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 보령. 서해안의 대표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이 소재한 보령시의 중심지. 옛 대천시 지역.


대천이라 불리는 지역의 버스시간표입니다. 터미널의 정식 명칭은 보령종합터미널이며, 바로 옆에 이마트와 대천역이 소재해 있어 쇼핑을 하거나 기차로 환승하기에는 매우 용이합니다. 다만, 시내버스의 경우 아직도 구터미널과 구 대천역을 중심 기점으로 삼아 움직이기에 해수욕장 방면으로 가는게 아니라면 터미널을 경유하는 100번 버스를 타고 구도심으로 나가서 버스를 갈아타야만 합니다. 


일부 직통 노선도 있지만, 대다수의 노선이 군산에서 출발하거나 홍성 예산등을 경유하여 올라가기에 중장거리를 간다면 버스보다는 철도가 유리한 편이긴 합니다. 그렇지만 장항선 열차가 그리 자주 있는건 아니고 일단 여름만 오면 엄청난 인파가 몰리는 동네기에 터미널의 수요는 어느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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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2층 규모의 터미널 건물입니다. 비교적 넓은 대합실과, 미로처럼 얽힌 상가들이 있네요.


일부 상가의 경우 공실로 남아있기도 하고, 오후 6시가 조금 넘은 시간임에도 일찌감치 영업을 종료하기도 합니다. 2층에는 예식장이 있어 주말에는 다소 혼잡하리라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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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표는 최근에 보기 좋게 바뀐듯 보입니다. 


크게 수도권 방향 노선과 대전,충청권 방향 노선이 존재합니다. 대전과 충청남도를 제외하고 다른지역으로 나가는건 장항을 넘어 군산으로 가는 일부 버스 말곤 없고요. 전국민적인 인지도를 가진 관광도시임에도 생각보단 버스 노선의 폭이 좁습니다.



소요시간까지 친절히 적혀있습니다.


강남(센트럴시티)행 직통노선은 2시간이 소요되며 20분~1시간 간격으로 9시 30분까지 운행됩니다.

남부터미널(서초동)행 노선은 광천,홍성,내포를 경유하여 2시간 50분이 소요되며 일 2회 운행합니다.

동서울터미널(구의동)행 노선 역시 광천,홍성,내포,고덕까지 경유하여 3시간 10분이 소요되며 일 6회 운행합니다.

인천터미널행 노선은 1시간 50분이 소요되는 직통은 일 7회. 3시간이 결리는 완행은 일 2회 운행합니다.

성남터미널(야탑)행도 광천,홍성,내포,고덕까지 경유하여 2시간 40분이 소요되며 일 4회 운행합니다.

안양역과 부천터미널을 거쳐 고양터미널(백석동)으로 들어가는 버스는 일 5회 운행됩니다.

안산터미널행 역시 광천,홍성,내포를 거쳐 3시간 10분이 소요되며 일 3회 운행합니다.


광천,홍성,내포는 기본 경유지이고. 상황에 따라 신례원 예산 혹은 고덕까지 경유합니다. 끔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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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을 거쳐 인천공항을 가는 노선도 자차 이용을 권장하는 수준의 소요시간을 자랑하네요.

충청도 방향 노선도 별반 다르지는 않습니다.


서천,장항,군산행. 군산 직통 일 10회 장항경유 일 1회. 서천경유 일 6회.

홍성,예산,아산,천안행. 홍성종착 2회. 광천,홍성,내포경유 일 8회. 청양,운곡,신양경유 일 1회.

해미,서산,태안행. 일 7회. 갈산,고북경유 일 2회.

당진행. 일 2회. 내포신도시 경유.


대전 무정차. 대전복합터미널(동대전)행 일 7회 1시간 50분 소요. 서대전행 일 10회 1시간 40분 소요.

청양,공주,유성,대전행. 청양종착 일 2회. 서대전행 일 10회. 동대전행 일 6회.


장항선 라인에 있는 동네들은 가급적 철도 이용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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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표입니다. 경유지가 많은 완행노선들이 대다수이다보니 버스요금도 생각보단 비싼편입니다.


