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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차는 잘 알아도, 버스나 트럭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게 대다수이다.
오죽했으면, 트레일러나 카고등 대형트럭이 나오는 뉴스기사엔 댓글이 "옵티머스 프라임"이라는 말이 빠짐없이 등장하고.. 얼마전 이효리의 치티치티뱅뱅 뮤직비디오에 벤츠의 악트로스가 출연한 뒤로는 어느정도

벤츠에서 나온 대형트럭 = 악트로스

라는걸 대다수의 사람들이 안다.(벤츠코리아는 "이효리"로 홍보효과를 제대로 보았다.)

그렇다면, 오늘 내가 소개할 차량은 무엇인가? 2006년 자체 개발차량으로 시장에 빛을 본 현대의 고급 대형버스 "유니버스"이다.


현대의 고급 버스, 유니버스..

2006년 첫 선을 보인뒤, 부분적인 개편을 거친 차종인데..

일단 크게 두가지의 분류로 나눌수 있다.

"유니버스 스페이스" 와 "유니버스 익스프레스".

스페이스는 보급형 차종이라 할 수 있겠고, 익스프레스는 고급형이라 하면 되겠는데...

스페이스에는 "컴포트" "클레식" "엘레강스" "럭셔리" 네가지 트림이 존재한다.

제일 낮은 사양의 "컴포트"의 기본가격만 무려, 109,300,000

컴포트와 클레식, 엘레강스 세가지 트림에서는 380마력의 H엔진이 기본으로 장착되며,

엘레강스의 경우, 직생좌석용이나 광역버스로 쓰이는등의 CNG차량의 경우 340마력의 Q엔진이 장착된다.

스페이스 차종에서, 제일 트림이 높은 "럭셔리"의 경우에는 위에 나온 엔진을 모두 장착할 수 있으며,  425마력의 파워택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 데쉬보드를 위에서 바라본... 승용차 못지않는 고급스러운 유럽형 디자인에, 첨단의 기술들이 잡결되어있다.

그렇다면, 익스프레스 차종은 어떨까?

익스프레스는 스페이스처럼 트림이 난잡하지가 않다.

"프라임" "노블" 두가지인데, 프라임보다는 노블을 흔히 고속버스등에서 볼수 있다.  CNG 차종을 제외하고는(Q엔진) 이전에 선택할수 있던 H엔진이나 Q엔진(디젤)은 선택할 수 없으며,

파워택 380과 425 두가지 중에서만 선택할 수 있는데... 역시 파워택이 조금 더 우수한만큼, 고급사양에서 선택할수 있다.

특히, 고속버스용으로 쓰이는 우등좌석차량은(28석) 기본가만 1억 6천을 호가한다.  

↑  가죽핸들과, 리모콘... 그리고 은색의 현대 엠블렘이 떼어가고 싶을정도이다..

카달로그 http://www.hyundai.com/kr/Common/filedown1.aspx?path=ShowRoomDownload&filename=08MY+%ec%9c%a0%eb%8b%88%eb%b2%84%ec%8a%a4+%ec%a2%85%ed%95%a9.pdf

↑ 가니쉬의 경우, 익스프레스 모델과 스페이스 모델의 모양이 약간 다른편...

갑작스럽게 준비한 글이다보니, 내용이 약간 미흡하다. 이 밤늦게, 사진을 가져다가 마땅히 활용할 방도가 없었으니.. 오죽하겠나..;;;

이런 잡글의 요점이란 없을테고,,,,,,,, 버스나 트럭에도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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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사람들에게 생소한 게임일테고, 또한 들어보지도 못했을것이라 믿는다.

미드타운 매드니스2..

처음부터 버스를 가지고 노는 게임이 아니었다. 절대 아니다. 대한민국에 들어와서 교통매니아(철도,항공,버스등에 흥미를 가진 사람들)이 발전시켜 유일무이 한국형 버스게임이 되어버린것일 뿐이지, 어떻게 본다면 "레이싱게임"이라는 범주에 넣기도 애매한 게임이고, 아케이드 게임이라는 범주에 들어가기도 애매한 게임이다.

본래 취지는 일상에서 풀어버릴수 없는 스트레스를 유명 도시에서 즐기자는 취지의 게임이였다. 단지 차로 미친듯이 도로를 활보하며 뭐든지 박아가면서 스트레스를 풀으라는 이야기...

출시년도는 무려 2000년.. "마이크로소프트"라는 거대한 괴물이 배급(출시)했다..

본래는 1999년 제작사 엔젤스튜디오의 "미드타운 매드니스"가 히트를 쳐서 후속작품으로 나왔는데..

전작에서는 시카고 한군데의 도시를 다뤘다면 후작에서는 샌프란시스코, 런던이라는 두군데의 도시를 다루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샌프란시스코맵 위주로 돌아간다.

여기까지 성공에 자만한 엔젤스튜디오는 2003년 미드타운 매드니스3을 X box용으로만 출시했으나, 처참히 쪽박을 차고 역사속으로 사라져버렸다.(지금은 X box 구매자들에게 증정용으로 주는듯 하다.)



필자가 발로 찍은듯(?)한 스크린샷의 차종은 2006년형 기아 뉴그랜버드 슈퍼프리미엄..
(티타임 참석차 한남동 다음에 다녀올때, 여기서 남서울까지 타고갔던 차량이 그랜버드 슈퍼프리미엄이였다.)

버스계의 밀리언셀러인 그랜버드의 후기형이라고 보면 되겠다.
 
그렇다면, 한번쯤은 타봤을법한 이 버스의 역사는 어떻게 되는것인가? 라는 의문을 가진 사람도 있을것이다.

무려 1994년 12월, 기아자동차의 전신인 아시아자동차 시절에, 일본 히노社의 "세레가"라는 버스를 베이스로 만들어진 차량이다.그리고, 2007년까지 큰 변화 없이 생산되다가, 그해 11월 뉴그랜버드라는 풀체인지 모델로 바뀌기 전까지 생산되었는데,


초기 아시아시절에는 히노社의 8기통 엔진인 EF750과 F17E엔진을 사용했었으나, 기아자동차가 현대자동차그룹으로 넘어간 뒤로는 현대차에 달려나오는 Q엔진과, 파워텍엔진(2003~지금까지 사용)이 사용되고 있다.



그래도 수많은 사람들이 이시절까지 생산되어온 그랜버드가, 지금의 차량보다 더 정감이 간다고 한다..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어디서도 흔히 보이며.. 우리들의 발이 되어준것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


2007년에 출시한 뉴그랜버드의 풀체인지모델이 올해 8월쯤 공개될 예정이라고 한다. 사실 풀체인지가 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전모델부터 우려먹었던 실내때문이였는지, 호랑이룩으로 유명한 슈라이어(기아 디자인 총괄)가 직접 풀체인지를 지시했다고하는 소문이 들려온다.. 이전의 그랜버드의 개성을 잃어버리고, 단지 눈깔만 찢어진 버스라는 오명을 벗고, 다시 그랜버드가 도약할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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