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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DSLR과 사진관련 포스트이기도 한데.. 연휴 첫날, 집에서 할짓없이 삼각대를 활용하여, 궤적을 남겨보았다.

아마추어 초보 진사의 두번째 궤적들은 차가 많이 다니는것도 아니고, 찍으면 찍을수록 심각할정도로 늘어나는 노이즈때문에 미치고 환장할정도..

그렇게 잘나온 사진도 아니긴 하지만, 노이즈때문에 중도에 포기를 할수밖에 없었다.



가면갈수록 늘어나는 노이즈..

위 사진의 검은부분을 확대하여 크롭해보았다.


별이 뜬것도 아닌데... 색도 다양하고, 위치도 다양한 노이즈들이 엄청나다..! 차라리 이부분만 크롭해놓고서 "우주의 신비"라는 이름의 작품을 내놓아도 될정도..

CMOS 내의 화소들이 열을받아서인지 빛을받아서인지 아마도 그런 문제일듯 하다.. 하지만, 입문한지 6개월을 바라보는 진사의 무능력함에 다시한번 반성해봐야겠다. 찍기는 많이 찍어왔지만, 내가생각해도 제대로 잘 찍혔다고 생각하는 사진은 없었으니.. 어디 주변에 유능한 진사님 안계신지..ㅠㅠ

오랫만에 재미있는 뻘글거리를 하나 찾아왔습니다.

아시는분들은 다 아실테지요..ㅎ

네이버 지식인에는 초등학생들이 득실거린다는 사실....

그래서 요즘은 14세미만 답변불가, 19세미만 답변불가같은 탭이 추가되었지만요..ㅎ

(저같은경우에는 요즘에 다음 신지식을 더 애용합니다.)


r****아이디를 가진 유저가 내공 100을 걸고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다는 고민을 했는데...

d****라는 사용자가 "ㅋㅋ 초딩새끼가"라는 답변을 달아버렸네요..

(근데.. 이걸 채택해줬네..? 아.. 내공아까워...)

그리고 2년후......

한참전에 "ㅋㅋ 초딩새끼가"라는 댓글을 달았던 사용자가 질문을 했습니다.

빼빼로를 받고싶은데 빼빼로 받는법좀 가리켜달라고 하고, 여자친구 사귀는법도 알려달라는데.. 

마지막에 13세 여자라네요..ㅋ(이래서 네이버 지식인이 망해간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그 질문을 등록하고 한시간정도 후... 2년전에 당했던.. 지금은 중학생이 되있는 사용자가 답변을 답니다.

"ㅋㅋ 초딩새끼가"

2년만의 복수였군요..ㅋ 처음에 당한사람도, 복수를 한사람도.. 모두 어이없었을듯 합니다..ㅋㅋ

재미도 없는 뻘글 아래에 한가지 부탁 하나만 할게요..

인터넷에서 얼굴 안보인다고 지식인같은데에 말도안되는 답변달아가면서 내공냠냠하는 사람들 간혹 보이는데..

언젠가 저렇게 당합니다. 여러분들도 조심하시고, 꼭 필요한 질문과, 누가봐도 성의있고 좋은 답변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