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도리의 자동차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1339건

오늘도 평범하게 스파크를 타고 출근을 했고, 또한 퇴근을 했습니다.

휠타이어를 교체하고 고속주행도 해보고 장거리까지 다녀온 바 고속에서 브레이크가 밀리는 현상과 함께 타이어의 슬립현상도 여러번 경험했었습니다. 역시나 무게중심이 조금은 위로 올라와서 커브길에서 핸들을 확 꺾기도 조금은 사려지구요... 여튼 하나를 하고 나니 다른 튜닝을 또 생각하곤 합니다.

다만, 오늘.... 뒷 휠을 해먹었습니다. 주차하다가 말입니다... 어휴..ㅠㅠㅠ

상당히 심각하게 긁어먹었습니다. 잔기스 수준이면 말도 안하죠....

주차하다가 차를 쭉 집어넣었는데 휠이 닿아버려서 이런 사단이 발생해버렸습니다 ㅠㅠ 이미 휠이 닿았다고 느꼈을 때는 늦어버렸구요. 무광블랙 휠이 상당히 관리하기 힘들다는 점도 일주일동안 느낀 교훈이고, 일주일만에 이렇게 거지같은 사단이 나버렸습니다ㅠㅠ

어휴...ㅠㅠㅠㅠㅠㅠㅠㅠ

좋은 해결책은 휠 복원집에 맏기는건데, 카피휠 네짝 값이라 그냥 타는게 낫습니다. 페인트마카로 칠해도 크게 티가 안난다곤 하는데.. 내일 낮에 한번 실행이나 해보도록 해야죠.

사실 며칠전부터 휠 테두리에 붙이는 실리콘 소재의 '휠 프로텍터' 뽐뿌가 오긴 했는데 참고 참았더니만 결국 이런 사단이 발생하는군요. 물론 휠 프로텍터가 있었더라면 그저 실리콘에 살짝 기스가 생기는 수준에서 끝났을텐데 말입니다.

8미터에 2만원정도면 조금 비싼 감은 없지 않다만, 저렇게 속썩는것보단 나으니 말이죠..

결국은 당장에 주문했습니다. 색상은 차와 깔맞춤을 위해 오렌지색으로 말이죠.

이상, 휠이 긁혀서 부들부들 끓어 오르는 티스도리였습니다.ㅠㅠ

원래 연천에 친구 면회를 가려 했으나, 그냥저냥 목요일에 무산이 되어버리고... 

잉여롭게 집에 있었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저 멀리 춘천 강촌에서 카모드 페스티벌을 한다고..

구경이라도 오시라는 동호회 회원님에 말씀에.. 할일 없던 저는.. 그냥저냥 씻고 나갔네요.

강촌 이투리조트에서 자동차 잡지인 '카모드'의 주최로 성대한 튜닝카의 장이 열렸습니다.

물론 스파크도 전시를 하고 왔답니다^^ 크고 아름다운 차들에 비한다면 암것도 아니지만요ㅠㅠ

약 70여대의 차량이 공식적으로 참가를 하였습니다.

물론 공식 참가차량 이외에도 구경을 오신 분들 차량 역시 대단한 차들이 많았지요..

전화를 주셨던 클릭 이타샤 오너님이십니다. 나름 좋은 반응을 얻으셨다고 하십니다 ㅎㅎ

최근 직접 작업을 하셨고.. 1.4에 수동이랍니다. 수동은 곧 진리입니다.

잠시나마 블랙베젤 헤드램프를 달고다니신다고 하시더군요. 블랙베젤은 사랑입니다.

밑으로는 여타 출품차량들 사진입니다. 쭉 내려가면서 보세요^^

실차 뿐만 아니라 RC카도 있었구요 ㅎㅎ 아래는 캠핑카로 개조된 버스(대우 로얄크루저)도 있었습니다.

개들도 있구요..

이타샤 두대..

기념품으로 카모드 엠블럼이랑, 불스원 스티커제거제 그리고 타이어쉴드를 얻어왔습니다 ㅎㅎ

그리고.. 모델누나가 쟞지멘토를 해주셨으면 금상첨화였겠지만.. 이래저래 포즈를 취해주시더군요!

저야 늦게가서 모델누나들 따라다니면서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여튼 이것도 영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