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우연찮게라기보다는 그냥 보통 금요일 저녁시간대에 밥먹으면서 간간히 보던 프로그램이라 그런지 KBS 2TV 뮤직뱅크팀이 일본 도쿄돔에 가서 진행한 콘서트를 보게 되었습니다. 지난주인가?에 일본에서 촬영했던 영상이긴 하지만, 편집을 거쳐 오늘에서야 방송이 된 것이라고 하는군요....

정상급 한류스타들과, 이런저런 신예 가수들.. 그리고 조만간 일본으로 데뷔할 가수들까지.. 그럭저럭 보고있다가.. 저에게는 굉장히 의미가 깊은(?) 명곡과도 같은 노래가 예상치 못하게 나왔습니다.

"아이유-있잖아(Rock ver.)"

아이유가 좋은날을 부르고, 또 나름 인지도있는 "마쉬멜로우"나 "잔소리"같은 곡을 부를까 생각했었는데.. 기억하는 사람들도 별로 없고, 지금도 "이 아티스트의 인기곡"을 살펴보면 하위권에 머무는 이 곡을 선택했다는것에 놀라게 되었습니다..

이곡은 필자에게 2년전 이맘때쯤의 한 일때문에 엄청난 의미를 함축해놓은 곡이기에 더욱 그렇게 느껴질 수도 있고요,,.



아래는 2011년 7월 22일에 방영된 방송분입니다. PC에서 차단되셨다고 뜨시면 모바일페이지로 이동후에(http://tisdory.tistory.com/m/post/view/id/867) 보시면 되겠습니다 모바일은 차단되도 차단되었다는 영상울 누르면. 나오니까요... pc에서도 그러한 방법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손가락을 눌러주세요.

 3분 26초까지는 이 가수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은 "좋은날"이고, 그 이후로는 진리의 "있잖아(Rock ver.)"입니다. 그렇게 유명한곡이 아니다보니 거의 따라부르는 일본 관객도 없고 말이죠.

거의 마지막쯤에 "솔직히 말해 봐아아"인데 그냥 곡이 끝나는줄 알고 실수하네요;

당시에, "나를원하니 가지고싶니"하고 열심히 불러도 큰 호응이 없었던 한 이름없던 가수는.. 일약 스타덤에 올라있고, 엄청난 매출을 기록하면서 1군 가수로의 수직상승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지금의 곡들이 성공했고, 대중의 주목을 많이 받는다고 하더라도.. 유명해진이상 당시의 있잖아 이후로 그 곡을 뛰어넘는 명곡은 지금까지도 그리고 앞으로도 나오지 못할거라는 뻘생각도 해보곤 합니다.

 있잖아(rock ver.)



 있잖아(feat. 마리오)


참고로 이전에 이 곡에 대해서 언급했던 포스트들입니다.



090725 당시 방송화면.


                      "이 글을 잘 보셨다면 손가락버튼을 눌러주세요. 로그인 없이도 가능합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

포스팅거리의 고갈에 매번 쓰는사람조차 지루한 일상얘기나 꺼내고 있고..
그러다보니 유입 감소는 한
 블로거를 즉흥적인 철도탐방에 나서게 만드는 등.
점점 더막장으로 내몰아갑니다..

그러한 일환에서, 결국 일을 저질러버렸네요..... 간단히 오전시간에 장항선 역들 중에서 탐방을 하고 올만한 역을 찾던중.. 웅천역은 상행과 하행 사이의 시간이 얼마 없어서 안되고, 장항선에서 단 하나뿐 남지 않은 간이역인 창소역의 경우에도, 시간대가 잘 맞지를 않기에..
"볼만한 것도 꽤 있고, 나름 타고 내려갈 하행과 다시 올라올 상행 사이의 시간이 좀 있는" 역을 찾다보니, 광천역이 가장 괜찮았습니다. 삽교역이나 홍성역도 생각해봤지만, 그래도 광천역이 낫겠다는 생각에서 광천역을 결정했습니다.



합덕에서 신례원역까지, 7시 40분 버스를 타고 도착하면 약 10분정도 소요.
그리고 바로 있는 8시 6분 무궁화호 열차를 타면 되는데.. 이것은 이미 예약좌석은 매진되어있네요;;; 토요일 아침에 고향으로 내려오는 사람들 수요가 많아서인데... 일단 아침 일찍부터 이것 입석을 꼭 잡아놓아야 하고, 그것부터 여의치 않는다면.. 이날의 계획은 모두 수포로 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심지어 광천에서 올라오는 열차 예약한 수수료까지 몇백원이긴 하지만 떼이게 되고 말이죠...;;

엄청나게 일찍 일어나서 7시 차를 타고 신례원역에 도착해서 표를 미리 끊어두던지, 아니라면 미리 신례원에 전화를 해보던지...;;;; 일단 첫번째 관문부터 열심히 통과해야합니다;;;

신례원에 도착해서 합덕을 오는차가 11시 40분.. 그동안도 뻘스럽게 기다려야겠지만, 집에 오면 12시정도가 될것이고.. 그때쯤 자전거 타이어를 갈던지, 혹은 나중에 갈던지 하고서.. 모니터에 생긴 작은 노이즈때문에 부른 A/S 기사님이 2시쯤 오신다니까.. 그 이전에 컴퓨터를 켜놓아야겠습니다..

아.. 생각만해도 바쁘군요;;;;;;; 어찌되었건 잘 다녀오겠습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