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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이타샤 디자인을 맏아주었던 우리의 WMDesign 운영자님께서 멀리까지 올라오셔서 티코를 체험하시고 명차 티코를 소재로 한 동영상을 제작해 주었답니다. 


홍성 시내 일대. 그리고 한적한 청운대학교 캠퍼스 내에서 촬영된 영상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동영상인데 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른 세 영상을 보시고, 어느 영상이 괜찮은지 평가를 부탁드리려 합니다.



같은 소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영상들입니다. 배경음악과 영상의 구성이 조금씩 다릅니다. 공통적인 요소는 올드하면서도 빈티지한 분위기를 풍기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이 아닐까 싶네요.



1. BGM :  Angie Gold - Eat You Up



가수 양혜승이 '화려한 싱글'이라는 제목으로 번안곡을 부르기도 했었죠. 가장 경쾌하면서도 속도감이 살아있는 말 그대로 활기찬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2. BGM : Avenged Sevenfold - Dear God



다른 곡들은 꽤 오랜 세월 사랑받았던 곡들인데, 이 곡은 이제 10년이 된 노래입니다. 한 편의 고급차 광고를 보는 듯 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지친 마음까지도 치유되는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3. BGM : Vanity Fare - Early In The Morning


이건 뭐 제가 손에 꼽을 수준으로 좋아하는 올드팝입니다. 영화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의 OST로 활용된 곡인데, 짧지만 특유의 아침감성(?)으로 가장 올드한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여러분은 어느 영상이 마음에 드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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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렇습니다. 지난 월요일에 있었던 일이죠. 펑크가 나는 바람에 보험사 긴급출동을 불렀습니다만, 림에서 바람이 샌다는 괴이한 이야기를 듣고 큰 돈이 들어갈 일이 생겼구나 싶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다행스럽게도 큰 돈은 굳었고, 지렁이값 만원에 해결을 보았습니다. 쟈키로 타이어를 띄우지 않은 상태에서 공기를 주입하며 공기가 새어나오는 부분을 원인으로 보아 커다란 판단착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보시다시피 림 밑에서 공기방울로 인한 거품이 생겨난게 보입니다.


저도 보이는 결과가 그렇고 하다보니 저걸 그저 원인으로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고로 이틀은 차를 그냥 세워두고 오늘. 목요일에 일단 예비용 스노우타이어라도 후륜에 끼워보자는 생각에 스노우타이어를 차에 싣고 퇴근 후 타이어집으로 향하기로 했네요.



그냥 바람이 계속 빠지니, 순정 리페어킷에 들어있던 콤프레샤도 같이 가지고 다닙니다.


암만 넣어도 밑빠진 독에 물을 퍼붓는 수준... 뭐 결국엔 포기하고 그냥 될대로 되라며 탔는데, 의외로 난강타이어 사이드월이 단단해서 그런지 런플랫 타이어마냥 그냥저냥 잘 굴러가더군요. 이래저래 펑크 당일날 카센터를 찾아 돌아다닌 거리도 있고 못해도 공기압이 부족한 상태로 50km 이상 주행했을겁니다.


일반적인 다른 타이어라면 벌써 다 눌려버리고 찢어졌을텐데 난강의 무식하게 단단한 사이드월에 감탄을 느끼고 갑니다.



타이어를 손으로 눌러보면 마치 고무풍선마냥 꾹꾹 눌립니다. 


뭐 저런 상태로도 비교적 정상적인 주행을 하고 왔다는게 신기하더랍니다. 제가 직접 콤프레샤로 공기를 주입해도 림부분에서 바람이 새어나오긴 마찬가지. 일단 타이어 전문점으로 향해봅니다.



동네에 오픈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타이어 취급점입니다.


일단 차를 띄워보자 하는군요. 그러곤 곧 원인을 찾아냅니다.



림에서 새는것도 아니고 못이 박혔습니다. 정확합니다.


지렁이 한마리로 해결 될 일입니다. 희안하게도 차를 띄우고 공기를 주입하니 림에서 바람이 새거나 하는 현상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못으로 인해 생겨난 구멍으로도 바람이 새어나오고 그로 인해 타이어가 바닥에 눌리면서 생긴 작은 틈에서 눈에 보이게 공기가 새어나간게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점검하는 김에 다른 타이어에도 물을 뿌려봅니다.


다행스럽게도 바람이 새거나 그런 부분은 ㅇ벗었네요. 전륜은 평소 넣고다니던 38에 공기압을 맞춰두었지만 혹시 모르는 일이니 후륜은 공기압을 조금 높게 느껴지는 40에 맞춰두고 다녀보기로 했습니다. 만일 지렁이를 박은 자리가 아니라 다른곳에서 샐 수 있으니 말이죠.


P.S 드리프트 머신들이 피겨 드리프트를 위해 잘 미끌어 질 수 있도록 후륜 타이어 공기압을 비정상적으로 채우고 다니는데.. 이건 뭐 40만 채워두고 급하게 브레이크를 잡아도 확실히 틀어지는게 느껴지더라..


여튼 지렁이값 만원으로 간단히 해결을 보았습니다. 다행이라면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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