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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판 미금(御坂 美琴) - 미사카 미코토


어쩌다보니 스파크 데칼이 어떤 시리즈의 시라이 쿠로코이다보니, 아는분께서 여러 물품을 처분하시던 와중에 얻어걸려 상당히 저렴하게 가져오게 되었다. 물론 깔맞춤용으로 급 뽐뿌가 와서....


2011년에 SD카드를 처분하면서 대품으로 받은 1/18 스케일의 K5 다이캐스트를 적절한 가격에 처분 한 이후로 현대차에서 받은 유니버스 다이캐스트를 그냥저냥 가지고 있는 것 빼고는 모형쪽에는 아예 손을 떼었는데 여튼 수년만에 취미용 모형을 다시 손에 넣게 되었다.


그 이후로도 모형이나 피규어 수집을 계속 해 왔을 수도 있었겠지만 비스토에서 스파크로 넘어갈 때 처럼 현금화 할 수 있는 유동자산은 모두 다 현금화를 하던 시기에 모두 처분을 했을 것이다. 그냥저냥 요즘에는 현금을 손에 쥐고 있는게 낫기 때문에 나름 매력있는 취미생활이자 제테크라 할지라도 이런것들을 수집하는데 소극적으로 변한게 아닌가 싶다. 물론 장식할 자리도 없고.


여튼간에 차랑 깔맞춤용으로 저렴한 가격에 업어왔는데 너무 크다...;;;;;;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로고.


어떤 시리즈 자체의 심오한 분위기도 마음에 들지만 로고 일러스트 역시 마음에 든다. 한자와 히라가나의 적절한 조화가 언제 봐도 이쁘고 질리지 않으니 말이다. 


고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차에 앞 뒤 옆으로 로고를 덕지덕지 붙여놓게 되었는데...



[어판 미금. 미사카 미코토] 한손에는 코인을, 한손에는 사철검을 들고 있습니다.


일어로 뭐라 써 있긴 하다만, 일어를 모르니 패스합니다. 고등학교 다닐 때 쪽바리말 뭐하러 배우느냐고 천시했던걸 두고두고 후회하고 있네요. 물론 영어도 열심히 해 둘걸 하고 마찬가지로 후회하고 있습니다. 살다보니 아무것도 아니라 할지라도 외국어가 실생활에 상당히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론적으로 외국어는 언제든 배워놓으면 좋습니다.


내용중에 기억에 남는건 15세 이상용 제품이라는 점. 선정적인것도 없고 한데 피규어는 어른들의 장난감이 맞나봅니다. 물론 경제력이 어느정도 바쳐주는 어른들이 사는 물건이니 말이죠.



왼팔은 교체형입니다. 사철검을 낄 수 있는 팔이 따로 구비되어 있지요.


물론 이건 전 주인분도 미사용으로 놔두고 계시고 해서 그냥 놔뒀습니다. 전기를 활용하는 능력자입니다만, 사기에 가까운 캐릭터라서 주특기는 전기의 힘으로 동전을 발사하는 레일건입니다만 자기장으로 주변의 쇳가루를 모아서 검도 만듭니다. 원피스의 능력자들 처럼 실생활에 있다면 유용하다 생각되는 능력들도 종종 보입니다.


일단 사람이 전기를 자유롭게 활용하고, 레일건의 반동을 이겨낸다는것 만으로도 과학을 무시한 사기캐릭터 맞습니다만, 넌센스하게도 미사카 미코토와 그 외 등장인물의 능력 사용과 관련해서 중고등학교 수준의 기초적인 물리상식이나 단순 과학상식 정도는 대입되어 있습니다.



약 4년전 나온 제품임에도 그냥저냥 상태는 괜찮습니다.


