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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스파크에 달려있는 블랙박스를 언제 달았는지 곰곰히 따져보니 2014년 8월입니다.

여튼간에 이 차에 블랙박스를 장착한지 벌써 3년이 훌쩍 지나갔다는 이야깁니다.



그동안 이 퍼킹할 블랙박스에 순정으로 장착되었던 16GB 메모리카드가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맛이 가버려서 같은 용량의 메모리카드를 새로 구매하여 바꿨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블랙박스에서 32GB짜리 메모리카드를 바꿔 끼워서 근 2년 가까이 사용하며 3년이 넘는 세월을 버텼습니다.


다만 어느날부터 블랙박스에서 "SD카드를 확인하여 주십시오"라는 안내멘트가 나오면서 재부팅이 되는 일이 생기더군요. 게다가 블랙박스의 영상을 확인하기 위해 메모리카드를 탈거하여 PC에 꼽으면 가장 중요한 순간의 영상이 끊기거나 제대로 녹화되지 않는 현상이 이어지더랍니다.



거기까진 걍 참고 다녔습니다.


그러던 얼마 전. 전원이 들어오지 않고 자체 포맷기능을 사용 할 수 없기에 메모리카드 포맷을 위해 집으로 가지고 올라왔더니만 결국 PC에서도 인식이 안되어 새 메모리카드를 필요로 하게 되었답니다. 그리하여 저렇게 전원선을 빼놓고 한참을 다니던 어느날, 결국 오픈마켓에서 메모리카드를 주문했습니다.


삼성 샌디스크 도시바를 비롯한 유명 브랜드들을 제쳐두고 제가 선택하게 된 제품은 바로 지난 2014년에는 DSLR용 CF카드를, 2015년에는 마이크로 SD카드를 구매했던 브랜드. 메모렛(주)의 '메멘토(memento)' 제품입니다.




주문한 물건이 왔습니다.


2015년 주문 당시 추석연휴 전 극성수기에 주문을 했던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번에는 추석 연휴를 보낸 뒤 주문을 하게 되었네요. 여러모로 약 2년 전에 비해 메모리카드 가격은 많이 저렴해졌습니다. 아니 블랙박스도 상당히 저렴해진지라 블랙박스 자체를 바꿀 생각도 하곤 했었습니다.



커다란 봉투에 담겨서 왔는데, 정작 제품은 조그만합니다.


마치 과대포장도 이런 과대포장은 없을겁니다. 봉투에 비해 메모리카드 본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100분의 1이 채 되지 않아 보이는군요. 2015년 당시에는 같은 규격에 TLC 타입이던 제품을 2만원대에 구매했었는데, 2017년 현재는 훨씬 더 수명이 길어 쓰고 지우기를 자주 하는 블랙박스에 사용하기 유리한 MLC 타입의 제품을 2만원대 이하에 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전엔 10년보증 이런 말이 있었는데, 지금은 없네요.


뭐 여튼 대한민국 혹은 대만에서 제조된다고 합니다.



노란 포장지를 갈기갈기 뜯게 되면 이렇게 작디 작은 메모리카드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뭐 마이크로 규격의 SD카드를 처음 보시는 분은 계시지 않을테니 바로 블랙박스에 장착합니다.


블랙박스 자체를 바꿀 생각도 있었습니다만 비록 3년 전 물건임에도 전면은 Full HD, 후면은 HD 화질의 영상을 아주 잘 녹화하는 기기입니다. 앞으로 2년 이상은 쓸 수 있을것 같아 SD카드만 구매했네요.



SDHC 16GB까지만을 지원하는 블랙박스에 32GB 메모리카드를 장착해서 쓰던 상황이였는데..


그래도 기기가 지원하는 규격대로 포맷을 해 준다면 문제 없이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SDXC 규격까진 지원하지 않는지라, 그냥 32GB에서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압은 5V. 일반적인 어댑터용 전원이 아닌 USB 2.0 미니 규격의 케이블로 전원을 공급받으니 집에서도 PC에 연결하거나 휴대폰 충전기를 사용하여 전원을 넣어준 뒤 테스트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런고로 PC와 연결한 뒤 블랙박스 자체 포맷기능을 활용하여 포맷을 진행했습니다.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앞으로도 부디 사고가 나는 장면 말고 좋은 영상들만 잘 찍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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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핸드폰에 넣어가지고 다니던 메모리카드가 뻑간진 상당히 오랜 시간이 지났고, 블랙박스용으로 6월에 구매했으나 32GB 메모리카드가 생겨 교환하고 내비게이션용으로 사용하던 SD카드 역시 포맷이 불가할 상태에 도달하여 결국 메모리 카드를 주문했습니다.


하나 두개도 아니고 세개씩이나 주문했네요.



오랜 세월 참고 참아왔던 핸드폰용 외장메모리

그리고 내비게이션 어플 설치하니 용량이 없어 활용을 못하는 태블릿용 메모리로 32GB짜리 두개.

거기다가 네비게이션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구매하는 16GB짜리 하나.


여튼 그렇게 세개의 메모리 카드를 주문했습니다만, 추석명절에 임박한 대목임에도 바로 포장해서 배송중으로 뜨는군요. 선물세트 하나 월요일에 주문했다가 출고가 수요일에 되는 애매한 일을 겪은지라 총알같은 배송상태에 놀라고 또 놀랐습니다.


구매한 제품은 이미 지난해에 CF카드와 리더기를 주문했던 메모렛이라는 국내 회사 제품입니다.


가성비가 매우 뛰어나기로 소문난 회사인데, 메멘토라는 브랜드로 요런 메모리카드부터 USB 효도라디오까지 별별 물건을 다 만들어서 판매중이랍니다. 물론 규모가 있는 회사이니 효도라디오 음원도 저작권협회의 인증을 받은 정품으로 판매중이랍니다.



메모리 제품의 멘토 역할을 하고자 하는 메모렛의 자신감과 의지를 표현하는 제품이라 합니다.


뭐 여튼간에 다양한 제품군의 메모리카드를 생산하고 있습니다만, 저렴하게 구매한 제품은 10클래스 수준의 속도를 자랑하(UHS-1)는 TLC 타입의 메모리입니다.


물론 MLC TYPE이 입출력이 잦은 전자기기에 사용시 오래간다는 이점이 있긴 합니다만, 아직은 비싼 물건이고 TLC TYPE의 베뉴시절 번들용 핸드폰 외장메모리로 들어있던 카드를 그대로 핸드폰만 옮겨가며 한 4년 사용하다가 이번에 사망하셨기에 TLC 역시 오래 쓸 수 있으리라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10년을 보증해주는 메모리 카드이기에...


분명 10년 뒤엔 줘도 갖지 않는 용량이 되어있겠지만, 그래도 10년을 무상수리 해준단 사실은 큰 메리트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6개월 이후부터는 왕복 택배비를 부담해야겠지만 메모리카드 가격이 5000원대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다면 수리를 받을 가치 또한 있지요.


메모렛의 메멘토 브랜드를 선택한 이유는 바로 부담없는 보증기간에도 있습니다. 하이마트 PB상품임에도 1년의 보증기간 그리고 3개월만에 뻑가는 모 제품이랑은 일단 보증기간이 열배나 깁니다.


여튼 추석 명절 대목인지라 택배기사님들 바쁘신 시기에 꼭 택배를 받아보겠답시고 주문을 해서 정말 죄송하게 되었습니다만, 명절 안에 메모리카드를 손에 넣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요 메모리 카드와 함께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낼 수 있을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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