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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이트.. 근 1년만에 다시 방문을 했습니다.


토요일. 대부도 들어가는 차들로 시화방조제는 극심한 정체에 시달렸고 티라이트 휴게소는 주차조차 불가한 수준으로 사람과 차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괜히 저기서 보자고 한걸까요.


옆에 공사중이던 아파트 25층 높이의 시화조력발전소 전망대는 완공된 상태고, 처음으로 올라가 보았네요. 날도 덥고 인파속에서 쪄 죽는줄 알았습니다.



우뚝 솟아있는 시화호 조력발전소 전망대입니다. 달 전망대라고 하던가요 정식 명칭이..


1000kg 15인승 엘리베이터 두대로 관광객들을 실어 나릅니다만, 휴가철 피크에 줄은 저 뒤에까지 서 있습니다. 참고로 15인승이긴 해도 열명정도 타면 정원초과입니다.



25층 높이의 전망대에선 망망대해가 훤히 보입니다. 도로에 지나가는 차량들도 보이고 발전중이라는 전광판도 보입니다. 대부도 들어가는 방면으로는 차들이 많은데 반대로 나오는 방면엔 차들이 적네요.



전망대에는 이렇게 투명유리로 마감처리를 한 바닥이 있었습니다.


설마 저거 깨지면 저세상 가는게 아닐까 싶은데.. 아이들은 참 잘도 뛰어다니더군요



어찌된게 전망대 건물보다 밖에서 바닷가 구경하면서 바람쐐는게 훨씬 더 시원합니다.


바닷바람좀 쐐다가 차 대놓은 곳으로 왔네요. 휴게소 앞에는 만차인지라 그 건너편에 주차를 했습니다.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입니다. 옆에 문콕이라도 잘못 냈다가는 노예계약 확정입니다.


번호도 골드넘버. 금수저가 되어 꼭 저런 차 타고싶습니다.



저 싼타모는 플러스도 아니고 일반 싼타모인데 스페어타이어 거치대가 있더군요.


번호판도 우측에 달려있습니다. 순정은 아니고 사제라고 그러더군요.



짧은 티라이트 구경은 그렇게 끝마치고.. 다시 집으로 돌아옵니다.


말이 휴가지.. 어디 뭐 가질 못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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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가 8만키로를 넘어가니 슬슬 오일이 비치기 시작합니다.


최근들어 고속도로 쌔려밟기가 일상이 된 것도 원인이라면 원인이겠지만, 이젠 본격적인 정비와의 싸움이 시작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모처럼만에 본넷을 열어봅니다만, 미세한 수준을 넘어 쩔어붙어 비치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유난히 배기 매니폴드와 붙은 부분에 심각하게 쩔어붙어 있고, 촉촉합니다.


타이밍체인 커버쪽에서 누유가 되는 문제인지 싶었는데, 배기 매니폴드 위쪽으로도 미세한 누유의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엔진오일 교환 후 1만 3000km 이상 주행중입니다만 5000km 전후로 200ml정도의 예비용 오일을 넣어줬고, 그정도 수준의 오일을 한번 더 받아서 1만km 주행 직전에 보충을 해줬습니다.


저 당시에 엔진오일 량을 체크해보니 살짝 경사가 진 곳이라 바닥수준으로 보였지만, 다음날 평지에서 다시 확인해보니 현저하게 엔진오일이 줄지는 않았고, 게이지의 약 80%정도. 적당량이 있었습니다.


(평소 F에 가깝게 채우고 다니는 스타일이라 자주 보충을 해주는 편) 



비교적 번거롭고 큰 돈 들어가는 작업이 예상되는 오일 누유 문제는 일단 뒤로 재껴두고..


요기 보이는것처럼 매니폴드 가스켓에서 배기가스가 미세하게 새는듯 보입니다. 뭐 새어나와서 한쪽으로 모여서 쩔어붙은게 아닐까 싶어 일단은 배기매니폴드 가스켓을 교체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아봅니다.


동네 대우부품점에 전화를 합니다만, 재고는 없다네요. 거기다가 본사 휴가기간 겹쳐서 다음주중에나 받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부품값은 2,500원. 저렴합니다. 부품 오면 쫄래쫄래 들고 정비소로 가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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