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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만에 앞타이어 펑크가 난 사건에 이어 일요일날 알루미늄 주물 재질의 휠하우스가 깨져버렸습니다.


일요일날 비스토동호회 총회에 들고나갔다가 킥보드를 처음 접해보시는 회원님께 체험차 건내드렸습니다만.. 스로틀을 확 잡아당겨서 뒤로 고꾸라지고 말았네요.

다행히 다친사람은 없었고 중요한 부분은 멀쩡합니다만, 알루미늄 주물로 된 휠하우스이자 카울이 깨져서 덜렁덜렁거리게 되었답니다.


결국 임시방편으로 처리는 해 두었습니다.

뭐 임시적인 조치일 뿐인지라 요철이 많은 구간을 지나면 뒤에서 잡소리가 꽤 나더군요. 견적을 내고 부품이 올 때 까지 기다린 뒤 결국 오늘 부품이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고 입고를 시켰습니다.


수리를 목적으로 입고된 이제 갓 열흘 지난 TS600...

단순 자동차와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다지만 킥보드치고는 약 열흘만에 꽤나 많이 탔습니다. 트립에 찍힌 적산거리가 300키로대에 접어들었네요. 좋다고 시골바닥이나 버스도 들어오지 않는 오지를 잡고 들어가서 타고 나오는 경우가 많았으니 그럽니다만... 여튼 한 6개월 탄다면 5000km 가까이 찍혀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른 제품이 수리중인지라 수리시간을 넉넉히 줘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여튼 내일중으로 수리가 끝나면 연락을 주신다 하니 애타게 기다리는 방법 말곤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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