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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24일. 스파크가 52,000km를 주행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미뤄졌던 휠타이어 교체를 드디어 마무리 지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앞뒤 휠타이어가 다른 그런 차가 아닙니다! HRE-P40의 수려한 디자인을 마음껏 감상하고 싶었지만 밤이라 그냥 타이어처럼 시커먼 휠덩어리로 보여서 제대로 구경도 할 수가 없네요ㅠㅠ



51999km 그리고....



52000km 돌파!!



다시 타이어집으로 향했습니다. 새로 배송온 타이어로 갈아끼고, 장착까지 마쳤지요.


나머지 세짝은 한국타이어, 그리고 새로 배송 온 한짝은 넥센타이어입니다. 같은 제품으로 보내주려고 했는데 넥센밖에 없다고 해서 울며 겨자먹기(?)로 받았습니다.



여튼 장착하고 나니 휠은 적당히 튀어나와서 이쁜데 다운스프링이 땡깁니다.


승차감을 포기하고 멋을 내느냐, 허전하더라도 그냥저냥 타고 다니는가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막상 타이어를 큰 걸로 고르려고 했는데 중고 물품이 없었던것도 있긴 했지만, 그냥저냥 만족합니다.



일단 뒷태는 만족스러워졌습니다. 


얇은 자전거 바퀴에서, 그나마 적당히 굵은 바퀴가 보이니 뒤에서도 위태롭다고 느끼진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고로 아직까지는 뒷태만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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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 다른건 다 완벽하고 좋은데... 리어카 바퀴가 문제야....


14인치 휠과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다보니 그 큰 휠하우스와 차체에 무슨 장난감자동차 바퀴가 달린 것 같은 분위기가 정말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차의 완성은 휠이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그만큼 휠타이어는 가장 중요한 구성요소이기도 하고 차의 인상을 바꾸는 요소중 하나랍니다.



그리고 열심히 중고나라를 탐구 한 결과, 좋은 매물을 하나 찾아냈습니다.

15인치 무광블랙 HRE P40 6.5j +38 


개인적으로 P40 스타일의 휠을 원했고 흰색 계열이 가장 마음에 들어 흰색이 있었다면 당장에 맞춰 올 수 있었겠지만, 검정색도 나쁘진 않아 주문을 했네요. 가격대도 나쁘지 않았고, 중고타이어도 원하는 사이즈 선에서 맞춰준다고 합니다.


사진상의 타이어는 195-55-15. 스파크에 장착했던 사람들도 있긴 하다만, 너무 큽니다. 185-55-15 사이즈 혹은 185-60-15 사이즈정도가 마음에 들긴 하는데 가지고 있는게 없다고 하더군요.


여튼 그냥저냥 모닝과 레이의 출고용으로 들어가는 175-50-15사이즈로 네짝을 맞췄습니다.



저 멀리에서 택배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배송지를 집으로 적어놓았지만, 택배기사 아저씨랑 적당히 쇼부를 봐서 주변의 타이어가게에 내려놓는걸로 했네요. 물론 물건을 내려놓은 샵에서 장착까지도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뜯어보니 포장도 잘 해서 왔습니다. 깔끔한 상자에 깔끔하게 포장해서 잘 왔네요.


매우 만족스러운 자태를 보여줍니다. 만족스러운 자태에 만족스러운 가격까지!



기스도 없고 사실상 중고지만 새거나 다름없어요!! 빨리 장착된 모습을 보고싶습니다!!!!!



장착을 위해 박스에서 하나씩 포장을 벗겨냅니다.



기존의 14인치 순정휠입니다. 팔아야죠.....


트레드도 아직 한참 남아있고, 가뜩이나 앞에 두짝은 14년 10주 생산품인 새제품입니다. 적당한 가격에 내놓아야죠. 15인치 휠에 비해서 14인치는 가격도 받기 힘들고 거래도 힘든편인데 어찌 좋은 주인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남은 순정휠도 탈거를 해 냅니다.


휑한 휠하우스.. 그리고 p40 휠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집니다.


"빨리 달라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그리고 금방 새 휠이 장착되었습니다!


이제 리프트에서 내리기만 하면 될텐데 업체 사장님께서 우측 전륜 타이어를 한번 점검해보자고 하시네요. 외견상으로는 크게 다른것도 없고 멀쩡한데 말입니다..



알고보니 옆에 실빵꾸가 나서 에어가 새고 있더군요..


육안으로 판별하기에는 크게 문제가 없어보이는데, 분무기로 물을 뿌리니 여실히 바람이 새는 모습이 드러납니다. 분필로 체크를 해 놓고, 판매자에게 전화를 하니 월요일날 다른 타이어를 보내주겠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다른 타이어가 택배로 올 때 까지는 당분간 어정쩡한 상태로 다녀야 합니다.



.....이것좀 보세요......


금방내 비대칭 자동차가 되어버렸습니다. 일단 조금은 묵직해진 느낌이 느껴지긴 하는데, 타이어가 작아서 아직까지도 휠하우스에 붕 뜬 느낌은 지울수가 없어보이네요. 이러다가 다운스프링까지 손을 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마 그럴 것 같구요...ㅠㅠ


결국 제대로된 인치업 이야기는 화요일 이후로 미뤄집니다. 당분간은 비대칭 자동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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