의 발전가능성은 무한하다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인기곡들에 참여하면서 큰 인상을 대중들에게 남겨주었듯이, 앞으로도 좋은 인상을 남겨주면서 발전해나간다면 그 어떤 아이돌가수 부럽지 않은 슈퍼스타가 되어계시겠죠.. 저는 그때까지 美씨를 응원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추석 잘 지내세요^^(그 이후시라면.. 잘 지내셨나요???)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

[*티스도리닷컴 철/서의 음반리뷰는 특별합니다*]
티스도리닷컴 철/서(철한자구/서해대교)의 음반리뷰는 2부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부에서는 음반의 도착과 첫인상등에 대한 간단하고 진솔한 생각과 궁굼증해결이 담겨져있고, 
2부에는 음악에 대한 감상평과 이런저런 평가가 담겨져있습니다.


오늘은 "안녕바다"의 미니앨범 "Boy's Universe(소년의 우주)"가 그 주인공이다.. 그럼 안녕바다는 과연 어떤 그룹인지 설명해보도록 하겠다.

클레지콰이, 러브홀릭스, W&whale(SK브로드밴드 CM송으로 유명하죠..)와 같은 소속사 플럭서스에 소속되어있는 안녕바다는 2006년 "난 바다와 그대를 가르네"라는 이름의 4인조 밴드로 결성되었다고 한다. 멤버로는 보컬인 "나무"와 베이스를 담당하는 "명재" 드러머인 "준혁" 키보드를 맏고있는"대현" 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2007년 지금의 팀명인 "안녕바다"로 한번 개명을 하였고, 지금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동안 MBC시트콤 "크크섬의비밀" OST부터 얼마전에는 SBS 드라마 "나는 전설이다"에 카메오 출연을 했었고, 웬지 눈에 익다 했더니 제 2의 꽃남이라 불리우는 MBC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에서 조연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이전부터 우리의 주변에서 숨은 감초로 있었던 것이다.

유니버스..Universe 우주.. 만 천하의... 이런 넓은 뜻인것은 웬만큼은 다 알고 있을것이다. 유니버스하면 연상되는것이 몇가지 있긴 한데.. 

한번 보고나 가보자. 

주변에서도 흔히 돌아다니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는 버스를 뜻하는 것도 당연히 아니고(왼쪽), 

그렇다고(아래쪽) 세계의 미녀를 뽑는 미스 유니버스를 뜻하는것도 아니다.( 예전에 미스 유니버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이하늬씨.)

뉴스뱅크F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이런 동명의 상용차종과 미인대회의 "유니버스"와는 큰 관련이 없는(딱히 비중이 없는 동명부분에서 큰 시간을 투자했구나..) 소년의 우주.. 다섯곡이 담긴 미니앨범이 하나의 스토리로 이루어져 있고, 또한 전곡을 보컬인 "나무"가 작곡하였다는 그들의 앨범.. 리뷰어를 모집할 당시에도 개성있는 색체가 묻어나왔지만, 앨범을 개봉하니 개성이 별이 쏟아지듯 무언가 다른 느낌을 얻을 수 있었다. 그렇다면 지겹고 쓸모없는 잔소리는 그만 하고, 트랙의 구성을 한번 본음에.. 본론 개봉기로 넘어가자!!

앨범 트랙의 구성


1. 내 맘이 말을 해

2. 별빛이 내린다 (타이틀곡)

3. Soon

4. Beautiful Dance

5. 어둠이 깊을수록 별은 더욱 빛난다.




"무언가 다른 느낌!"


기존의 앨범들과는 차별화되었다. 앨범의 구성방식도 그렇고, 독특한 전면부의 배경도 그렇다. 말 그대로 소년이 생각하는 우주를 의미하는듯한 배경.. 아무래도 검은 배경에 그려져있는 그림들과 가운데에서 분필을 들고있는 보컬 "나무"씨의 뒷모습이 꼭 문구점에서 파는 공책들 표지가 생각난다. 


활짝 펴보니.. 공연정보에 관련된 쪽지가 나온다.. 2009년.. 지금은 2010년인데.. 2010년이 된지도 벌써 9개월이라는 세월이 지나버렸고...;; 이미 지나간 콘서트소식들이기는 하지만, 유심히 살펴보았다.