전주,광주행 노선은 여름 휴가철에만 한시적으로 운행한다고 하네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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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 궁촌동 347 | 보령종합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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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2018, 대천, 대천 강남, 대천버스터미널, 대천시, 대천에서 강남, 대천에서 고양, 대천에서 남부터미널, 대천에서 동서울터미널, 대천에서 부천, 대천에서 안양, 대천에서 인천, 대천여객, 대천역, 대천터미널, 대천터미널 시간표, 대천터미널시간표, 보령 남부터미널, 보령 동서울터미널, 보령 센트럴시티, 보령 시내버스, 보령 인천, 보령 종합터미널, 보령(대천), 보령공용버스터미널, 보령공용터미널, 보령대천, 보령버스터미널, 보령시, 보령시내버스, 보령종합터미널, 보령터미널, 보령터미널 강남, 보령터미널 고덕, 보령터미널 고양, 보령터미널 광천, 보령터미널 군산, 보령터미널 김포공항, 보령터미널 남부터미널, 보령터미널 내포, 보령터미널 논산, 보령터미널 당진, 보령터미널 대전, 보령터미널 대전복합, 보령터미널 대전직통, 보령터미널 동대전, 보령터미널 동서울, 보령터미널 부여, 보령터미널 부천, 보령터미널 서대전, 보령터미널 서천, 보령터미널 성남, 보령터미널 센트럴시티, 보령터미널 아산, 보령터미널 안산, 보령터미널 안양, 보령터미널 유성, 보령터미널 인천, 보령터미널 인천공항, 보령터미널 인천직통, 보령터미널 천안, 보령터미널 청양, 보령터미널 홍성, 여행, 일상, 일상다반사, 잡글, 잡담, 충남 보령시 궁촌동 347 | 보령종합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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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이 흘렀습니다.


벌써 그렇게 된 것 같지도 않은데.. 병마와 싸우던 시간이 굉장히 길다보니 시간은 이미 저 멀리까지 가있었네요. 오늘은 이전부터 이어져오던 보령 동부시장 탐방기의 마지막 이야기, 먹거리에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본래 취지는 이곳의 먹거리를 비교해보고 가장 맛있던 음식을 찾아보겠다는 내용이였지만, 부득이하게 "이런 음식을 먹었다"정도로 소개하고 넘어가야 하겠네요ㅠㅠ

아래 이전글을 잠시 확인하시고, 본론으로 들어가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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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과 코, 그리고 말초신경을 자극하던 그곳!! 


가장 먼저 저를 이끈곳은 작은 노점이였습니다. 이곳에서는 풀빵과 함께, 따끈따끈하게 찐 옥수수를 팔고있었습니다. 이곳에 가장 먼저 발을 들인 이유는 참 간단합니다. 


약 10년전쯤.. 집에 돌아오던길에 있던 작은 풀빵노점이 기억나서였죠. 100원이면 세개. 천원어치만 사먹어도 배불리 먹을 수 있었던 음식.. 당시 "6시내고향"에도 소개될정도로 성황을 이루었던 곳이지만, 주인할머니께서 돌아가시고 소리소문없이 철거되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의 향수를 느껴보고자 비슷한 구조를 가진 이곳에 웬지 이끌리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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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 그리고 덤까지!


부담없이 천원어치를 사먹게 되었습니다. 한달이나 지난 일이다보니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천원어치에 열개 남짓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거기다가 하나두개정도 덤으로 더 주시니.. 재래시장 할머니의 따뜻한 마음까지도 뜨끈뜨끈한 풀빵과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팥이 들어가거나 설탕이 들어가는등 달달한 맛을 내는 풀빵을 먹고 잠시 옛 생각에 심취해봅니다.

그리 오랜세월이 지나지는 않았지만, 변한것도 사라진것도 많다보니 웬지 슬프게만 느껴지더군요. 당시에는 크게 중요하게도 의미있게 느껴지지 않던것들까지도 지금돌아본다면 당시 저에게 큰 의미를 부여해주었고 무언가 큰 기억을 만들어주었던 공간이라는점에서 소중한데.. 이것들이 다 사라지다니.... 한참 전에 지나간 과거속에서 안주하며 살수는 없는 노릇이니 그렇다 칩니다만, 온전했던 그때의 추억과 기억의 일부가 반쪽이 되어버리는듯합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맛볼 수 있었던 옥수수!! 빼먹고 가면 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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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가 보이면 무조건 사야합니다. 옥수수는 제가 집착할정도로 좋아하는 음식이기 때문이죠.


미흑찰이고 대학찰이고 사료용이고 품종은 일단 뒤로 밀어놓고, 먹어봐야합니다.


