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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카메라"라는 이미지캡쳐프로그램의 이름은 웬만해서 한번쯤은 들어보셨을것이라 생각됩니다. PC통신시절부터 시작해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비약적인 발전을 해온 국민 캡쳐프로그램이죠.(저는 귀찮아서 직접 그림판에 붙여넣기한답니다;;) 캡쳐에 대한 개념이 지금처럼까진 크게 없었던 시절부터 조금 더 편리하게 캡쳐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던 안카메라를 만든 안소프트에서 작년에 가볍게 동영상까지도 캡쳐를 할 수 있는 "안캠코더"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8월에 안캠코더는 1.5버젼으로의 업데이트를 단행되었습니다. 기존의 프랩스같은 프로그램에 비해서 비교적 가볍게 구동되는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여러분의 손가락으로 불쌍한 저를 살릴 수 있습니다;
 


안캠코더 설치 방법


일단 안캠코더 프로그램은 심파일 자료실, 네이버 자료실, 다음 자료실등에서 다운로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프리웨어로서 역시나 사용에 제약이 없는 프로그램이고.. 안소프트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이러한 자료실을 통해 받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프리웨어이니 여러분들께 조금의 편리함을 더해드리기 위해서 제가 직접 파일을 업로드해놓기로 하겠습니다.
(문제시 파일 자삭) 


이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신 후, 실행을 시켜주세요. 마법사 창과 함께 인스톨이 시작됩니다.


스폰서프로그램과 함께 설치가 된다는 안내문구가 나옵니다. 사실 프리웨어이다보니 이용자들에게 사용료를 받는대신에 스폰서프로그램과 광고등을 통해 수입을 얻고계신듯 합니다.

"다음"을 눌러 넘겨주세요!


넘기게 된다면 설치하려는 구성요소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안티어보이드" "셀프프라이버시" "미니서치"등등의 스폰서프로그램이 필요하시다면 설치를 하셔도 좋고 원치 않으신다면 체크를 해제해주시고 "동의함"을 눌러 넘어가주세요.


이제 설치를 할 폴더의 경로를 설정해줍니다. 기존의 경로가 아닌 다른 경로를 원하신다면 "찾아보기"를 눌러 새로운 경로를 설정해주세요.. 그리고 "설치"버튼을 눌러 설치작업을 진행합니다.


설치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중 "XVid 코덱이 필요합니다. 설치하시겠습니까?" 라는 창이 하나 더 뜨게 됩니다. 만능코덱이 없으시다면 역시나 설치를 하고 지나가주세요. 설치는 금방 진행됩니다.


그리고 아이콘을 생성할것인지 않을것인지 역시나 알아서 선택을 해주신 후 "다음" 버튼을 누르면 안카메라까지 설치를 하느냐고 묻는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이 역시 "설치함"혹은 "취소"를 통해 넘어가주세요. 그렇게된다면 설치과정에 대해서 거의 다 마치게 됩니다.


설치를 마무리하고 "마침"버튼을 누르기 전에 G마켓 바로가기가 필요없으시다면 해제를 해주시고 마침 버튼을 눌러주세요..

그리고 안캠코더를 실행합니다.


실행하시게 되면 억시나 안카메라처럼 마우스의 드래그를 통해 쉽게 크기조절이 가능합니다. 따로 정해진 크기대로 맞출수도 있기는 하지만 말이죠.


간단하게나마 기능에 대해 언급하겠습니다. 위에 보이는 캡쳐자료에 첫번째버튼은 1번 두번째버튼은 2번 세번째버튼은 3번이라는 가정하에 설명드리겠습니다.

1번: 녹화버튼. 녹화시 확장자 및 파일경로 설정등의 창이 뜨고 녹화가 진행됨.
2번: 사이즈 조정. 160x120부터 720x480까지 선택 가능.
3번: 전체화면버튼. 전체 화면을 캡쳐할 수 있도록 알아서 크게 늘어납니다.


 그리고 위에 "옵션"버튼을 눌러보세요. 캡쳐 간격에 대한 내용을 조금 짚고넘어가볼까 합니다. 즉 초당 몇프레임의 간격으로 동영상을 촬영하냐는 의미입니다. 기본값은 15fps로 되어있고, 최대 30fps까지 지정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조금 부드러운 영상을 선호한다면 올려주시고 필요하지 않으시다면 낮추어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우여곡절끝에 한번 캡쳐를 해보았습니다. 프리웨어이다보니 한 40초정도 안캠코더 관련 문구가 뜨더군요. 만일 플레이를 해보실 것이라면 약 40초 이후부터 플레이를 해보세요. 사실 별 내용은 없습니다.



