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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닷컴 철/서(철한자구/서해대교)의 음반리뷰는 2부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부에서는 음반의 도착과 첫인상등에 대한 간단하고 진솔한 생각과 궁굼증해결이 담겨져있고, 
2부에는 음악에 대한 감상평과 이런저런 평가가 담겨져있습니다.



[2부작 음반리뷰] 소년의 또 다른 유니버스- 안녕바다 Boy's Universe (1) 앨범이 도착했어요!!

벌써 연휴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소년의 우주.. 다섯곡이 비슷비슷한 하나의 주제로 이루어져있는 그 앨범.. 앨범재킷과 이미지에서 느껴지는 분위기가 무언가 신비스럽기도 하지만, 각 트랙에 담긴 곡들이 각각의 개성을 표출하는 것 같아서 완벽하게 느껴지는 그 앨범..

오늘은 잡소리 없이 제대로 파헤쳐보자..! (일단 목차부터 보고..)


앨범 트랙의 구성


1. 내 맘이 말을 해

2. 별빛이 내린다 (타이틀곡)

3. Soon

4. Beautiful Dance

5. 어둠이 깊을수록 별은 더욱 빛난다.



1. 내 맘이 말을 해

첫번째 트랙.. 앨범을 여는곡이다. 앨범에서 느껴지는 신비스럽다는 인상과 어느정도 매치가 되는 심오한 피아노 반주와 함꼐 시작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는 노래이기는 하지만 후렴구부분의 "왜 말~ 왜 말~ 왜 말~" 이렇게 후렴구의 시작에서 반복되는 부분이 절실함과 애절함을 더욱 극대화시켜 표현해주어 매우 인상적이였다. 후렴구의 특별함때문에 쉽게 기억할 수 있는 곡이였다.

2. 별빛이 내린다. 

타이틀곡이다. 이전트랙에서 들었던 "내 맘이 말을 해"가 타이틀곡은 아니였어도, 첫번째트랙에서 강한 인상을 심어주기에 타이틀곡 같았었다면, 별빛이 내린다는 조용하고 부드러운 타이틀곡이다. 보통 이런 조용한곡에는 들어가지 않는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시작을 장식할줄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지만 다그래를 뒤집은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별빛이 내린다의 조화는 매우 아름다웠다. 역시나 첫번째 트랙과 같이 후렴구도 강한 인상을 남겨주었다. 여성의 목소리같은 "샤랴랄랄랄라~" 이 부드러운 소리에 한껏 매료되었으니 말이다.^^

3. Soon

순.. soon.. 또 분위기는 바뀐다. 이전의 곡들에서 애절함이 느껴졌지만 Soon에서는 또 다른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이전트랙들과는 다른 이전 트랙들을 듣다보면 굳이 떠오르지 않는 장르인 "Rock"이라는 분위기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으면서, 이전의 가사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박력을 느낄 수 있었다. 이전의 두 트랙을 부른 아티스트와 이번 soon을 부른 아티스트가 꼭 다른것같다고 해야되려나..?(창법부터가 달라졌으니..) 전형적인 이별후 그리움을 표현한 노래라는 틀을 벗어난 변화를 시도한 그들.. 속에 쌓아두었던 그리움과 하고싶었던 말들이 막 쏟아져나오는 시원시원한 곡 이였다.



4. Beautiful Dance

아름다운 춤.. 개인적으로 이번 앨범에서 가장 맘에들었던 곡이다. 어떻게 곡의 해석을 찾아보다가 중요한 사실을 발견하였다. 이 곡을 영화 "빌리앨리어트"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다고 하는 것인데.. 이 영화는 영국 북부 노조와 사측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는 탄광촌에 사는 빌리라는 주인공이 가족의 반대라는 역경을 헤쳐내고 발레를 하게되는 이야기를 그린 내용이라고 한다. 영화의 배경에 대하여 어느정도 이해를 하고 다시 노래를 듣다보니, 어느정도 노래와 영화가 맞아떨어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가사는 비록 빈약했지만, 절망속에서도 희망을 찾는 희망적인 가사와 독특한 후렴구가 ("난 나일 뿐이지~, 난 나의 콜리지~") 랩이나 소울에서 흔히 찾아 볼 수 있는 "라임"이 적용되어 특별함을 더욱 더 극대화 시킬 수 있었다.