참고로 이러한 습성때문에 3월 한달 꼼짝없이 병원에 입원해있는동안 앞 경동시장이랑 노점등에서 옥수수는 셀수도 없을만큼 사다 먹었답니다. 없던 입맛도 옥수수가 되찾아주었고, 베어물때의 쾌감 역시나 말로는 표현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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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에 천원이라는 가격을 가진 옥수수는 그럭저럭 먹을만 했습니다.


한알 두알 떼먹는게 아니라, 한입 두입 베어먹으니 금방내 해치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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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는 금방 동이나버렸습니다. 


어떤 아저씨가 여섯개를 찾으시는데, 네개짜리 봉지와 세개짜리 봉지밖에 없다보니 할머니는 한번에 일곱개를 사가기를 요구하셨습니다. 하지만, 6000원만을 들고온 아저씨는 절대 그렇게는 곤란하다고 나서고, 할머니는 끝까지 그렇게 아니면 팔지 않는다고 서로 팽팽한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결국 그러시더니만 할머니께서는 못이기는척 6000원에 여섯개를 가져가라하시고 하나를 그냥 남기시더군요. 참고로 저 하나남은 옥수수도 제가 하나 더 사먹었던건가 금방 누군가가 가져갔는데, 오래된 이야기이다보니 기억이 나지를 않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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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미지는 이전에도 언급이 되었습니다만, 꽤 많이 얻어먹었기에 이것도 먹은거라 봐야죠.


돼지 앞다리살입니다. 번개탄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를 피워놓고 지글지글 고기를 굽습니다. 장날이다보니 굳이 이 고기를 사먹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하나씩 맛보고 가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저도  꽤 많은량을 얻어먹고, 만원으로 입맛을 살려보자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혼자 먹을만큼의 량을 사갔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사실은 따로있습니다.

집에서 프라이팬으로 구워먹으면 저맛이 절대 나지 않는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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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 역시나 옥수수만큼 사랑하는 음식중 하나입니다. 


싫어하는 분들도 꽤 있는 곱창과 순대 특유의 냄새도 참 좋아하고 기타 내장들 역시나 각자 개성별로 특색있는 맛을 내다보니 골라먹는 재미까지도 겸비하고있는 최고의 식품입니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사먹어보게 되었죠.


물가잡는다는 그분의 마이너스손이 작용해서 물가가 반대로 더 뛰어올랐다지만, 이렇게 심하게 뛰어오른걸까요. 5000원어치가 저정도밖에 되지를 않습니다. 특별히 느껴지는 맛도 없고, 그냥 전형적인 순대의 맛입니다. 동네에서 사먹어도 저정도는 3000원어치에 가능할것 같긴 합니다만, 뭐 물가가 올랐다고 생각해야죠.. 별수 있겠습니까????


** 참고로 이 순대는 집에 가져와서 앞다리살과 함께 구워먹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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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을 떠나며......


한달전에 다녀온 시장 이야기를 무려 한달이 지난 이후에 끝마칠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갑작스럽게 벌어진 일로 인하여 건강에 관해서 다시한번 돌아보는 계기도 되었건만, 제때 리뷰 캠페인을 마치지 못했다는점은 참 아쉽게 느껴집니다. 몇번의 번복끝에도 차마 기간을 맞추지 못했고, 느지막에야 마무리를 하게되는 저도 안타깝습니다만 당분간은 이전만큼 출사를 다니는 일이 그리 빈번하지는 않을것이라는점에서 억장이 무너지고 또 속이 타들어갑니다.


비뚤어진 골반도 많이 바로잡혔고, 목발을 짚고 걷고있기는 하지만 서서히 목발의 의존도를 줄이고있습니다. 6개월은 치료해야 병이 완치되고, 휘어진 골반과 척추를 바로잡는것 역시나 꽤 오랜시간이 소요되는 일이라고 합니다. 지금이야 아무래도 진통제를 달라고해서 겨우겨우 연명하고 동부시장에 다녀왔을적에 비해서 몸상태가 조금은 더 낫다고 자부할수는 있지만, 내세우기는 이른 몸입니다.


진통제 한알에 아픔을 잊으려 노력해가며 정과 추억을 느끼고 올 수 있었던 보령의 동부시장...


꼭 잊지 않을겁니다. 비록 길고 길지만 

아무리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로도 잊을 수 없는 일화를 만들어준 시장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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