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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진 일주일에 한번쯤은 피자를 먹을 여유가 있나보다.
피자 섭취만이 나의 유일한 스트레스 해소법이자, 소확행을 느끼는 유일한 방법.
근래 경기가 영 좋지 않은게 실감이 된다. 그래도 꾸역꾸역 살고있는데 이미 도태되어 말아쳐먹은 인생 파오후가 되던 말던 아무런 상관없다. 다 포기했다. 돈만 있음 된다. 그마저도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부동산으로 재미를 보는 사람들만큼 만져보진 못할테지만 말이다.
여튼 돈도 능력도 없는 거지한테 그나마 내 능력선에서 사치를 부리는 수준의 음식은 겨우 피자뿐이다. 이마저도 치스크러스트 없이 가장 저렴한 팬피자만 사다 먹는 형편이지만 먹지 말라고 하면 그냥 나가 죽으라는 소리와 마찬가지다. 요즘 내 삶의 이유는 피자를 떼어놓고선 설명이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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