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도리의 일상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1345건

반응형


4월도 지나간다. 겨울과도 같은 날씨, 그리고 봄과 여름까지 모두 다 겪은 4월이였다.




나에게 4월에는 짧았지만 상징적인 일은 참 많았다.


4월 첫주에 드디어 내 차 비스토가 생겼고, 공익근무를 하면서 처음으로 월급을 받아보는등 내 인생에서 굵직하게 기억될만한 상징적인 일들이 두가지나 있었다. 공익근무요원의 쥐꼬리만한 월급은 알려진것보다도 더 짧은 햄스터 꼬리였고 비스토는 알면 알수록 한숨만 푹푹 나오는 차였지만 말이다.


공익월급은 다음달에 기대를, 내 첫차 비스토에는 앞으로 달라지는 모습에 기대를 걸게 되는 4월이였다.


물론 다시 규칙적인 생활리듬 속으로 들어온지라 하루 걸러 하루꼴로 피곤해서 골아떨어지는 생활을 하던 4월이였고, 그런 생활속에서 처음 생긴 마이카에 온갖 잡다한 망상과 DIY로 인해 블로그에 소홀해졌던 4월이였다. 그래도 한달동안 차에 참 많은 변화를 주긴 주었다.



매화꽃 진달래꽃 이런저런 봄꽃이 피던 한달이였고, 금새 나무는 꽃잎을 떨어뜨리고 새 이파리가 벌써 무성하게 자라버렸다. 드디어 본격적인 2013년이 시작되는구나 라고 느낄 수 있는 한달이였다.


한달 두달 세달.. 그리고 네달... 벌써 2013년의 3/1을 보냈다는것도 이제야 실감이 난다.


가정의 달 5월. 좋은일만 생기고, 다시 블로거로써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한달이 되었으면 좋겠다.


P.S 노동절에 쉬는 공익도 있던데.. 나는 못쉬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


얼마전 LED 전구 몇개를 구입했었다. 차량 튜닝용으로 자주 쓰이는 LED 전구는 요즘차들에는 거의 기본이다시피 달려나오는 물건이지만 밝고 아름다운 그 빛깔과 적은 전력소모량과 쉬운 교체때문에 좀 오래된 차를 타는 사람들도 교체하는 물건중 하나이다.


안개등을 비롯해서 직접적으로 타 차량에 비춰지는 등화류를 LED로 바꾸는 경우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안개등이 하얀건 싫어하다보니 계기판과 뒤 번호판등을 교체하기 위한 용도로 구매를 했었다.


그런데.. 번호판등은 소켓이 빠지지를 않는다..ㅠㅠ 결국은 간단히 계기판만 교체하는데 만족.



계기판 탈거는 그래도 쉽네!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쉬운 작업이긴 합니다만, 살짝 힘을 당겨서 플라스틱의 위를 당겨주면 쏙 빠집니다. 물론 전 차주가 한번쯤은 탈거를 했기에 이렇게 쉽게 빠지는 것이라 생각됩니다만, 한번도 빼지 않은차들도 쉽게 빠진다고 합니다.




케이스를 분리하고 나면.. 피스가 몇개..


아래 양쪽에 피스 두개가 보이시나요? 이 두개를 풀러주시고, 위에 정 가운데에 보시면 하나가 더 박혀있습니다. 이건 빠지지 않도록 조심조심 탈거하시면 계기판도 빠집니다.



좌우로 계기판과 연결되는 배선들이 있으니까 살짝 힘을 줘서 잭을 빼주면 됩니다.



모두 탈거한 모습은 이렇습니다. 뭔가 휑하죠???


계기판을 뒤집어보면 여러개의 전구 소켓이 있을텐데, 그중 가장 큰 소켓 두개만 교환하시면 교체가 완료됩니다. 물론 핸드폰이 죽어서 촬영은 하지 못했지만 바로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밝은 LED로 교체 완료!


그냥 전구 두개만 바꿨을 뿐인데 밤에도 낮에도 참 밝아졌습니다. 밝을때 미등을 켜면 이게 들어온건지 아닌지 구분도 가지 않았는데 그래도 구분은 가네요. 참 좋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가격 이상의 만족을 줍니다. 차종 불문하고 참 쉽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해보십시오!


"이 글을 잘 읽으셨다면 손가락버튼을 눌러주세요. 로그인 없이도 가능합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