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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성을 느꼈지만 딱 1년만에 기회가 되서 구매를 하게 되었다.

비스토는 애석하게도 RPM이 없다. 왜 없냐 묻지 마라. 똥차라 없는거니까...


사실 경차에 RPM게이지가 달리게 된 것은 올뉴마티즈 슈퍼모델 그리고 소형차로 처음 탄생한 모닝이 시초다. 그 전 아토스 비스토 그리고 티코와 마티즈1,2에는 RPM게이지는 개나 줘버렸는지 없다.


그런 차를 2005년까지 팔아먹었다니.. 아니 다마스 라보는 여태 없구나...ㅠㅠ


사야지 사야지 하고 벼르던 물품을 마침 동호회에 새제품 박스만 뜯은 물건이 나와서 구매를 하게 되었다. 장착은 난이도가 있는 물건이니 주말에 하도록 계획.



빡스는 정말 화려하다. 물론 제품은 저렴한 제품이라 그렇지 않다건만...


그래도 뭐 제 기능만 제대로 해준다면 상관은 없다. 내차가 RPM이 얼마나 올라가는지도 못보고 여태 1년을 타고다녔다는게 참 신기하기도 하고 말이다...



뜯어보니 본체 뒤에 4 6 8이라는 숫자가 적혀있다.

 

4기통 6기통 8기통 차량에 따라 다르게 적용이 되나보다. 안타깝게도 3기통의 DAEWOO MATIZ는 장착이 불가능하다. 이럴땐 비스토 아토스라 좋다.. 최근 차들이야 그냥 튜닝용으로 다는 경우가 있기야 하겠지만 8기통 6기통 엔진 달린 차에도 이런 저렴한 게이지를 달을까 궁굼하다..



구성품은 간단하다.  게이지랑 설명서 그리고 볼트 몇개와 몸둥아리 케이스..



영어로 뭐라 적혀있으나 패에스~ 아마 산소센서나 수온계 기타등등 다른목적으로도 나오다보니 설명서에 여러 기능별로 다 적어둔 것 같다.



빨간선 그리고 검은선 그리고 녹색 선을 어디에 연결해야하는지까지도 친절하게 나와있다.


배선도를 봐서는 이해가 가지 않는데 잘 장착을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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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

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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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까사밀'에서 진행된 BMW 시승행사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페이스북에서 'BMW Hot Place Test-Drive Experience'라는 이름의 시승행사를 진행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1시리즈 urban 모델의 시승차와 올 6일 출시된 2시리즈 쿠페 시승해 볼 기회를 준다기에 가성비 괜찮은 후륜구동의 드림카 1시리즈를 타 보고 싶은 마음에 냅다 신청했는데 운이 좋게도 당첨이 되었더군요.


피곤한 몸을 이끌고 친구를 대동하여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다썩은 똥차 비스토로 서울 한복판, 그것도 돈 많은 사람 많다는 강남 한복판을 누빈다는게 매우 부담스러웠지만 그래도 잘 다녀 왔습니다.



강남 한복판으로 향하는 차량가액 110만원짜리 똥차....


그냥 시골에서나 개성있게 돌아다녔지 차값에 100배 혹은 그 이상 되는 차들이 많은 강남으로 간다는게 떨리기는 합니다. 그래도 그동안 꿈꿔왔던 그 차를 만나본다는 사실만으로도 가는 내내 즐겁습니다.



고속도로를 타고 이리 거치고 저리 거쳐서 서울땅으로 입성합니다.


고속도로에서는 언제나 늘 그렇듯 80-90 유지. 뒷차가 지랄하건 말건 난 내갈길 갔지요.

이거 다 거짓말이라 하셨던 전임 가카께서 한건 하셨던 우면산 터널을 지나고(고속도로비가 2000원, 짧은 터널요금이 1300원!) 드디어 도심으로 진입한것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자주 보지 못했던 수입차도 볼 수 있는 여기가 강남입니다.


스마트 포포(For Four)네요. 최근 신형 얘기도 나오는 것 같은데 국내에서는 의외로 보기 힘든 차량입니다. 그렇다보니 포투(For Two)는 알아도 투투는 모르는 사람들도 가끔 있답니다. 저도 실차로는 처음 보게 되었네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나름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저것도 벤츠는 벤츠입니다.



길 지나가다가 BMW 전시장이 보이더랍니다.


웬지 모르게 처량해보이는 뉴임프..ㅠㅠ



가다보니 강남 고속터미널도 보입니다. 버스 타고 자주 왔던 곳을 차타고 지나가네요.


호남/충청권역은 센트럴시티, 경부선 권역은 고속터미널. 여튼 신호 많고 차 많은 서울은 대중교통이 편하긴 하나 시간상 차를 타고 왔지요. 신세계 백화점도 붙어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멀티플랙스 터미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금방 도착합니다. 대로에서 살짝 뒤로 들어가면 목적지가 나오더군요.



주차가 금지된 구역입니다. 마침 약속장소에 도착하니 직원들이 행사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BMW코리아 페이스북에서 가져왔네요. 신사동 라까사호텔 옆 까사밀입니다.


이곳에서 행사 참여자의 인적사항을 확인 한 뒤에 차량은 직원에게 맏기고 까사밀 안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강남 한복판에 있는 카페는 우리가 흔히 가는 보급형 프렌차이즈 카페랑 무엇이 다를지 궁굼했는데 큰 차이는 없더군요. 환대를 받으며 들어간 뒤, 자리를 안내받아 착석합니다.


아! 내 똥차도 발렛파킹을 해주는구나!


매우 기쁜 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발렛요원이 차를 가지고 주차타워에 차곡차곡 주차를 하더군요. 뭐 제차는 지붕이 높아서 주차타워에 들어가지를 못하니 노상에 그냥 주차를 해 둔 것 같았습니다. 


이후 똥차라고 혹시 뭐라 욕하진 않았나 궁굼해서 블랙박스를 돌려보았는데 차가 시동이 꺼지지 않아서 애먹었더군요. 후열기능을 설정해두어서 키를 빼고 자연적으로 2분 후에 꺼지거나, 강제로 끄려면 잠금버튼을 한번 눌러서 시동을 꺼야 합니다. 그렇게 잠시동안 비스토를 잊게 해준 그 차를 만납니다.


(2부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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