5. 어둠이 깊을수록 별은 더욱 빛난다.

어둠이 깊을수록 별이 더 빛나는것은 불변의 진리이자 당연한 것이다. 그리고 모두들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여기까지의 제목에 대한 분위기는 무언가 심오하고 깊이가 있지만, 노래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가볍고 활발하여 가볍게 듣기 좋았다. 꼭 드라마 OST 분위기를 풍기는 발랄한 분위기로 마지막 트랙을 마쳤다.


리뷰를 마치며,

안녕바다- 소년의 우주.. 그들의 심오한 세계를 모두 이해하기에는 내가 부족하고, 이런저런 여건이 따라주지는 못하지만, 어느정도 그들에 대하여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였다. 지금처럼 자신들만의 색채를 살려서 끝까지 나간다면 언젠가는 최고의 그룹이 되어있을것이라 믿는다!! 안녕바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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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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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안녕바다"의 미니앨범 "Boy's Universe(소년의 우주)"가 그 주인공이다.. 그럼 안녕바다는 과연 어떤 그룹인지 설명해보도록 하겠다.

클레지콰이, 러브홀릭스, W&whale(SK브로드밴드 CM송으로 유명하죠..)와 같은 소속사 플럭서스에 소속되어있는 안녕바다는 2006년 "난 바다와 그대를 가르네"라는 이름의 4인조 밴드로 결성되었다고 한다. 멤버로는 보컬인 "나무"와 베이스를 담당하는 "명재" 드러머인 "준혁" 키보드를 맏고있는"대현" 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2007년 지금의 팀명인 "안녕바다"로 한번 개명을 하였고, 지금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동안 MBC시트콤 "크크섬의비밀" OST부터 얼마전에는 SBS 드라마 "나는 전설이다"에 카메오 출연을 했었고, 웬지 눈에 익다 했더니 제 2의 꽃남이라 불리우는 MBC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에서 조연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이전부터 우리의 주변에서 숨은 감초로 있었던 것이다.

유니버스..Universe 우주.. 만 천하의... 이런 넓은 뜻인것은 웬만큼은 다 알고 있을것이다. 유니버스하면 연상되는것이 몇가지 있긴 한데.. 

한번 보고나 가보자. 

주변에서도 흔히 돌아다니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는 버스를 뜻하는 것도 당연히 아니고(왼쪽), 

그렇다고(아래쪽) 세계의 미녀를 뽑는 미스 유니버스를 뜻하는것도 아니다.( 예전에 미스 유니버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이하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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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동명의 상용차종과 미인대회의 "유니버스"와는 큰 관련이 없는(딱히 비중이 없는 동명부분에서 큰 시간을 투자했구나..) 소년의 우주.. 다섯곡이 담긴 미니앨범이 하나의 스토리로 이루어져 있고, 또한 전곡을 보컬인 "나무"가 작곡하였다는 그들의 앨범.. 리뷰어를 모집할 당시에도 개성있는 색체가 묻어나왔지만, 앨범을 개봉하니 개성이 별이 쏟아지듯 무언가 다른 느낌을 얻을 수 있었다. 그렇다면 지겹고 쓸모없는 잔소리는 그만 하고, 트랙의 구성을 한번 본음에.. 본론 개봉기로 넘어가자!!

앨범 트랙의 구성


1. 내 맘이 말을 해

2. 별빛이 내린다 (타이틀곡)

3. Soon

4. Beautiful Dance

5. 어둠이 깊을수록 별은 더욱 빛난다.




"무언가 다른 느낌!"


기존의 앨범들과는 차별화되었다. 앨범의 구성방식도 그렇고, 독특한 전면부의 배경도 그렇다. 말 그대로 소년이 생각하는 우주를 의미하는듯한 배경.. 아무래도 검은 배경에 그려져있는 그림들과 가운데에서 분필을 들고있는 보컬 "나무"씨의 뒷모습이 꼭 문구점에서 파는 공책들 표지가 생각난다. 


