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도리의 일상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1402건

반응형


필요성을 느꼈지만 딱 1년만에 기회가 되서 구매를 하게 되었다.

비스토는 애석하게도 RPM이 없다. 왜 없냐 묻지 마라. 똥차라 없는거니까...


사실 경차에 RPM게이지가 달리게 된 것은 올뉴마티즈 슈퍼모델 그리고 소형차로 처음 탄생한 모닝이 시초다. 그 전 아토스 비스토 그리고 티코와 마티즈1,2에는 RPM게이지는 개나 줘버렸는지 없다.


그런 차를 2005년까지 팔아먹었다니.. 아니 다마스 라보는 여태 없구나...ㅠㅠ


사야지 사야지 하고 벼르던 물품을 마침 동호회에 새제품 박스만 뜯은 물건이 나와서 구매를 하게 되었다. 장착은 난이도가 있는 물건이니 주말에 하도록 계획.



빡스는 정말 화려하다. 물론 제품은 저렴한 제품이라 그렇지 않다건만...


그래도 뭐 제 기능만 제대로 해준다면 상관은 없다. 내차가 RPM이 얼마나 올라가는지도 못보고 여태 1년을 타고다녔다는게 참 신기하기도 하고 말이다...



뜯어보니 본체 뒤에 4 6 8이라는 숫자가 적혀있다.

 

4기통 6기통 8기통 차량에 따라 다르게 적용이 되나보다. 안타깝게도 3기통의 DAEWOO MATIZ는 장착이 불가능하다. 이럴땐 비스토 아토스라 좋다.. 최근 차들이야 그냥 튜닝용으로 다는 경우가 있기야 하겠지만 8기통 6기통 엔진 달린 차에도 이런 저렴한 게이지를 달을까 궁굼하다..



구성품은 간단하다.  게이지랑 설명서 그리고 볼트 몇개와 몸둥아리 케이스..



영어로 뭐라 적혀있으나 패에스~ 아마 산소센서나 수온계 기타등등 다른목적으로도 나오다보니 설명서에 여러 기능별로 다 적어둔 것 같다.



빨간선 그리고 검은선 그리고 녹색 선을 어디에 연결해야하는지까지도 친절하게 나와있다.


배선도를 봐서는 이해가 가지 않는데 잘 장착을 할 수 있을까?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


비스토동호회는 평화롭습니다. 요즘 나오는 새차 동호회처럼 어수선한 분위기도 아니구요. 1만여명의  새 회원님들도 그럭저럭 유입되는 편이고, 기존의 회원님들 역시나 각자 지역에서 친목도모와 정보공유를 위해 활발히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물론 저는 동호회 운영진은 아니지만 동호회 회원중 한사람으로써 비스토라는 차량 오너들의 부흥과 동호회 활성화를 위해 작게나마 티스도리에 동호회 관련 글을 올리는 일로라도 기여를 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티스도리를 확인하고 비스토동호회에 가입했다며 가입인사를 남기신 분도 계시니 티스도리는 비스토라는 차량과 비스토동호회의 홍보를 열심히 해 주고 있는 셈입니다. ㅎㅎ


그리고 며칠 전 경보기 장착 글을 동호회 카페에 올렸다가 충주에 사시는 회원님 고향이 합덕과 가까운 신암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었지요. 언제 고향집 내려오시면 들리시겠다고 하셨는데 그게 바로 토요일이 되었습니다. 조금은 늦은시간이라 야밤에 짧은 만남이였지요..



약속장소는 '서야고등학교'


어머님께서는 흥덕초등학교를 나오셨고, 회원님 형님께서 서야고등학교를 나오셨다고 합니다. 저 역시나 중고등학교 6년을 여기서 다녔지요. 현재는 직장문제등으로 인해서 고향을 떠나신지 10년정도 되셨다고 하시더군요. 약 10년여만에 합덕을 와보셨다 합니다.


모처럼만에 서야 정문이 개방되어있어서 냅다 들어가서 기다리고 있었더니만 문닫는다고 내쫒네요;;



 볼보 한대가 도착했고, 짧은 시간 레쓰비 한캔 까서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바쁘시다기에 짧은 만남이였지만 주변지역에 살아서 그런지 상당히 공감 가는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참 비스토라는 차 한대로 인해서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많은 세상사는 이야기와 함께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오늘도 또 배웁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