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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또 새 학기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방송통신대학교의 등록기간이 찾아왔네요.

등록과 함께 등록금 납부를 진행해야 합니다만, 이번 학기에도 학생회 임원장학금의 수혜를 보게 되었습니다. 등록금이 일반적인 대학에 비해 10분의 1 수준이라 그렇게 큰 부담은 아닙니다만, 지난 학기에 너무 바쁘고 피곤해서 던진 과목도 있는데 또 장학금 수혜를 입게 되어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등록금 0원. 학생회비와 교재대금을 비롯한 다양한 비용들이 존재합니다.

지난 학기와 동일하게 수납대행 금융기관이나 카드사에 접속하여 청구된 금액을 납부하거나, 가상계좌로 이체하면 됩니다. 계좌이체 시 즉시 등록이 완료되지만, 카드납부의 경우 다음날 영업시간에 처리됩니다. 지난번과 동일하게 카드납부를 진행했습니다.

등록금은 면제입니다만, 다른 비용은 납부해야 합니다.

그런 고로 약 10만 원대 비용을 납부했습니다.

이번 학기도 등록금은 면제되었지만, 교재구입비나 기타 비용을 납부하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부디 이번 학기도 무탈히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전국에 방통대 학우 여러분 새 학기에도 좋은 결과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3학년 2학기를 맞이한 방통대생의 새 학기는 일반적인 대학생들보다 약 1주일 먼저 시작됩니다. 매 학기마다 시작은 성대하고 거창했으나 항상 끝은 초라했는데 이번 학기는 부디 그렇게 넘어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첫 강의를 들었습니다.

이번에도 전공과목을 다수 선택했고, 오프라인 출석수업도 부활했다고 합니다. 2020년 입학 이후 온라인 출석수업만 들어봤지 오프라인 출석수업은 처음 겪어보겠네요. 그냥 뭐 줌으로 했던 강의들 중 실습이 필요한 강의들을 오프라인에서 하겠다는 얘기로 들립니다만, 겪어 봐야 그래도 알 것 같습니다.

과연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을까 싶었던 방송통신대학교 생활도 이제 막바지를 향해 달려갑니다. 이번 학기만 지나면 4학년. 그리고 내년만 버티면 졸업이네요. 졸업이수학점이 낮아지며 이번 학기부터 상대적으로 널널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만, 이번 학기에도 혹시 모를 낙제점이 나올지 모르니 안전빵으로 풀 수강을 했네요. 내년에나 그냥 일반선택 들어가며 편하게 다니던지 해야겠습니다.

여튼 전국의 방송통신대학교 학우 여러분! 이번 학기도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