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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고속도로를 크게 탈 일이 없을 것 같아보이지만 여기저기 싸돌아다니니 생각보다 많다.


하이패스 단말기는 작년 봄에 마련했고, 카드는 이전부터 여러번 쓰던 카드가 있었는데 분실한 관계로 그 즈음에 새로 발급받은것으로 기억한다. 물론 그렇게 잘 타고 다녔다. 전국 어디를 가도 통행료가 웬만해서 만원을 넘지 않고 보통 3000원대에서 끊기니 하이패스 카드에 만원만 충전해둬도 여기저기 그냥 잘 누비고 다닐 수 있었다. 그맛에 경차 타고 다니던 사람들이 경차를 버리지 못한다는건가.....



여튼간 그동안은 만원씩 충전하던 일을 크게 불편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


물론 어디까지나 경차고 수도권 왔다갔다 하는 요금으로는 여러번 고속도로를 탈 수 있으니 그렇다고 하지만 체어맨에서는 비스토의 통행료에 무조건 x2를 해서 내야되는 상황이 일어나게 되었다. 체어맨을 탈 일이 그리 많지 않고, 내 카드를 넣고 고속도로에 들어갈 일도 그닥 많지는 않다만 외할아버지 생신을 기념하여 외가댁 방문차 딱 한번 체어맨 타고 논산을 왕복하니 만원이라는 금액은 경차한테는 1종 승용차 이상으로는 절대 큰 금액이 아니라는걸 몸소 실감하게 되었다.


고로 집에와서 하이패스 자동충전을 알아보고 실행에 옮기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카드를 리더기(하이패스 단말기중 리더기 기능이 있는 기기도 가능)에 꼽고 인식시킨 다음에 금액을 입력하고 연동되는 계좌번호를 입력한 다음에 차량번호만 입력해주면 됩니다. 하이패스 단말기가 체어맨과 비스토에 두개가 있는데 비스토에 달린게 더 최신의 제품임에도 리더기 기능이 빠져있더군요. 고로 체어맨에서까지 탈거해와서 체어맨에 달린 하이패스 단말기로 카드를 리딩했습니다.


이번 하이패스카드 만들때는 애초에 재발급받을때 금액이라도 보전받게 기명카드로 만들었구요..

(그동안 잃어버린 카드가 여러장입니다 ㅅ뷰ㅠㅠㅠㅠ)


그래서 기명카드 전환은 필요 없었고, 바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카드 명의자와 차량 명의자가 달라도 상관없습니다.


*후불 하이패스카드의 경우 카드 연회비가 있다보니 꺼려하는 분들이 계시기 마련입니다. 연회비 없이 단순히 자동충전 기능이 지원되는 카드와 단말기만 있으면 들어가고 나갈때마다 자동으로 충전되는 자동충전카드가 참 좋은거라 생각됩니다.




뭐 여튼 금방 설정이 됩니다.


다음번에 요금소 들어갈때부터 만원 이하일 경우 자동으로 3만원이 충전이 되겠군요. 뭐 3만원만 해둬도 한참 타리라 생각됩니다. 요금 걱정 안해도 될테구요... 휴게소에서도 카드를 쓸 수 있고, 그냥 창구로 나와도 카드를 쓸 수 있으니 활용도가 무궁무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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