활짝 펴보니.. 공연정보에 관련된 쪽지가 나온다.. 2009년.. 지금은 2010년인데.. 2010년이 된지도 벌써 9개월이라는 세월이 지나버렸고...;; 이미 지나간 콘서트소식들이기는 하지만, 유심히 살펴보았다.

한쪽면에는 CD가 위치해있고.. 또 다른 한쪽에는 앨범재킷이 들어있는게 분명하다.

(그런데.. 이 공책 표지같은 배경이 계속되네..?)

**(이전의 사진과 찍은 각도가 다릅니다.)

새하얀 CD... 첫인상부터 공책 표지같은 배경이 계속되어 CD도 약간 혼란스러운 분위기로 디자인이 되어있을거라 느껴졌지만 정말로 의외였다. 소년의 우주 속에는.. 아.. 그 무궁무진한 세계의 속에는 배경을 뛰어넘어 순백색의 단조롭고 깔끔한 CD가 들어있었다니..!! 놀랍다!!


그렇다면 반대편으로 가보자... 반대편 앨범재킷의 표지.... 

흠.. 바이 바이 씨..(Bye Bye Sea..)

한참을 고민하다가.. 알게 된 숨겨진 의미..

"아.. 안녕(Bye Bye) 바다(Sea)!!!!"

역시 센스만점이다. 진정 소년의 관점에서 바라본 우주라는 생각이...


바이바이씨(Bye Bye Sea)라는 재치만점의 표지가 있던 부분을 펼치니 약간 독특한 모양으로 활짝 펴졌다.. 딱 멀리서 보면 L자를 연상시킬만한 앨범재킷의 구성.. 어디가 전면부고 후면부인지 구분하기는 어렵지만, 혼잡한 배경 사이에 들어가 있는 딱 하나의 단체사진.. 각각의 개인샷과 악기를 들고 몇장 더 찍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이전과는 다른 느낌의 개성넘치고 신비스러운 소년의 우주에 놀랐고, 무언가 심오한 그들의 표정에 또 한번 놀랐다.


어디가 처음으로 봐야 할 앞면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까의 심오했던 재킷사진의 뒷모습을 보면 이렇게 가사가 나와있다. 그리고 유일하게 "배경"이 없는 부분이라 보면 되겠다. 총 다섯곡... 그리고 이 앨범에 참여한 사람들.. 작은 공간에 다섯곡의 가사가 알차게 들어가있고, 참여한 사람들의 이름석자까지 빠지지 않고 들어가있다.


후면부로 넘어간다..

 보통의 앨범들이라면 전면부에 앞모습이.. 후면부에 뒷모습이 있는게 진리이라 생각되었지만, 역시 개성이 넘치는 그들은 전면에는 뒷모습이.. 후면이는 앞모습이(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보이게끔 반대로 이루어져있다.
 그런데.. 아무리봐도 보컬인 "나무"씨는 웬지 여성스럽다..;;



"어떤게 더 얇을까?"


또하나의 뻘스러운 궁굼증이 나를 자극한다. 이전에 랄라랜드 앨범을 리뷰어로서 열심히 리뷰했었던 당시에 얇은 공CD케이스보다 랄라랜드 앨범이 더 얇다는것을 입증했었다.

이번 안녕바다의 앨범도 특히나 얇은데.. 어떤게 얇을지.. 한번 비교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실천에 옮기기로 하였다.

과연 어떤게 더 얇은 앨범일까?!


"어떤게 더 얇아보이시나요??"

일단 부피는 Boy's Universe가 더 큰데.. 굵기는..

일단 Boy's Universe의 경우에는 전면부 사이드만 굵은편이라.. 한번 반대방향으로 뉘어볼까요,,?


반대방향으로 보면 확실히 Boy's Universe가 더 얇군요..!! 

Boy's Universe의 경우에는 굵기가 일정치가 않은데..(전면부 사이드가 약간 더 굵음) 그럼에도 일부를 제외한다면 아래 보이는데로 정말 슬림하기에.. 랄라랜드보다도 더 얇다고 봐야겠군요..
(니맘대로 판단..?)


그렇다면 저는 2부에서 진정한 음악리뷰와 함께,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추석 복 많이받으세요!!

참고로, 안녕바다의 공식 홈페이지입니다^^ http://www.byebyes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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