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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 바꾼지 얼마나 지났다고... 또 중복투자를 하게 되었습니다.



2월이 다 되어 바꿨던 삼각떼의 번호판등 한쪽이 5월 초부터 접촉불량인지 들어오지 않더군요. 


가격대비 그리 밝지도 않았던 물건인데 T10 규격의 LED를 번호판등과 함께 실내등용으로도 사용하고자 여러개 구입했습니다만, 맵등에 암만 꽂아도 들어오지도 않고. 그렇다고 바꿔 끼우고 새걸 뜯어다 끼웠습니다만 죄다 도로아미타불이였습니다. 


반대로 순정 전구를 다시 꼽으면 멀쩡히 들어오고요. 급기야 멀쩡한 후미등의 미등까지 들어오지 않더랍니다.



멀쩡한 후미등의 미등까지 나가버렸습니다.


여분으로 많이 구입해둬서 겸사겸사 선물로도 줬었는데, 선물로 보낸건 저보다 더 늦게 장착했음에도 소켓 안의 저항이 다 타서 끊어져 있었다고 하더군요. 결국 저항을 새로 사다 뗌질을 하려다가 새 제품을 구입했다고 합니다. 


여튼 선물로 주고도 준것만 못한 상황이 벌어졌었는데, 제게도 시기의 차이만 있었지 똑같은 상황이 벌어집니다.



일단 우측 번호판등만 탈거합니다.


일부러 LED칩이 많이 박히고 비싼 제품을 구입했는데 밝기도 5년 전 구입했던 제품들 대비 밝지 않고 싸구려만도 못한 내구성에 개탄을 금치 못합니다. 그동안 여러개의 LED 전구를 구매하며 장착했었지만 이렇게 불량률이 높은 제품은 처음이네요.


아반떼 동호회에 질문글들을 검색해보니 물론 저처럼 LED 전구를 구입했다가 불량이 나 한해에도 몇번씩 교체를 하는 사람들은 있는듯 합니다. 그런고로 같은 제품은 일단 거르고 주변에서도 추천하는 오래 쓸 수 있다는 신뢰의 반디의 제품으로 선택하기로 합니다.



실내등용 두개와 번호판용 두개를 구입했습니다.


트윈벌브라는 제품은 칩이 세개가 달린 제품이고, 파워라는 제품은 다섯개와 방열판이 달린 제품입니다. 뭐 쓰는 사람들은 5년을 달고있고 10년을 달고 있어도 단 한번도 속을 썩이진 않았다고 하는데, 일단 두고 봐야겠지요. 


만원돈이긴 합니다만 순간의 선택을 잘못하여 결국 중복투자를 하게 된 안타까운 이야기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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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엔 K3 실내등 교체작업을 단행했었죠. 이번에는 번호판등입니다. 



사실 번호판등에 LED가 순정으로 들어가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그 크고 아름다운 에쿠스 체어맨 역시 누런 전구가 들어갔었지요. 기아의 플래그쉽 세단인 K9이 론칭하면서부터 LED 번호판등이 적용되기 시작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뭐 제네시스급의 고급차까지는 상관 없습니다만, 그 이하 서민용 중형차 준중형차 경차따위에겐 아직 LED 번호판등은 먼나라 이야기일 뿐입니다. 암만 좋은차에 기본으로 달린다 하더라도 아직 대중적인 차량들에게까진 힘든 일이지요.


뭐 실내등세트와 함께 딸려온 물건이긴 합니다만.. 시간이 여의치 않아 시간차를 두고 작업을 진행했었네요. 퇴근 후 저녁시간대에 작업을 진행했답니다.



자. 스파크에서 하던것처럼 밖에서 열심히 재껴봅니다만 답이 없습니다.


사실 저거 뜯기 귀찮아서 그랬는데..... 트렁크에 붙은 인슐레이션 패드를 탈거해 줍니다. 볼트라고 할것도 없어요 플라스틱으로 된 핀입니다. 여튼간에 잘 풀어주시면 되는군요.



잘 풀어주시고 속에서 클립을 살짝 누르면 트렁크 밖으로 전구가 튀어나온답니다.


요걸 말입니다. 컨넥터와의 연결은 풀어주시고 반사판과 전구를 분리해주셔야 합니다. 이미 LED가 적용되는 제품들은 번호판등을 어셈블리 형태로 판매중이고, K3에 적용된 요 번호판등도 사실상 어셈블리나 다름없는 형태입니다. 예전차들은 그냥 뜯기 쉬웠는데 말이죠..



이제 번호판등으로 사용될 LED를 뜯어봅니다. 반사판 크기에 딱 맞습니다. 


그냥 꾹 눌러서 반사판에 고정만 해두고 전구가 들어가있던 자리에 그대로 연결만 해주면 됩니다.



자. 이제 전구를 탈거해 볼까요.


생각보다 깊숙히 박혀있고, T10 꼬마전구 특성상 둥글둥글한지라 잘 빠지지 않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잡아당겨서 빼내면 쏙 빠지긴 하는군요.



13년식 차량이니까.. 약 2년동안 수고해준 전구입니다. 


약 2년 4만km를 주행하면서 나름 검게 그을리기까지 했네요. 이제 예비용 전구정도의 역활만 해주면 됩니다. T10 규격의 전구 역시나 필라멘트가 들어가는 등 기존 백열전구와 구조는 같습니다.



지나치게 길던 배선 역시 번호판등 앗세이 안으로 밀어넣어줍니다. 딱 맞는군요.



반대편 역시 같은 방법으로 작업을 진행합니다.


뺄때는 안에서, 넣을때는 밖에서 툭툭 쳐주면 됩니다.



딱히 설명이 필요없겠죠? 그냥 그렇게 탈거해주기만 하면 된답니다.


탈거도 끝났고, 장착도 종전과 동일합니다.



자. 양쪽 모두 장착했으니 테스트를 해 봐야죠.


테스트를 합니다만, 처음엔 불이 들어오지 않았답니다. 기존 전구를 끼워도 불이 들어오지 않아 망설이다가 한쪽 미등이 아예 나가버리고.. 여튼 고생 꽤나 했었네요. 결론은 단자에 꾹 눌러서 끼는 방법이 아니라 살짝 걸치는 수준으로 끼워두니 아주 잘 들어옵니다.



다시 뜯어서 단자에 핀을 다시 꼽아주고.. 그렇게 뒷정리까지 모두 마칩니다.


훨씬 더 밝고 분위기 좋은 K3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상위트림에 적용되는 LED 테일램프라면 더할나위없이 좋았을것을... 조금은 아쉽습니다만, 밤에도 감각적인 뒷태와 함께 할 수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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