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4년 전 신차를 구매하며 약 1900만원 정도를 60개월 할부로 끊었습니다.

 

당시 이율은 3.3%. 요즘 기준으론 정말 저렴한 금리였지만, 당시에도 500만원 이하로 떨어지면 약 4년차 즈음에서 중도 상환을 계획했었기에 예정대로 만 4년이 지난 시점에서 전액을 중도에 상환했습니다. 이제 현대캐피탈의 지분 없이 온전히 내 차가 되었네요.

 

당시 신용등급이 2등급이라 자동차 등록원부에 저당은 잡지 않았었습니다.

저당이 있었으면 소정의 말소비용이 추가로 발생했겠죠.

 

 

중도상환 안내

48회차까지 납부한 뒤 남아있는 대출 잔액에 소정의 중도상환수수료를 더합니다.

 

4,174,237원이 나오네요. 매월 약 35만원씩 4년간 납부한 뒤 남은 원금과 소정의 중도상환수수료입니다. 물론 남은 1년간 나눠 낸다고 가정하면 약 2만원 정도 더 내게 됩니다. 중도상환수수료가 꽤 비싸 큰 차이는 없네요.

 

가상계좌 부여

중도상환을 위한 가상계좌를 부여받습니다.

 

공인인증서가 있더라면 바로 계좌에서 출금이 가능하지만, 공인인증서가 없는 관계로 가상계좌를 발급받았습니다. 발급된 신한은행 입금전용 계좌로 전액을 이체하면 됩니다.

 

송금완료

바로 송금합니다. 송금과 동시에 현대캐피탈의 대출계약은 해지되었습니다.

 

처음 예상대로 4년만에 털어냈습니다. 후련하네요. 그렇지만 지난해 트럭을 구입하며 진 빚이 아직 1억 3천여만원이 남아있습니다. 72개월 할부라 상당히 더디게 원금이 줄어들고 있습니다만, 이 역시 중도에 모두 털어버릴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여튼 할부도 다 털어내서 매월 나가는 고정지출도 조금이나마 줄였습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