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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닷컴 새 콘텐츠 초딩일기는...


초등학교 재학 당시 작성했었던 일기장을 펼쳐 당시 있었던 일을 회상하고 여러분께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공개하는 콘텐츠입니다. 좋은일도, 그렇지 않았던 일도 있었겠지만 한 시대를 살아가던 평범한 어린이의 일기장을 본다는 마음으로 재미나게 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일기장은 무작위로 공개됩니다. 


오늘은 초딩일기라 쓰고 유딩일기. 미취학 아동 시절이던 시기에 작성했었던 일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짧은 내용이지만, 당진으로 이비인후과를 다녔을 때 햄버거를 먹었던 내용인지라 여러모로 기억나는 부분들도 있고 해서 오늘의 초딩일기로 선택되었습니다. 촌동네라 어릴적에 햄버거를 그리 쉽게 먹지 못했었으니 말입니다.



당진병원에갔다가 롯데리아에가서 햄버거를 먹어(었)다.

햄버거를 먹다가 흘렸다.


당진에 있는 이비인후과를 다녔었습니다. 터미널에서 그리 떨어지지 않은 위치로 기억합니다. 귀가 가려워서 혼자 귀이개를 넣고 귀를 파다가 고막이 찢어져서 치료를 받으러 다녔었습니다. 합덕에는 이비인후과가 없어 당진까지 다녔었는데, 처음에는 차를 타고 가보고 그 이후로는 엄마와 함께 당진까지 버스를 타고 다녔었습니다.


당진 구터미널. 지금도 같은 자리에 롯데리아가 있지요. 햄버거를 파는 가게가 없던 합덕에서 햄버거를 먹기 위해서는 당진의 롯데리아를 찾아가는 방법 말곤 없었습니다. 물론 요즘은 편의점이니 어디니 햄버거 비슷한걸 파는곳들이 시골에도 많이 있지만, 그 시절만 하더라도 햄버거를 진짜 1년에 한번 먹을까 말까 했었습니다. 그래서 더욱이 햄버거 먹다가 흘린게 일기거리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지금은 집 가까이에 버거킹 롯데리아도 있고요. 어딜 가도 햄버거는 흔히 먹을 수 있는 세상인것을 보면 참 살만해진 세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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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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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근무 관련 컨텐츠는 앞으로 "티스도리의 공익근무기"라는 제목의 연재물로 찾아뵈려 합니다. 물론 2년여동안 책을 내도 무색한 '시달공(시간을 달리는 공익)'시리즈에 버금가는 공익정보물을 만들어보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다가, 나름 글을 정리하는 습관도 들여야 되겠다는 생각에서 카테고리 정리를 마쳤는데.. 미적감각이 없는 제가 써서 뭐 잘 될게 있을진 모르겠지만 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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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기소이자 시 법원. 난 그럼 법무부 소속 공익인가?


그러니까 앞으로 제가 2년동안 활동하게 될 주요 무대입니다. 당진이 군이였던 오래전부터 이 자리에 위치해있었고, 인구 15만규모의 중소도시에서 소액재판을 비롯하여 간단한 재판이 일주일에 한번꼴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1층은 등기소, 2층은 법원으로 이루어 져 있는데 이 한 건물에 근무하는 사람들이라고 해봐야 약 20여명정도밖에 되지 않을정도로 조촐합니다.


1층은 등기부등본을 떼주고 토지등기에 관련된 업무를 보는곳입니다. 보통 법무사나 법무사사무실 직원들이 찾아오는곳이고 2층은 고소미를 먹이고 재판을 하는 곳입니다. 조금 큰 규모의 재판은 서산지원으로 가서 진행되고 이곳에서는 작은 재판들 위주로 진행된다고 하더군요. 물론 그런데도 TV같은데에서 보이는 법정은 굉장히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물론 그중에 공익은 세명이나 있었습니다. 1층 등기소에 두명, 2층 법원에 한명. 하지만, 작년에 등기소에서는 올해 배정되는 공익 두명을 신청했지만, 한명밖에 병무청에서 허가를 내주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게다가 1층 직전 선임 공익들은 원래 3월 중순과 4월에 소집해재지만 2년동안 31일이 나온 휴가를 몰아쓰는 바람에 2월부터 사실상 소집해재 상태에 들어가 저 혼자 일하는 상황이 오게 되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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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내가 혼자 근무해야 하는건가?


그렇습니다. 지금 근무중인 등기소공익 두분의 말을 빌리자면 둘이 하면 전혀 어렵지 않은 일인데 혼자하면 꽤나 힘들거라고 합니다. 보통 하루 일과가 9시에 시작해서 6시에 업무가 끝나고, 가끔 진상은 있지만 그렇게 읍면동사무소처럼 민원이 넘치는 정도도 아니다보니 쉽게쉽게 일처리만 해주면 남은시간은 모두 자기계발에 힘을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중간에 자격증 시험을 보러 가도 된다고 하고 말이지요.


집에서 버스를 타고 다니기도 나름 가까운편입니다. 중고등학교때 학교가려고 버스타고 가던것처럼 나가서 그냥 버스 잡아타고 당진 구터미널(현 스타타워)앞에서 내려서 언덕만 건너 내려오면 금방입니다. 아니 당진초등학교 앞이나 선관위에서 내려 걸어와도 크게 멀어보이진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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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같은 분위기의 등기소


특이사항은 크게 없었습니다. 인사이동이 매우 잦은편이고(1월,7월) 대다수의 직원들이 금방금방 물갈이가 되어버린다고 합니다. 공익이 한명으로 주는 이번에는 공익 한명의 업무를 대체할 20대의 9급공무원 한명이 새로 발령받아 온다고 하더군요. 사실상 민원업무에 공무원분들 도와달라는거 도와주는 수준이긴 하지만 잘 할 수 있을지 궁굼하기도 하고 처음 계획했던데로 자기계발에 몰두할지도 궁굼합니다.


작심삼일로 끝나버릴까요? 아니면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까요?

티스도리의 공익근무기는 3월에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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