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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인지 몇주인지. 여튼 잠잠하게 그의 실체를 잊고지냈다고 또 유럽발 스패머가 공격을 해왔습니다.
바로 댓글 도배 말입니다. 얼마전에는 좀 멍청했던 속담만을 잔뜩 적어놓고 간 봇을 차단했었다면, 이번에는 조금 성격이 다른 스패머입니다. 나름 지능적이라고 봅니다.


초대장을 배포한것도 아닌데, 새로운 댓글이 84개나 달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역시나 스패머로 추정되는 영어닉네임들이 보입니다. 그렇습니다. 지겹게도 또 찾아온것입니다.

과연 이번에는 어떤 내용을 남기고 갔는지 살살 확인해봅니다.

 
댓글과 본문에 있는 한글을 마구 붙여넣은게 표가 납니다. 이런저런 댓글에서 붙여넣은것을 시작으로해서 본문에서 붙여넣은 내용을 비롯하여, "Hi" "Car" "You" "hello" "hah"등 간단한 영단어도 몇번 쓰고 갔습니다. 더이상 볼것도없이 이러한 내용을 약 40여개정도 싸질러놓고 도망갔더군요.

IP는 125.119.253.127입니다. 이 IP를 기억해두셨다가, 차단하시는거 잊지 말아주세요!

또한 125.119.253.127의 만행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아래처럼 잔뜩 스크립트를 붙여넣거나, 신문기사의 내용을 한줄씩 붙여넣기도 했습니다.

 
결국은 봇인지 사람인지 구별할 수 없지만, 여튼 제가 잠시 모니터링을 하지 않는 사이에 처참하게 당했습니다. 이 125.119.253.127가 40개의 댓글을 달았고, 또 다른 ip로도 동일인물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열개정도의 댓글을 싸질러놓고 갔습니다. 


 
이 스패머의 IP는 110.15.206.10입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차단하시길 권장합니다.

그는 위에서 봐온 것 같이, 댓글 자체를 복사해서 붙여넣었습니다. 이건 조금 감쪽같아서 진짜 댓글인줄 알고 속을 뻔 했었네요;; 그래도 매의 눈초리로 바라보니, 10개 남짓의 이 ip로 남겨진 댓글들도 스팸인걸 눈치챘습니다. 이놈의 스패머들은 도대체 여기가 무슨 광고가 된다고 이리 찾아오는걸까요?

여기가 그렇게 사람이 많이와요? 뭐 장사가 잘되요?? 아닌데 "" 매번 못와서 안달인지..

제발 나좀 놔줘요!! 스패머님들!! 내가 뭘 잘못했냐구요!!!! 그리고 티스토리 스팸필터는 있으나 마나에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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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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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의 한내시장을 다녀오고 가장 먼저 느낀것은 앞으로의 활성화를 위해서 시장 상인들의 뼈를 깎는 자구노력만이 필요하다는 것 입니다. 이미 인구 10만명 남짓인 보령시의 상권은 인구 15만 이하의 지역에서 보기 힘들정도로 이마트와 홈플러스라는 두개의 대형마트가 입점해 큰 데미지를 입었고, 시내에 있는 3개의 시장(한내시장,동부시장,중앙시장) 사이에는 중소형 마트들과 하나로마트까지 입점해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한내시장을 비롯한 세군데의 시장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뼈를 깎는 노력만이 절실하다 봅니다.

1. 시장의 특성화와 노점 질서확립등


상인들마저도 어디까지가 어떤시장이고 어디까지가 또 어떤 시장인지를 명확하게 구분해내지 못합니다. 한내시장 안에서도 그냥 상설시장이라고 불리는곳이 있으며, 어떤곳은 수산물시장 또 어떤곳은 그냥 한내시장의 이름을 달고 있습니다. 굳이 한내시장 뿐만 아니라, 중앙시장과 동부시장의 경우에도 크게 다른 것은 없다는 생각입니다.

장을 보러 온 소비자의 경우 웬만해서 세군데의 시장을 모두 돌아다니며 장을 볼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러한 소비자들을 위해 한내시장은 수산물과 의류 특화시장등으로 육성하고, 동부시장과 중앙시장 역시나 특징을 찾아서 주력 품목 위주로 시장을 육성해나가는것만이 대형마트에 대항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당장에 비스무리한 시장 세개가 붙어있는데 인구 10만인 동네에 대형마트가 두개씩 들어온 위기속에서 형식적인 방안들만을 가지고 앓고있어봐야 나아지는것은 당연히 없지요.


대통령상을 수상한 천안의 남산중앙시장이라는 큰 시장에 붙어있는 수산물로 특성화된 천호시장이나 중앙시장과 가구거리처럼 통합 보령시장을 만들어 현재의 중앙시장과 한내시장 그리고 동부시장중 하나의 중심시장을 기점으로 만들고 그 시장과 상호보완작용을 하며 살려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통행을 방해할 정도의 일부 노점에 대한 정리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장이니 노점이 많은것도 당연하고 좋은것이지만 정리없에 무분별하게 늘어진 노점이 지나치게 많으면 독이 될 수 있는건 당연하고, 카메라 들고 돌아다니면서 사진찍고 하는 젊은 남자에게의 호객행위가 반강매로 이어지는. 무엇을 하나 구매하면 안산다고 해도 못들은척 다른것까지 사가라고 담으려는 그냥가기 무안해지는 이러한 행위는 소비자 입장에서 좋아보이지도 못하고 좋아할 사람도 없으며, 몇몇 상인의 행동이였지만 시장에 대한 이미지를 흐려놓았습니다.

시장에 대한 좋은 인식을 심기 위해 적당수준의 노점 유지와 함께, 일부 상인의 친절교육까지도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2. 한내시장은 충남의 동대문시장이 되어라.


한내시장은 충분히 의류상가등으로 매력이 있는 시장이라 생각되고 의류상가가 밀집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가게들이 일부 연령대에 한정된 소비자들을 위한 옷만을 팔고 있습니다. 젊은층들이 대부분 브랜드를 선호한다는점이 있기는 하지만, 젊은층에게도 가볍게 다가갈 수 있는 가게들이 좀 더 많아졌으면 합니다. 브랜드 의류브랜드가 시장 내에 입점하지 않더라도, 싼 가격에 연령과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구해입을 수 있는 옷들이 많더라면 의류시장으로써의 제 역활을 할 수 있지요. 단순히 일부만을 위한 한내시장이 아닌,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의류쇼핑은 한내시장이라는 공식이 성립할 수 있도록의 노력 또한 필요한 시점입니다.

 
상인대학을 수료하시고, 상인분들께서 노력을 하지 않으신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렇지만 아직 노력이 조금 더 필요합니다. 전반적으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시장, 정리가 잘 된 시장이라고 보기는 조금 힘들었습니다. 한내시장을 포함해서 중앙시장과 동부시장등 세군데의 붙어있는 시장 모두가 살아남기 위한 각자만의 특성화와, 손님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정리가 잘 된 시장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노력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큰 특색없이 비슷한 세 시장에 비슷한 점포가 몰려있다가 어느 한순간에 세 시장 모두가 위기에 빠질수도 있으니까요. 앞으로 손님에게 조금 더 다가갈 수 있는 한내시장과 주변의 중앙시장 그리고 동부시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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