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작년 하반기, 아워너 가십걸~ 암낫 유어걸~을 외치던 일곱색깔의 그들이 디지털싱글로 다시 돌아왔다.

소속사 DSP미디어에서 한솥밥을 먹는 카라는 일본에서 활동중이고, 어디로갔는지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레인보우가 다시 대중들 앞으로 찾아오게 되었는데, DSP의 명콤비 한채호와 김승수가 모여 만든 복고풍의 힙합비트와 일렉기타의 사운드가 굉장히 와닿고 중독성도 있다. 작년에 큰 빛을 보지 못했던 레인보우는 중독성이 강한 이번 노래를 통해서 전 국민적으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지 초대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80년대에 살던 사람도 아닌데.. 80년대풍 A가 들을만하다고 생각되는건 무엇인지....

그렇다면, 노래를 한번 들어보자.. 나는 "불법다운"을 하지 않는다.

공식적인 루트에서 600원씩 주고서 BGM을 깔아놓는다.

이리저리 숨어있는 음악다운 싸이찾는시간에 그냥 돈내고 받는게 훨씬 편합니다^^



가사 내용은 대충 가벼워질 수 있는 인스턴스적인 사랑을 하지 말길 원하는 메세지를 전하며, 연인의 마음 속 깊은 곳에 자리잡고 싶어하는 레인보우 일곱 멤버들의 바램을 노래하는 곡이라고 하는데.. 나는 가사내용은 둘째치고 그냥 일렉사운드부터 중독성있는 비트가 좋아서 듣는 것 같다.

(뮤비는 아래에..)



 
A - RAINBOW


A AAA A AAA A AAA


*just U'r collection line ez acess line 스스로 매인 AAAA
그렇게 갇혀서 쌓인 니 깊숙히 패인 나아아 나아아 나아아 오*

그저 감출 뿐이야 허술한 포장에 훌쩍 숨겨버린 너의 현란한 스타일
허울좋은 허상 일뿐 진실이 될 수 없어
널 내리 누르고 또 조르고 뭘 모르고 또 바라고 있어

A! oh oh oh oh oh oh oh woo~
just A! A! oh oh oh oh oh oh oh woo~

**(love)그게 흔하니 (love)사랑이 흔하니
(love)쉽게 다 change a love 갈아타 갈아타 oh

(love)적어도 너만은 (love)세상에 너만은
(love)소중히 여길 수 있길 있길**


*Repeat

woo!

A! oh oh oh oh oh oh oh woo~
just A! A! oh oh oh oh oh oh oh woo~

그저 서툴 뿐이야 두꺼운 화장에 한껏 묻혀버린 너의 진실된 맘
매일 같은 위선일뿐 영원히 갈 수 없어

널 내리 누르고 또 조르고 뭘 모르고 또 바라고 있어

love
그게 흔하니
**Repeat

*Repeat

rap> 똑바로 나를 바라보라고
가면은 버려 가라가라고
네가 원하는걸 말해보라고
난 달라 좀 달라 넌 몰라 내 색깔은 레인보우
진실에 목 메인 girl
love is pain(사랑은 고통) 지금 넌 부족해

가식이 진실을 진실이 가식을 수백번 덮어서 눈을 멀게 하잖아
적어도 너만은 그래도 너만은 똑바로 날 바라 보길 보길

(love)적어도 너만은 (love)세상에 너만은 (love)소중히 여길 수 있길 있길

*Repeat(반복반복반복)


가사 출처 : Daum뮤직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

↑ 출처: 투니랜드

늦은밤, 케로로에 열광하는 어린아이들은 잘 모르는 투니버스의 간판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미국에서 물건너온 "심슨네가족들"이 그 대표주자인데, 늦은 밤에 케이블TV에서 보여주는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수많은 매니아들이 있고, 필자도 그들의 매력에 빠져버린 한 사람이다.

