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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기소 생활도 거의 다 적응해갑니다. 웬만한 일들은 이제 알아서 할 정도는 되었으니 말이지요.
가끔 보면 난해한 문제들을 들고오시는 민원인도 계시고 가끔 까다로운 문제들도 있지만, 웬만한 업무는 알아서 척척 해냅니다.
5월 1일부터 대법원 수입증지의 폐지 이후로 무인발급기 납부와 전자납부로 등기수수료를 납부해야 되는데 일이 좀 더 불편해진건 사실입니다. 접수하러 오신 민원인의 수수료 납부를 돕는 일이 새로 생겼고, 법인인감카드 분실 재발급시 수수료도 그냥 예전엔 수입증지 하나 붙이고 끝내도 될 일을 수수료표를 뽑아와서 바코드를 입력해야되니 일이 좀 더 늘어난것이죠.
등기소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등기수수료 무인발급기 납부 과정에 대해서 아직도 복잡하다고 생각하는데 나이도 있으시고 한번 하면 그만인 민원인의 입장에서는 얼마나 더 복잡해질까요. 우표처럼 풀로 붙여서 내기만 하면 되는 증지가 훨씬 더 편해보입니다.
그동안 언급은 없었지만 참 많은 민원인들이 왔다 갔습니다.
공익근무요원 수기공모에 도전 해 볼 만큼 알찬 내용들도 참 많습니다.
등기와 땅 그리고 법에 대해서도 주워듣는게 생기다보니 지식도 향상됩니다.
말하자면 깁니다. 나중에 수기 공모할때나 한번 적어보렵니다. 등기소의 일상은 언제나 평화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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