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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소 한달짜리 공익이 군가를 논한다는 자체가 조금은 이상하지만, 한달동안 있으면서 들었던 군가들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군가를 뽑으라면 이 노래가 아닌지 싶다. 비록 한달이지만 부르기는 '전우'를 많이 불렀고, '푸른 소나무와' '전선을 간다'는 입에 착착 감기고 참 좋아했던 노래였지만 그에 비한다면 그리 많이 부른편은 아니였다. 




그 중 '전선을 간다'의 경우에는 야간행군을 하고 다시 사단으로 돌아오는 길에 군악대의 연주를 매우 감명깊게 들었으며, 아직까지도 일하다가 흥얼거릴정도로 참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입니다.


물론 요즘 원빈이 나오는 아웃도어 브랜드 센터폴에서 이 곡을 광고에 삽입해서 더욱 더 친숙한 노래지만 굉장히 엄숙하고 심오한 분위기의 노래입니다.




군가 - 전선을 간다


<1절>


높은산 깊은골 적막한 산하


눈내린 전선을 우리는 간다


젊은 넋 숨져간 그때 그자리


상처입은 노송은 말을 잊었네


전우여 들리는가 그 성난 목소리


전우여 보이는가 한맺힌 눈동자


<2절>


푸른숲 맑은물 숨쉬는 산하


봄이온 전선을 우리는 간다


젊은피 스며든 그때 그자리


이끼낀 바위는 말을 잊었네


전우여 들리는가 그 성난 목소리


전우여 보이는가 한맺힌 눈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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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18일부터 2013년 3월 14일까지 접속이 불가능합니다. 이 글은 예약글입니다.

댓글을 남겨주셔도 빠른 확인이 어렵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가 이노래 세대는 아닙니다만, 유치원이나 다니던 시절에 나왔던 노래니깐요.. 얼마전에 개그콘서트 한 코너에 배경음악으로 쓰이고 노래가 좋아서 받아둔 곡중에 하나입니다. 2011년 말에 사재기해둔 음원인데 여태 한번도 소개가 되지 않았었군요....




사자후 - 이현도

vocoder, 조그맣게 살아 있던 내 가슴속에 불씨를 다시 크게 불태우리라!
고뇌의 벽을 부셔 버리고서 다시 그댈 위해 내가 앞에 서리라!
절망의 늪에서 빠져만 있기에 나의 젊은 시간이 너무 짧다.
다시 일어서는 내의지와 함께 손잡을 사람들은 어디 누군가?
더 내려갈 수 없는 절망의 끝에 떨어졌다 해도
여전히 태양은 머리위에 타오름을 이제 깨달을 그 시간이 왔다!
운명을 피할 수 없다라면 그대여 그 운명에 당당하게 맞서라!
소년의 여름에 찾아냈다! 여기 영원히 부숴지지않는 다이아몬드
(RAP)D.O likes this D.O likes that, D to O, D.O on-ce again!
D.O likes this D.O likes that, D to O with the master plan
그대를 묶고 있는 두꺼운 그 줄을 끊어!
그대를 가둬 놓은 두꺼운 그벽을 넘어!
나는 그렇게 하리라! 나는 그렇게 되리라! Rock on!
견디어 내야 할 내 모든 괴로움, 그 괴로움의 크기만큼이
나 내 가슴 속에서 타오른 분노가 나에게 그 만큼 용기가
되어가 내가 사랑하고 지켜야 할 내 가슴속의 모든건 슬픔의
모습만이 아니라는 걸 모두 깨달을 그 시간이 왔다

가사 출처 : Daum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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