인터넷을 뒤지면 무수히 많은 최신작들을 찾을 수 있지만, 10년은 더된 에피소드들을 방영하고 있는 투니버스의 심슨을 놓치지 않고 보는 수많은 매니아들.... 하지만, 그 매니아들을 화나게 하는 일이 하나 있었다. 바로 얼마전(8월 2일)부터 방영을 시작한 "심슨네가족들11"이 그 주인공인데.. 바로 "더빙"이 문제였다.

 
왜, 더빙이 문제가 되는가?

사실 이전에 EBS와 MBC도 심슨을 더빙했었다. 그들은 모두가 보는 지상파채널이니 더빙을 해야하는것이 당연하고, 당시 더빙은 개성을 잘 살려 수많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었었다.
그리고 얼마전부터 심슨11의 투니버스방영판이 더빙판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왔었다.
그래도 국내에서 이름이 잘 알려진 스타급 성우들이 대거 참여한다는 소식이 있어 실망도 있었지만 EBS 더빙이 있었기에 어느정도의 기대감도 시청자들에게는 있었다. 하지만 첫 방송 이후 1주일이 지난 지금까지, 정말 "이건 아니다"라는 수준이 될 정도로 주연급과 조연급 각 캐릭터들의 개성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 또한 심슨에는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미국의 유명인들사들이 더빙에 참여하는 경우가 있는데(카메오출연 정도?) 간간히 유명인사들의 목소리에 희열을 느끼지만, 그들의 목소리까지도 더빙이 되어 들을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 심슨 더빙현장을 찾아갔다는 잡지의 홍보문구..

이렇게 투니버스가 "한국적인 맛을 살리겠다"면서 야심차게 준비한 더빙판이 시청자들에게 반 투니버스적인 감정만 키우고 있는 형편이다. 더빙을 하게 된 근본적인 이유라는 "미국문화에 대한 이해부족이 극의 재미를 떨어뜨린다"는 근거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제기한다. 본래 아메리칸 코미디인 심슨시리즈는 내용 자체가 미국 정서에 들어맞는 내용들이다. 당연히 미국에서 살다오지 않는 우리 토박이 한국인들은 이해가 안될 수도 있다. 이해는 되지 않아도, 글로벌시대에 미국의 문화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 수 있기도 하고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웃음코드에 맞추어져있어 충분히 심슨만의 재미와 매력도 느낄 수 있다. 

내용 자체부터 미국인들의 정서에 맞추어진 만화를 어떻게 입모양도 맞지 않는 한국어를 집어넣어놓고서 한국인의 정서에 맞출 수 있을까.. 아무리 대사를 한국적인 내용으로 맞춘다고 전자랜드를 운운하고 장동건을 운운하면서 훌륭한 윤색을 한다고 해도 호박에 줄긋는다고 수박이 되는것도 아니고 말이다.

↑2008년 쇠고기파동당시 방한한 부시대통령의 카트를 끌어주던 이명박 대통령을 풍자한 모습.

차라리 한국정서에 맞게 방영을 하고싶었으면, 이전부터 방영을 했으면 됬다. 이전까지만해도 자막으로 잘 보여주고 홍보도 잘 하더니만, 자막으로 보는 심슨에 익숙해진 시청자들에게 갑작스럽게 한국적인 심슨을 보라고 하면 그것은 시청자들에게 외면을 받게되는 지름길에 불과하다.


수많은 성우들의 노력과 한국화를 시켜보겠다는 투니버스의 본래 취지에는 큰 박수를 준다. 하지만,시청자들은 본래처럼 영어로 된 심슨을 원하고 있다. 어느정도 문화가 비슷한 일본 애니메이션이면 감정을 잘 살릴 수 있겠지만, 저 멀리 우리와 사고가 완전히 다른 미국의 정통 애니메이션이다. 이전 EBS와 MBC 더빙의 명성을 이어받을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한 더빙을 하던지, 아니라면 영어로 된 원본판과 함께 병행하여 방송을 하던지, 투니버스는 시청자들을 위해 무언가는 꼭 해야 할 것이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96826 더빙방송 반대 청원


▼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불쌍한 잡블로거 하나 살려준다고 생각하시고 손가락버튼을 눌러주세요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