한쪽면에는 CD가 위치해있고.. 또 다른 한쪽에는 앨범재킷이 들어있는게 분명하다.

(그런데.. 이 공책 표지같은 배경이 계속되네..?)

**(이전의 사진과 찍은 각도가 다릅니다.)

새하얀 CD... 첫인상부터 공책 표지같은 배경이 계속되어 CD도 약간 혼란스러운 분위기로 디자인이 되어있을거라 느껴졌지만 정말로 의외였다. 소년의 우주 속에는.. 아.. 그 무궁무진한 세계의 속에는 배경을 뛰어넘어 순백색의 단조롭고 깔끔한 CD가 들어있었다니..!! 놀랍다!!


그렇다면 반대편으로 가보자... 반대편 앨범재킷의 표지.... 

흠.. 바이 바이 씨..(Bye Bye Sea..)

한참을 고민하다가.. 알게 된 숨겨진 의미..

"아.. 안녕(Bye Bye) 바다(Sea)!!!!"

역시 센스만점이다. 진정 소년의 관점에서 바라본 우주라는 생각이...


바이바이씨(Bye Bye Sea)라는 재치만점의 표지가 있던 부분을 펼치니 약간 독특한 모양으로 활짝 펴졌다.. 딱 멀리서 보면 L자를 연상시킬만한 앨범재킷의 구성.. 어디가 전면부고 후면부인지 구분하기는 어렵지만, 혼잡한 배경 사이에 들어가 있는 딱 하나의 단체사진.. 각각의 개인샷과 악기를 들고 몇장 더 찍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이전과는 다른 느낌의 개성넘치고 신비스러운 소년의 우주에 놀랐고, 무언가 심오한 그들의 표정에 또 한번 놀랐다.


어디가 처음으로 봐야 할 앞면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까의 심오했던 재킷사진의 뒷모습을 보면 이렇게 가사가 나와있다. 그리고 유일하게 "배경"이 없는 부분이라 보면 되겠다. 총 다섯곡... 그리고 이 앨범에 참여한 사람들.. 작은 공간에 다섯곡의 가사가 알차게 들어가있고, 참여한 사람들의 이름석자까지 빠지지 않고 들어가있다.


후면부로 넘어간다..

 보통의 앨범들이라면 전면부에 앞모습이.. 후면부에 뒷모습이 있는게 진리이라 생각되었지만, 역시 개성이 넘치는 그들은 전면에는 뒷모습이.. 후면이는 앞모습이(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보이게끔 반대로 이루어져있다.
 그런데.. 아무리봐도 보컬인 "나무"씨는 웬지 여성스럽다..;;



"어떤게 더 얇을까?"


또하나의 뻘스러운 궁굼증이 나를 자극한다. 이전에 랄라랜드 앨범을 리뷰어로서 열심히 리뷰했었던 당시에 얇은 공CD케이스보다 랄라랜드 앨범이 더 얇다는것을 입증했었다.

이번 안녕바다의 앨범도 특히나 얇은데.. 어떤게 얇을지.. 한번 비교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실천에 옮기기로 하였다.

과연 어떤게 더 얇은 앨범일까?!


"어떤게 더 얇아보이시나요??"

일단 부피는 Boy's Universe가 더 큰데.. 굵기는..

일단 Boy's Universe의 경우에는 전면부 사이드만 굵은편이라.. 한번 반대방향으로 뉘어볼까요,,?


반대방향으로 보면 확실히 Boy's Universe가 더 얇군요..!! 

Boy's Universe의 경우에는 굵기가 일정치가 않은데..(전면부 사이드가 약간 더 굵음) 그럼에도 일부를 제외한다면 아래 보이는데로 정말 슬림하기에.. 랄라랜드보다도 더 얇다고 봐야겠군요..
(니맘대로 판단..?)


그렇다면 저는 2부에서 진정한 음악리뷰와 함께,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추석 복 많이받으세요!!

참고로, 안녕바다의 공식 홈페이지입니다^^ http://www.byebyesea.net/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