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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가지의 버그가 펌웨어 업그레이드 이후 더 늘어난데다가 올해 상반기 안에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를 약속했지만 아무런 말도 없이 아직도 업그레이드 일정이 잡혀있지 않다는 델 코리아의 모바일 제품 둘중에 하나이지만, 홍보가 매우 빈약하여 IT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그 폰을 모르는 사람이 좀 있다던 진리의 "베뉴"

사실 베뉴(venue)라는 기기가 희소함으로서의 가치는 있지만, 악세사리의 수도 한정되어있고, 사용자가 그리 많은편이 아니다보니 사후서비스에도 신경을 쓰지 않는것같은 느낌이 들곤 합니다.

이러한 베뉴의 순정 카메라어플에서 간간히 버그로 거론되기도 하는 "파노라마 카메라모드"...

파노라마모드로 사진을 찍게 된다면, 상단에 잔상이 남는다는것인데, 사실 이것은 버그가 아닙니다. 간혹가다가 오류로 인해 튕기는 경우도 보이지만 말이죠.

 
위와 같이 말이죠. 캡쳐자료처럼, 이전에 찍은 사진이 저장이 되지 않고 바로 잔상이 남는 모습을 버그로 충분히 오해할만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능은 넓은 공간을 찍기 위한 파노라마모드에서 이전 사진의 끝부분과, 이어질 사진의 끝부분을 정확하게 맞출 수 있도록 효과를 내준것입니다.

4장의 사진을 한장의 긴 사진으로 조합하는 기능인 파노라마모드를 적절히 사용한 예시는 http://cafe.naver.com/dellvenue/14946 옆의 링크와 같습니다. 사진 한장으로 담기에 역부족인 현장을 담을때 매우 유용한 기능중에 하나죠.

하지만, 이러한 파노라마 모드에도 하나의 옥의 티가 있습니다. 제대로 최적화가 되지 않은 OS의 한계가 매우 자세히 드러나는 부분이기도 하죠.


이건 영어입니다. 여기는 한국어를 쓰는 나라인데 공교롭게 이전 메뉴들도 다 한국어였고..

왜 갑자기 영어가 튀어나올까요??

베뉴의 허술한 한글화의 실체를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스트릭은 과연 어떨지 모르겠네요.. 사실 스트릭보다 액정관련해서 문제가 적은 베뉴는 그나마 행복한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제발좀" 이러한 베뉴의 씁쓸한 단면들을 어느정도 보완하여 제발 생강빵에서는 사용자카페에서 매번 단점이니 하소연이니 후회한다니 하는 글들이 제발좀 나오지 않게끔 해주셨으면 합니다.


이러한 기능을 사용하거나, 사용을 원치 않는다면?
 



때로는 훌륭한 기능이지만, 버그가 있다는 오해를 사기 쉬운 파노라마 모드에 관련된 설정을 할 수 있는 부분은, 순정 카메라어플 설정창에서 가장 아래쪽에 위치해있습니다.

가장 아래에서 두번째 "파노라마 모드" 라는 분류 안에 "켜짐"과 "꺼짐"이 있습니다. 켜짐을 누르면 말 그대로 파노라마모드를 이용할 수 있으시고, 꺼짐을 누르신다면 종전처럼 일반 카메라모드를 이용하게 됩니다. 한글화가 아직까지도 되지 않은 부분은, 정말 언젠가는 고쳐져야 되고요..

순정 카메라어플보다, 마켓에서 다운로드받는 다른 좋은 사제 카메라어플을 통해 사진을 찍고, 아예 순정어플을 지워버리는 경우도 많은 세상이긴 하지만.. 대부분의 순정어플 유저들이 잘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숨겨진 베뉴의 카메라 모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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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뉴 사용 5일차.. 그동안 셔터음만 계속나오는 카메라 셔터 버그를 한번 겪었었고, 또 하나의 버그를 겪었다..

바로 음악재생 버그인데.. 음악을 재생을 하다가 자기가 원하는 부분을 듣기 위해서 커서를 다른곳으로 놓게되면 한번 버벅이고 재생이 된다.. 이러한 문제를 발견하고.. 한번뿐이 아닌 다른 mp3파일들과 다른 곡들에서도 이러한 증상이 계속되자 결국 다른앱을 이용 해보기도 했지만, 작고 크게 필요없는 이퀄라이저 창만 줄비하게 있으며.. 이것도 역시 끊기는 감이 없이않아 있는데다가 실용적으로 다가오지 또한 않았다.

사용에 치명적인 지장이 있을정도로 크게 문제되는 부분은 아니지만, 비싼돈주고 3년동안 노예계약으로 끊은거 웬만하면 제대로 된 제품을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에서 결국 이 문제에 대한 해결방법을 찾기로 했다.

그래서 결국 델 모바일 고객센터로 전화를 걸게 되었는데 초기화를 하고 캐시를 지워봐도.. 역시나 결과는 똑같았다. 마지막 수단으로 모든 노래를 지우고, 다른 곡 하나를 넣어서 실험(?)을 해보았는데.. 역시나 같은 증상은 계속되었고...

델 센터에서도 처음 알게 된 버그이자 최후의 보루라면서, A/S를 대행해주고 있는 집에서 가까운 KT테크(옛 KTFT 에버) 고객센터의 전화번호와 주소를 알려주었다.(가깝다고 해봐야 천안이다..;) 

아직 구매한지 14일이 되지 않았으니, 대리점에서 충분히 교품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대리점에 문의를 해 본 결과.. 교품을 해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아직 물량이 없는관계로 물량이 들어오는대로 교환을 해줄테니 물량이 들어오기 전까지 편하게 쓰라고 대리점측에서 답변이 도착했다..

사용 5일만에 치명적이지까진 않지만, 리셋을 해도 파일을 바꿔도 똑같은 증상이 계속되는 바람에.. 결국 교품까지 가게 되었다. 나와 같은 증상을 겪는 사람들이 몇이나 될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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