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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웹인사이드가 오늘(8월 8일.) 결국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습니다.

방금 전, 웹인사이드 메인페이지에 들어가보았습니다만, 아직까지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굉장히 의아해했으나, 캡쳐를 하고 기다렸다는듯이.. 굳게 문이 닫혀버렸습니다.

아래는.. 웹인사이드의 문이 영원히 닫혀버리기 바로 몇분 전 캡쳐자료입니다.



2006년 10월부터, 작년 View애드에 흡수통합된 다음 애드클릭스와 거의 비슷한 시기에 쌍둥이 베타서비스로 선보였던 웹인사이드... 그렇게 베타서비스로서는 굉장히 긴 세월을 자신의 형제서비스였던 애드클릭스가 없어진 뒤에도 묵묵히 서비스가 진행되어 왔었습니다. 나름 간결하고 괜찮은 통계자료를 모두 무료로 보여주고 있었지만, 2006년 첫 오픈 당시부터 지금까지 거의 변함이 없었던 페이지와 애드클릭스가 사라진지 1년이 훨씬 흘렀음에도 애드클릭스와의 연계에 관련된 메뉴를 지우지 않은것을 보고 조심스럽게 폐쇄가 조만간 이루어질것이라는 예상도 해보긴 했었습니다만.. 설마가 사람잡는다고 이렇게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다음에서 이 베타서비스를 이용한 새로운 수익모델을 찾기도 힘들었을테고.. 아무래도 비슷한 서비스를 하는 후속서비스나 공식오픈이 없을것으로 예상되니, 이제 랭키닷컴이나 구글로 가서 통계정보를 얻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나름 몇번 블로그 급등 순위에 1등도 해봤었고, 상세한 분석자료를 통해서 티스토리 통계에서는 잡히지 않던 부분까지도 볼 수 있었는데.. 결국은 아쉽게 끝나버렸습니다.....


결국은 5년이라는 기간동안 수많은 홈페이지 주인들과 광고주에게 큰 정보를 주었고.. 6시정도만해도 열심히 마지막 임무를 수행했지만, 결국 닫아버린 웹인사이드..

그동안 정말 고생 많았고,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행복했었습니다.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이 아니라는 노랫말처럼.. 언젠가는 비슷한 서비스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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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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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필자의 네이버 아이디를 어느 누군가가 필리핀 IP로(프록시등으로 우회해갔는지 필리핀 현지에서 도박사이트 서버를 차려놓고 그자리에서 홍보를 한건지는 모름.) 접속하여, 네이버 블로그에 도박사이트 광고글을 100개정도 올려놓았고, 아이디는 보호조치가 되어있었습니다.

그에 관련된 글은, 이전글을 참조해주시고요...


그렇게 네이버 아이디를 "털리고".. 미처 네이버 ID를 도용했던자가 지워놓지 못했던 흔적들을 찾아보았습니다. 거기다가, 그들이 제 아이디처럼 해킹을 통해 도용했던 아이디로 썼던 비슷비슷한 글들을 제 아이디로 신고해놓고.. 네이버 고객센터 내의 신고내역이나 문의내역에서는 그 신고에 관련된 기록을 지워뒀지만, 결과 안내메일이 오게 되어 알게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가 남기고 간 작은 흔적들과.. 결국은 폭파되어버린 네이버 블로그에 관련되어서 조금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네이버 블로그를 고민끝에 폭파했습니다.

도용을 해간 인간이 이상한 외부주소로 블로그를 연결해놓아서, 제대로 접속이 되지 않는것은 초기화밖에 답이 없다는식으로 일요일날 긴급고객센터 상담원이 얘기를 했기에.. 고민도 좀 되었지만, 3년전의 아른한 추억(..)이 지금은 방치되었지만 듬뿍 담겨있는 네이버 블로그의 글을 백업도 해두지 않고(해둬봐야 어디다 써먹지도 못하는 글들...ㅠ) 결국 24시간 내에 초기화를 시켰습니다.

나름 네이버 블로그에 애착을 가져가면서 열심히 해왔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때의 노고를 한순간에 날려먹은 기분이라.. 잊고있던 무언가를 완전히 잃어버린 느낌이 드네요....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였습니다. 이전에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서 서로이웃으로 등록되어있던 분들까지도 모두 날라갔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방금 고객센터에 전화로 문의를 해보았는데... 어쩔수가 없다고 합니다.. 외부 RSS로 구독중인 티스도리닷컴도 그렇고.. 네이버 이웃 모두가 날라갔는데, 네이버 메인 "네이버 me 구독함"에서는 왜 계속 뜨는지에 대해서 문의해보니.. 초기화 이전의 소식들만 다 날라온다고 합니다. 왜이리 슬픈걸까요ㅠㅠ

그리고, 다른 눈에 잘띄는 기록들은 웬만해선 흔적들을 삭제를 하고 갔다고 봐도 무방하지만,
검색히스토리는 삭제를 하지 않고 갔습니다.


2011년 8월 7일의 검색기록입니다. 새벽 내내 몇분간격으로 검색창에 자신이 도배를 했었던 단어들을 검색해보았나봅니다. 아무래도 상단에 글이 노출되는지 확인을 하려고 한 것 같은데.. 이렇게만 한 3~4페이지정도의 검색량을 검색해보았나 보네요...

거기다가, 필자가 로그인을 하다가 제한조치등으로 알아차리기 바로 몇분 전 검색결과에는.. 도박사이트 그리고 불법 도박물에 관련된 내용이 아닌, 조금은 다른 내용도 검색을 해본듯 합니다.


"원피스 509화" "열혈강호 398화

ㅋㅋ 그와중에 스토리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보고싶은거였을까요? 아니면 블로그 실시간 급상승검색어에 랭크되어있어서 스팸성 댓글을 남기려 갔던것이였을까요?? 어찌되었건, 제가 검색한것은 아니지만.. 아이디를 도용한 인간이 어찌되었건 의외로 이런것도 검색을 했습니다 ㅎㅎ

P.S 그나저나 아직도 원피스 스토리 질질 끌어요?

거기다가, 신고접수메일과 신고내역은 지워놓았지만, 신고결과 메일은 제가 아이디를 되찾고 오게되어 그의 완전범죄라고 보기 힘든 메일까지도 왔습니다.


자기가 비슷하게 도용한 아이디디들을 신고한 결과의 처리물들...

흐음.. 도통 봐도 이해가 안됩니다..;;;;;;;

여러분 모두 자나깨나 아이디 도용 조심하세요!! 한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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