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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와 5.5세대. '티코'와 '더 뉴 스파크'
경차의 존재 자체만으로 놀림을 받는 시대도 갔고, 경차라고 무조건 경제적이라는 시대도 갔다. 경차보다 훨씬 힘도 좋고 연비도 잘 나오는 디젤승용차나 거의 없다시피한 유지비를 가진 전기자동차의 등장으로 말이다.
티코가 팔리던 시절만 하더라도 정말 굴러가는 기본만 보고 타는 차가 경차였지만, 지금은 안전사양 편의사양 모두 준중형차에 뒤쳐지지 않는 수준의 경차가 팔리고 있다. 물론 가격도 고급사양으로 가면 준중형차 기본사양 차량보다 훨씬 비싸다.
우리나라에 경차의 개념을 가진 자동차가 판매된지 어언 30년동안 경차는 기본만 갖춘 경제적인 자동차에서 모든걸 가지고 있지만 크기만 작은 자동차로 점점 진화하여 여기까지 왔다.
1996년식 경차와 2018년식 경차의 만남.
그저 12인치 알루미늄 휠에 조금 커보이는 몰딩이 최고사양의 상징이였던 티코와는 달리, 16인치 알루미늄 휠과 LED DRL 그리고 차선이탈 방지장치와 후측방경보장치등의 안전사양과 터치스크린 오디오가 최고사양의 상징이 된 더 뉴 스파크.
점점 무게는 늘어나고 차체는 커지며 경제성과는 점점 거리가 멀어지는 모습이 아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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