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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다시듣는..] 프로젝트를 오랫만에 진행해보려 한다. 년수로는 2~3년이 훌쩍 넘은 한국의 K-POP을 다시 한번 짚어보고 넘어가는 시간을 가지자는 의미에서 진행해왔던 [다시듣는..] 프로젝트... 그동안 뭐.. 포스팅 고갈이라도 될때마다 이런 글을 쓰는 걸로 생각해서는 또 포스팅이 고갈되었나 싶지만(사실입니다.), 어쨋든 아직까지도 사랑받고있는 곡들이 대부분 이 자리를 차지하는편이니, 그 곡들을 다시한번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2NE1 투애니원의 첫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인 I don't care가 그 주인공인데요... 

2009년 상반기, Fire라는 화상을 입을정도로 열기가 뜨거운 곡으로 핫이슈가 되어 데뷔를 하여 I don't care로 완전히 국민그룹 대열에 올랐던 투애니원.... 그들이 국민그룹 대열에 올라갈 수 있었던, 그들의 대표곡중 하나. I don't care..

부드러우면서 이전의 롤리팝이나, Fire와 같은 화끈하고 빠른 템포의 곡들보다는 차분한 레게풍 리듬을 가진 곡.. 이전 조상들부터 내려오던 향가와 민요등에서부터 계속되어오던 소극적인 여성관(끝까지 남자를 기다린다)을 가진 가사들을 가진 노래들을 뒤로하고, 적극적으로 여성이 남성에게 불만을 표현하고 결국은 "그만할래"등 이별을 선언하는 내용을 가진 파격적인 곡.. 이러한 이유때문에 여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냈기도 했었다.. 

그렇다면, 한번 들어나 보자.. 뭐 다들 귀에 익도록 들었을테지만 말이다..
(뮤비는 아래에)

I Don't Care - 2NE1

I don't care

hey playboy, it's about time and your time's up. 
I had to do this on-e for my girls you know, 
sometime you gotta act like you don't care. 
That's the on-ly way the boys learn

[2NE1] 
o~ohohohohoh 2ne1 x2 

[공민지]니 옷깃에 묻은 립스틱들 나는 절대로 용서못해 
매일 하루에 수십번 꺼져있는 핸드폰 
변하지 않을것만 같아 oh oh 

[박산다라] 

그저 친구라는 수많은 여자친구 
날 똑같이 생각하지마 I won't let it ride 
이제 니맘대로해 난 미련은 버릴래 
한땐 정말 사랑했는데 oh 

[CL] 

가끔씩 술에 취해 전활걸어 지금은 새벽 다섯시반 
넌 또 다른 여자의 이름을 불러 no no 

[박봄] 

I don't care 그만할래 니가 어디에서 뭘 하던 
이젠 정말 상관 안할게 비켜줄래 
이제와 울고불고 매달리지마 
cause I don't care e e e e e 
I don't care e e e e e 

[공민지] 

cause I don't care e e e e e 
I don't care e e e e e 
Boy I don't care 

다른 여자들의 다리를 훔쳐보는 
니가 너무너무 한심해 
매일 빼놓는 커플링 나 몰래 한 소개팅 
더이상 못참을것같아 oh oh oh 

[박산다라] 

넌 절대 아니라던 수많은 나의친구 
난 너땜에 친구들까지 다 잃었지만 
차라리 홀가분해 너에게 난 과분해 
내 사랑이라 믿었는데 oh oh 




[CL] 

오늘도 바쁘다고 말하는 너 혹시나 전화해봤지만 
역시 뒤에선 여자 웃음소리가 들려 oh no 

[박봄] 

I don't care 그만할래 니가 어디에서 뭘 하던 
이젠 정말 상관 안할게 비켜줄래 
이제와 울고불고 매달리지마 
cause I don't care e e e e e 
I don't care e e e e e 

[CL] 

cause I don't care e e e e e 
I don't care e e e e e 
Boy I don't care 

[공민지] 

난 너땜에 울며 지새던 밤을 기억해 boy 
더 후회할 널 생각하면 맘이 시원해 boy 
날 놓치긴 아깝고 갖기엔 시시했잖니 
있을때 잘하지 너 왜 이제와 매달리니 

[CL] 

속아준 거짓말만해도 수백번 
오늘 이후로 난 남자 울리는 bad girl 
이젠 눈물 한방울 없이 널 비웃어 
사랑이란 게임 속 loser 
무릎꿇고 잘못을 뉘우쳐 
아니 눈 앞에서 당장 꺼져 
Now clap your hands to this 

[박봄] 

I don't care 그만할래 니가 어디에서 뭘 하던 
이젠 정말 상관 안할게 비켜줄래 
이제와 울고불고 매달리지마 
[You know I don't care] 

I don't care e e e e e 
I don't care e e e e e 
No, I just don't care e e e e e 
I don't care e e e e e e 
Boy I don't care 

가사 출처 : Daum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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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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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위장소를 가도 "닭장차"라고 불리우는 특유의 전경버스들과[각주:1] 전경과 의경으로 복무하는 우리의 의무경찰들이 들고있는 방패가 있다. 그들이 가는길에 닭장차만큼 꼭 따라다니는 것이 방패이기도 하고, 방패가 단지 방어를 위한 도구로만 사용되어야 하는데 방패를 무기로 이용하기도 하는 경우도 몇번 TV에서나마 보아왔다. 이 방패를.. 방패연으로 만들어서 날릴 수 있을까?

약간 잉여스럽기는 하지만, 한 3년전쯤 케이블에서 종영했던 "시키면 한다! 약간 더 위험한 방송"의 동영상에서 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아래 더보기를 클릭하면 된다.


나름 무게도 엄청난가보다....! 본래 연이란, 가벼운 종이나 비닐이 주요 재료인데.... 이건 사람 한명이 들어주고 달리면서 살짝 놓으면 바로 떨어지게 된다.. 그래서 그들이 생각해 낸 것은 바로, 차..

결국 이들이 처음에 줄을 묶었던 겉부분에서 반대로 속으로 줄이 통하도록 묶어놓았다..

그리고 사람이 해도 역시 안되니.. 갤로퍼를 이용해서.. 전경방패.. 말그대로 진짜 방패로 만든 연을 날리게 되는데.. 약간 바람을 타면서 날았다..... 그리고.. 계속 뜨나 싶더니만....... 결국 다시 바닥으로 낙하하고.. 전.의경용 방패로 만들어진 방패연은 결국 추락하고 만다....

이렇게 우리가 상상만 해오고 실천으로 옮기기 힘들던 실험들을 해주었던 약간 더 위험한 방송의 종영도 벌써 년수로만 3년이다.. 2년하고서 몇개월이라는 기간이 흘렀는데.. 아직도 새벽이나 밤에 케이블 TV를 돌리다보면 반갑게 이 프로그램이 하고 있기는 하지만.. 지금까지 동물학대와 같은 비난도 굉장히 많이 받았던 내용들을 제외하고서는... 굉장히 그립게 느껴진다..! 아!! 대신맨!!! 언제 다시 TV에 모습을 비추시는겁니까!!
  1. (이전에는 AM927이 대표적인 전경버스였고 그 이후로도 아시아와 기아자동차의 버스를 이용했지만, 요즘에는 대우버스 현대버스까지 이용중이다. 아마도 2008년도 집권초기 촛불집회 당시에 새차들도 많이 파손하는걸 목격했지만, AM927 또한 많이 파손되어 다량 폐차된듯 하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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