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상 파지값'에 해당되는 글 2건

반응형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젠트라에 카렌스에 미국산 대우 전기차를 비롯하여 박스를 가져다 팔았던 차가 계속 바뀌었습니다만, 올해는 6개월만 가지고 있다가 조기폐차를 해도 이득을 보는 포터를 가져왔으니 포터가 있는 동안은 포터로 종이와 고철을 가져다 팔기로 합니다.

 

 

231122 볼트EV로 파지 및 고철(상철) 가져다 팔기

지난달 초에 파지를 갖다 팔았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파지가 차버려서 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고철도 많이 모아뒀는데 파지의 양이 꽤 많아 차량에 적재할 수 없어 부피는 작으나 무거운

www.tisdory.com

 

미국산 대우 전기차에 한가득 싣고 갈 때 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을 가져갈 수 있고 훨씬 더 편하더군요.

 

고철 상차

 

그간 모아둔 고철부터 포터에 옮겨봅니다.

 

포터를 가져온지 얼마 안됐을 때 주변 도로에 방통차가 흘리고 간 고철들을 주워놓기도 했습니다만, 그렇게 주워온 고철은 일부고 그간 사무실 앞에 석달 가까이 모아둔 고철들을 상차하여 적재함 뒷편으로 몰아버립니다. 바닥에 버려놨을때는 그리 많지 않아보였는데 포터에 올리니 반생이들이 많아서 그럭저럭 부피가 좀 있어보이네요.

 

요소수 박스들

 

미리 주워놓았던 다른 박스들이 조금 있긴 했습니다만, 그 위로 요소수 박스를 예쁘게 올려줍니다.

 

승용차로는 한가득 채울 수준의 양입니다만, 화물차 적재함에 올려놓으니 미약한 수준입니다. 포터를 끌고 나가 주변의 파지를 주워서 좀 더 채운 뒤 고물상에 가기로 합니다.

 

종이 줍는중

 

볼일을 보러 승용차 대신 포터를 타고 나왔습니다.

 

나오는 길에 떨어져 있는 박스나 잡철들을 주워 적재함을 좀 더 채워줍니다.

 

갑바

 

오래되어 물이 새는 철근갑바를 잘라다 포터용 호로를 만들어 씌워줬습니다.

 

제치가 아니라 엉성하긴 한데 저렇게 씌워놓고 박스를 주워 적재함에 던져놓으니 날아가지도 않고 좋더군요. 그렇게 박스를 줍고 또 주운 뒤 정리하여 적재함에 차곡차곡 박아놓았고, 다음날 낮에 시간이 생겨 고물상에 다녀오기로 합니다.

 

고물상

 

고물상에 도착하여 철근갑바로 만든 호로를 벗기고 먼저 종이부터 내립니다.

 

기존 요소수 박스에 대충 하루정도 돌아다니며 모은 폐지까지 더하니 종이가 적재함 절반 이상을 차지하더군요. 직접 수작업으로 내리기 뭐하니 5톤 집게차의 시동을 걸고 집게차의 힘을 빌려 하차합니다.

 

진행중

 

사람 손으로 하는 작업보다 빠르긴 한데 집게차로도 몇번을 떠서 내려야 하는군요.

 

생각보다 많이 모았습니다만, 파지의 무게는 210kg. 고철의 무게는 140kg이 나왔습니다. 총 350kg를 주워왔다는 얘기겠지요. 그래서 돈은 얼마나 받았냐고요?

 

기름값 이상은 벌었다.

 

5만 4000원을 받아서 돌아옵니다.

 

기름값 이상은 나오네요. 이후로 시간이 날 때 마다 포터를 타고 종이를 주우러 다니고 있습니다. 물론 시간에 비하면 버는 돈은 안하느니만 못한 수준이지만, 운동도 할 겸 용돈도 번다고 생각하니 그렇게 나쁘진 않은 것 같더랍니다. 약 일주일간 모은 파지가 지금도 포터 적재함에 가득 차있는데, 시간이 날 때 고물상에 가서 팔고 오던지 해야겠습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

 

오랜만에 요소수 박스 파지를 갖다 팔았습니다. 평소 젠트라로 상차해서 고물상에 갖다주고 오곤 했었는데 젠트라를 팔았고 어쩌다 들고 온 카렌스가 생긴지라 카렌스로 가져다 팔게 되었네요.

 

 

고물상에 파지 가져다 팔기

지난달에 요소수 박스를 정리하여 고물상에 팔았었죠. 또 파지를 팔고 왔습니다. 파지 정리해서 고물상에 팔기 예전에는 사무실에 취미로 파지나 고철을 주워 팔던 분이 계셔서 요소수 박스가

www.tisdory.com

 

카렌스는 확실히 넓다

확실히 젠트라보다 더 많이 들어갑니다.

요소수 박스 파지의 양도 이전보다 많았는데 차가 크니까 확실히 많이 들어가네요.

 

젠트라에 꽉 채우면 80kg정도 나오는데 그 수준 혹은 그 이상의 파지가 여유롭게 들어갑니다. 왜 카렌스를 짐차로 선호했는지 이해가 가는 대목입니다. 적당히 저렴하고 적당히 크고 적재용량도 적당한 이런 차가 왜 요즘은 나오지 않는지 아쉽게 느껴집니다.

 

동파이프, 양은도 챙겨감

가는 길에 동파이프와 양은으로 된 잡동사니도 함께 챙겨갑니다.

 

파지값이 똥값이라 종이만 들고 가면 잘 받아야 5~6000원 받고 끝날테고 이런 금속제품이라도 좀 들고 가야 돈이라도 나올거라 생각됩니다. 안쓰는 그릇이나 주전자도 있고, 아래 노란 봉투에는 잘라놓은 동파이프가 있습니다.

 

파지 하차

일단 차량을 계근대에 올려 중량을 측정한 뒤 파지를 내리고 다시 공차중량을 측정합니다.

파지는 약 120kg정도 실려있었네요.

 

요소수 박스와 함께 오래된 책들을 좀 가지고 왔더니 무게가 더 나갑니다. 책의 무게를 제외해도 요소수 박스가 평소보다 좀 더 많기도 했고요. 일단 파지는 다 내렸습니다. 물에 젖은 파지라면 무게에서 일정 수준을 제하고 비용을 산정하는데 차 안에 있어서 하나도 젖지 않았습니다.

 

잡동사니 무게 측정

잡동사니의 무게를 측정합니다.

 

대충 얼마가 나왔는지는 몰라도 파지값보다는 훨씬 비쌉니다. 다음부터는 이런 잡동사니라도 좀 들고 와야 몇푼이라도 더 받을 수 있겠죠. 지나가다 보이는 물건이라도 좀 주워오던지 해야겠습니다.

 

31,000원

총 31,000원 쳐주네요.

 

그나마 가장 비싼 동파이프가 있어서 이 금액을 받을 수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요즘 고철값은 다시 오르는 추세라고 하네요. 그냥 밥값정도 예상했지만 예상보다 많은 금액을 받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 몇달 요소수 박스 열심히 모아서 고물상에 갖다줘야죠.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