흠.. 별 내용은 없이 그냥 블로그를 돌아다니면서 동영상을 캡쳐한 광경입니다.

기타 사운드 문의, 사용법에 관련된 질문이 있으시다면 혹시나 댓글로 물어보셔도 좋습니다^^
*(안소프트에 직접 가셔서 문의하시는게 더 정확할테지만 아는선에서 끝까지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잘 보셨다면 손가락버튼을 눌러주세요. 로그인 없이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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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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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액정이 깨졌습니다.

제가 본래 가지고있던 스마트폰인 베뉴의 액정 위 유리가 깨져서 A/S를 보냈는데.. 메인보드까지 휘어져서 작은 부품들까지 모두 다 교체하기로 했고..(2주 이상 소요된다던..) 그리고 얼마전 글들을 본다면 2010년 KBS 드라마 "공부의 神"에서 주연급 주인공들이 모두 들고다녀서 공부의신폰이라고 불리는 "러브쉐이크"폰(EV-W550)을 가져왔습니다. 나름 피쳐폰들중에서 하이앤드급에 속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쓰다가 결국 부주의로 액정이 나갔습니다. 



"미안하다 러브쉐이크..."

저한테 말이 좋아 2주였지 사용자 카페에서 다른분들의 글들을 찾아보니 베뉴 메인보드 하나 교체하는데도 한달이 넘게 걸렸다는 경우도 있을정도로 베뉴는 부품수급에서도 엄청난 문제를 보이며 저는 아무래도 장기간 대여폰을 써야하는 상황에 직면해있습니다. 그러한 상황속에서 언제쯤 내 핸드폰을 다시 돌려받을지 모르는 상황속에 대리점에 맏긴지 2주가 다 되는 날.. 결국 액정은 처참히 깨져버렸습니다.

집에 3G 공기계도 딱히 없는 상황속에서 일요일 하루를 버티고..(사실 전화는 누군지 모르고 받았고 문자도 많이 왔는데 어떤 내용인지 확인을 할 수 없으니 답답하게 살았습니다.) 결국 공휴일이긴 하지만 오늘 대리점을 다시 찾았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받아온 핸드폰입니다. 첫인상은 그냥 "단단하게 생겼다"라고 할 정도로 야무지게 생겼습니다. 이 기기에 미처 지워져있지 않고 남아있는 자료로 추정하건데 아마도 초등학생이 쓰다가 기기를 바꿔서 대여폰 생활을 하고있는것 같더군요.

일단 저는 비교적 좋은축에 속하는 대여폰을 망가뜨려먹었기에 면책금 5만원을 지불하고 아저씨도 그렇게까지 좋아보이지는 않는 대여폰으로 다시 주셨습니다;; 뭐 그냥 기본적으로 전화랑 문자만 되면 되니까요. (다시 피쳐폰라이프에 익숙해진 1人..)

이 기기를 받아오고서 문자를 보내는데 잘 눌리지 않는 버튼도 있었고 러브쉐이크폰에 베뉴에서 쓰던 마이크로SD카드를 넣어놓고 반납해서 대리점에 전화를 한 뒤에 다시 대리점을 찾아갔었습니다. 하지만 마침 개통이 안되는 공휴일이고 다른 대여폰들은 "개통불가"라는 경고문만 계속 뜬다더군요. 그래서 결국 쓰다가 불편하면 화요일 수요일쯤에 다시 오는걸로 가닥을 잡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핸드폰을 다시 살펴봅니다. 전에 이 기기를 몇년동안 써왔던것으로 추정되는 초딩이 대기화면으로 쓰던 이미지들 중에 자기랑 자기 동생 사진을 빼고는 "아이유"가 있더라구요. 대기화면으로 그냥 호감가는 연예인 아이유를 보면서 몇일이 될지 몇주가 될지 모르지만 일단은 그렇게 쓰기로 했습니다.

