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홍보를 하지 않아도 제주도나 기타 도서지역으로 차량을 보내려 한다는 문의가 자주 들어오고 있습니다. 육지에 있는 차량을 구입하여 제주도로 반입하는 경우라던지 제주도로 이사를 가시거나 업무차 방문하시는 분들도 계실 테고, 장기간 머물며 차량을 사용하기 위한 분들도 계실 겁니다.
물론 견적도 많이 냈고, 많은 분들께서 개꿀탁송을 통해 차량을 보내셨습니다. 견적을 잘못 산출하였으나 믿고 연락해주신 고객님께 비용을 부담시키지 않기 위해 직접 제주도에 다녀왔을 정도로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개꿀전국탁송은 그동안의 로드탁송 배차 노하우를 바탕으로 노마진 최저가 제주탁송으로 영역을 넓히려 합니다. 제주도로 차량을 보내기 위해 여러 업체에 견적을 받아보시면 천차만별임을 알 수 있을겁니다. 크게 육지에서의 이동비용과 차량 선적비용으로 구성되는데, 대다수의 업체가 기사에게 지급되는 비용과 선적비용을 과도하게 청구하여 마진을 남기고 배차되는 기사에게 수수료까지 챙기고 있습니다.
개꿀전국탁송은 기사 수수료만 챙깁니다. 고객과 기사를 기망하여 부당이득을 편취하지 않습니다.
노마진 최저가 제주탁송 개꿀전국탁송
서울 한강이남, 수도권, 국산 중형차 평일 기준 267,920원에 제주항까지 차량을 보내드립니다.
백원 십원단위까지 모두 공개한 노마진입니다. 수입차나 이보다 더 큰 차량들은 조금 더 비쌉니다.
소형차나 경차라면 훨씬 더 저렴합니다. 제주도내 이동도 가능합니다만, 제주도내 이동비용은 육지대비 비싼 관계로 그리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담당자 전화번호로 연락주세요. 개꿀전국탁송 대표번호로 연락주셔도 담당자가 내용을 전달받아 연락드립니다.
뭐 그동안 이런저런 활동을 하거나 단체에 속하며 받았던 명함들도 있습니다만, 막상 제 돈을 들여 만들어 나눠주던 블로거 명함은 얼추 9년 전에 제작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딱 이 명함을 만들고 난 뒤 크게 아프게 되어 외부활동을 많이 줄였던지라 여러모로 제겐 애증이 많이 남은 명함입니다.
당시 한참 여수에서 인쇄소를 운영하시던 티스토리 블로거가 한 분 계셨습니다. 그분께 명함 인쇄를 맡겼었는데 지금 보니 지난해 11월에 올린 글이 최근 글이고 사업도 관두신 듯 보이더군요. 2012년 제작했던 명함은 2010년까지 티스토리 우수 블로거에게 지급되던 명함의 디자인을 참고하여 제작했었고 지금까지 심블 컬러로 사용하는 주황색이 다수 활용되었습니다.
명함을 새로 만들어야겠다 결심한 이유는 하나.
막상 업무차 만나는 분들께 드릴만한 명함이 없었습니다.
업무차 만나게 되는 분들께 블로그 명함을 주기 좀 그랬으니 말이죠. 공단 명함도 있고 동호회 운영자 명함도 있고 합니다만, 업무차 나누어 드릴 명함으로 그런 걸 주긴 좀 그렇잖아요. 그런 고로 기존 명함처럼 블로거 명함으로도 쓸 수 있고, 업무차 만나게 되는 분들께 드릴 수 있는 그런 목적으로도 쓸 수 있는 명함을 제작하기로 합니다.
개꿀탁송 새 로고
그런고로 개꿀탁송의 새 로고를 제작합니다.
딱히 로고라 할 게 없긴 합니다. 일러스트야(irasutoya.com/)에서 구한 개 이미지와 꿀 이미지를 사용합니다. 상업적 이용 역시 가능하고 사업체의 로고로 활용해도 된다는 설명이 있기에 일러스트야의 일러스트를 활용했습니다.
개꿀탁송 폰트는 상업적 이용이 가능한 빙그레체.
폰트의 색상은 미쿠색(#39c5bb)입니다. RGB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색이 좀 바랜 느낌입니다만, 인쇄물에는 미쿠색으로 잘 표현됩니다.
따라 할 사람도 딱히 없겠다만 따라 하겠다는 생각이 있으시다면 접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티스도리닷컴 로고
뭐 지금도 잘 사용하는 티스도리닷컴 로고입니다.
새로 제작한 개꿀탁송 로고와 함께 기존에 사용중인 티스도리닷컴 로고를 넣기로 합니다. 그렇게 대략적인 가이드라인을 잡아주고 필요한 이미지를 제작업체에 보냈습니다. 이번에는 방송통신대학교 동문이기도 하고 알고지낸지 좀 된 당진애 사장님께 디자인부터 출력까지 모두 의뢰했습니다.
여러가지 시안
카톡으로 제작 방향에 대해 상의를 하고 몇가지 시안이 나왔습니다.
일단 명함 재질은 얇은 플라스틱으로 결정. 흰색은 뭔가 아쉬운 느낌인지라 검정색으로 색을 반전하니 나름 괜찮은 느낌입니다. 앞은 한글 뒤는 영어로 제작했습니다. 결국 검정색에 일부 내용을 수정하여 최종 시안을 냈습니다. 종이가 아닌 매우 얇은 검정색 플라스틱 명함입니다.
최종본
최종본입니다. 이렇게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완제품이 나오는 시점까지 기다리기로 합니다.
이게 지난주 얘기입니다. 한글에서도 대표라는 직책을 뺄 걸 그랬나 봅니다. 그래도 뭐 일단 발주를 넣었으니 기다리는 방법 말곤 없지요. 그렇게 지난 수요일. 명함이 다 완성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직접 만나서 수령하려 했으나, 시간이 여의치 않아 다른곳에 맏겨놓고 간다고 하시더군요. 고로 명함을 맏겨둔 세탁소에 가서 명함을 찾아왔습니다.
새 명함
200장 수준인데, 종이 대비 얇은지라 작은 케이스 안에 온전히 들어갑니다.
이전 명함들은 이런저런 잡다한 문구를 잔뜩 집어넣었는데, 이번에는 꼭 필요한 문구만 넣었습니다. 그럼에도 로고를 두개 넣고 중구난방한 스타일인건 변함없지만 말이죠. 집에 가져와 명함을 꺼내 확인해보기로 합니다.
앞뒤
단점이라면 색이 매우 어두워 먼지가 묻거나 지문이 묻으면 티가 바로 납니다.
사진상으로도 먼지가 묻은 모습이 보이죠? 여튼 그렇습니다. 기존 명함들도 아직 다 쓰지 못하고 잔뜩 남아있는데 또 명함만 잔뜩 만들어놨네요. 이번 명함은 양이 그렇게 많지 않아 다 쓸 수 있으리라 생각되는데, 그건 뭐 두고 봐야 할 일이니 일단 지켜보기로 합시다.
기존 명함들과 비교 - 앞기존 명함들과 비교 - 뒤
기존 명함들과의 비교입니다.
좌측 상단의 첫 명함. 그리고 9년간 사용했던 두번째 명함. 그 밑에 이번에 새로 출력한 명함의 모습이 보입니다. 첫 명함은 나름대로 학교 인싸템으로 등극해서 고3시절 수능이 끝나고 체육대회 비슷한 행사 미션 중 제 명함을 받아오는게 있었습니다. 물론 다른반이 그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상황인지라 열심히 도망가긴 했었는데, 옛 명함을 보니 그런 추억도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