당시 출시가격이 한국돈으로 7만원대. 소장품의 지금은 품절품에 중고 매물도 거의 없는편입니다. 그냥저냥 꾸준한 인기가 있는 캐릭터라 매물은 나오는 족족 팔려나가더군요. 다시는 유동자산을 현금화 하는 일이 없어야 하겠지만, 만약에 그리 된다면 저 안타깝게도 처분을 해야 합니다.



교복 + 짧은 치마 + 속바지 + 전형적인 일본식 긴 양말 + 단화 전형적인 일본 여학생.


다만 그냥 평범한 여학생이 아닙니다. 정의를 위한다는 점에서 일부 참작이 된다 하더라도 재물손괴, 상해, 특수폭행, 협박에 모욕, 주거침입과 절도 또는 특수절도에 해킹(정보통신망법 위반), 영업방해를 비롯한 다수의 경범죄까지 일삼는 학생인데 체포권과 수사권을 가진 사람들과 가까이에서 어울리다 보니 복선을 깔려 있다 하더라도 이래저래 제지를 받은 적이 없습니다.


물론 그런 점과 튀는 성격에 팬이 많은 캐릭터 중 하나로 손에 꼽히긴 한답니다.


여튼 언제 날 좋을 때, 차랑 같이 사진이나 찍어서 올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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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명절 연휴 전 금요일까지... 


이래저래 그동안 봐 두었던 토지 하나를 경락받아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뭐 크고 아름답고 비싼 땅은 아니지만, 두번째 경매 입찰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네요. 2년동안 계획했던 목표중 하나를 이뤘습니다. 그래도 당진에 제 땅이 있네요.



등기 촉탁은 명절 전에 가서 넣고 왔는데.. 9월 17일이 되어서야 등기가 모두 완료되었습니다.


사실상 9월 5일에 촉탁서를 내고 왔어도 9월 10일까지 연휴였고 11일에 처리 될 줄 알았더니만 담당 경매계장님이 휴가를 가신건지 금요일에야 처리가 되어 촉탁서가 발송되었더군요. 결론은 9월 15일 월요일에 소유권이전등기촉탁서가 당진등기소에 도달해서 오후쯤 등기사건 접수가 되었습니다.



이 땅은 이제 제겁니다. 제 마음대로 팔 수 있습니다.


등기권리증도 나왔습니다. 기존의 등기필 도장이 찍힌 권리증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등기필정보 및 등기완료통지서입니다만 그냥저냥 권리증이라고 얘기를 합니다. 등기소에서 직접 나오자 마자 수령했네요. 이게 땅문서입니다.


요즘 권리증은 모두 전산으로 관리가 됩니다.


2014년 3월부터는 등기필정보 및 등기완료통지서 교부과정 역시나 모두 전산으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편철장으로 관리하던 시대에는 이래저래 권리증을 분실하거나 가져가고도 가져가지 않았다 주장하는 경우가 상당했지만, 전산으로 관리를 한 후로는 그런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되겠죠.


등기필정보 보안스티커를 벗겨내면 이상한 일련번호가 나오는데 등기신청시 그 번호를 적어서 내는 방식으로 부동산에 대한 권리행사가 가능합니다. 물론 번호는 50개씩이나 있어서 그 번호를 중복되지 않게 다 쓰면 됩니다.


권리증은 절대 재발급이 되는 물건이 아니니 각별히 보관하시면 됩니다.

대출받을때 없다고 오셔서 권리증 만들어 달라고 하시면 대통령이 와도 불가능합니다.



등기필정보 보안스티커입니다.


2006년 하반기부터 지금까지 디자인도 여러번 변경되었고, 얼마전에는 떼어 낼 경우 완전히 스티커 껍데기가 사용할 수 없도록 분리되어 살짝 덮어놓기가 불가능한 형태로 제작되어 나옵니다. 잘 보면 살짝 칼집이 보이는걸 확인 하실 수 있답니다.


고로, 이번 경매 이야기도 이렇게 마치게 됩니다. 세번째 물건은 과연 어떤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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