 ↑ 그냥 듣고가실분은 듣고가세요. 아이유,임슬옹-잔소리

 

이 핸드폰 역시 살짝 봐도 알겠지만 격동의 삶을 살아온 것 같습니다. 베뉴 직전에 바로 LG의 피쳐폰을 3년정도 써왔기에 LG의 저가형 피쳐폰들이 얼마나 내구성이 강력한지는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이용하며 액정이 나간 러브쉐이크였다면 이 기기를 처음 사용하던 주인도 얼마 버티지 못했을것이란 생각입니다.

P.S 조금 별개인 이야기이지만 한 10년전 KTFT가 거의 처음 출범했을 당시 광고도 때리고 전자지갑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홍보하던 기기를 필자의 아버지가 사고서 A/S만 열심히 보냈을정도로 내구성은 최악이였다. 그리고 필자도 2006년 KTF-T6000을 사용했는데.. 역시나 1년 3개월정도 가더니만 약한 내구성으로 인해 핸드폰과의 운명을 달리했던 적도 있었다. 여튼 그때부터 EVER 브랜드에 대한 불신이 조금 생기긴 했던 것 같다.


본래는 순백색의 뒷태였을것이나 험악하게 사용하고 어린 나이에 핸드폰을 튜닝한다고 볼펜으로 색칠도 한 전적이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카메라는 130만화소.

그리고 뚜껑을 열어보니.. 역시나 격동의 흔적이 살아있습니다.


배터리에 남은 수많은 스크레치들.. 얼마나 많이 이 핸드폰을 이용해왔고 배터리를 교체하면서 케이스를 닫았는지 말하지 않아도 보여줍니다. 그리고 첫인상에서 느껴지던 예상과는 달리 16GB정도의 대용량 마이크로SD카드도 인식을 하는 것 같더군요. 그래도 많이 놀랐습니다.

 
2009년 2월 제조되었습니다. 이 기기가 2008년 9월에 출시되었던 기기이고 KT의 3G 가입자를 1위로 끌어올리는데에 한몫 했던 오랜지폰의 후속폰으로 세상에 빛을 보았던 기기인데.. 그래도 핸드폰이 어느정도 공짜폰으로 풀리는 시기에 제조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나저나 평소 먼지같은것도 닦아내지 않은건지.. 이물질이 꽤 많은편이네요;;;

 
그리고 가장 큰 상처가 있습니다. 빨간 원 안에 크게 균열이 가있는 부분에 깊게 패인 흠집이 아니라 아예 케이스 자체가 깨진상태더군요. 손톱으로 살짝 벌릴려고 하면 벌어지기도 하고.. 이 핸드폰 역시나 저같은 주인한테서 학대를 좀 당했나봅니다;; 




근데.. 전혀 오렌지랑은 관련이 없어보이는데 왜 이게 "오렌지폰2"라는 명칭이 붙어있는지는 옆에 보이는 캡쳐자료를 보신다면 쉽게 아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화이트색상의 기기는 뭐 오렌지라기보다는 라임색이 들어가서 라임폰이라는 이름이 더욱 더 어울리는 기기이지만 블랙색상의 기기에는 오렌지색 라인이 들어가있습니다. 

사실상 2.1인치정도의 액정화면에 130만화소의 카메라와 딱히 내세울만한 기능은 없었던 당시 2G에서의 SK의 독주체제에 큰 피해망상을 가지고있던 KTF가 3G의 보급을 위해 내세웠다는 말이 더 잘 어울리는 핸드폰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나름 적응해보니 예전에 쓰던 2G기기인 LG-KC3500같기도 당장 2월달 이전까지 써왔던 피쳐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데는 충분했습니다.

아직도 7번버튼이랑 *,0,# 이렇게 네게의 버튼이 꾹 누른다면 눌리는데 보통 다른 버튼들 누르는 강도로 누르면 제대로 눌리지 않는 일이 빈번히 일어나곤 합니다. 정 못버티겠다면 또 다른 대여폰으로 바꿔오겠지만 몇일동안만이라도 액정이 깨진 러브쉐이크폰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5만원이 깨지는 일이 없도록이라도 극진히 대접을 해줘야죠.






그렇게 오늘 하루도 액정이 깨진 대여폰때문에 열심히 걱정을 하다가 끝났습니다. 확실히 단단해보이는 외모를 가진 이 새로운 대여폰은 아무래도 그런 일이 없을테고 저도 더 신중히 관리를 해야겠죠..

아.. 도대체 제 베뉴는 언제쯤 오는걸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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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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