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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울분을 토하며 글을 썼던 적이 있었죠.



우면산 터널이야 갑자기 지나가게 되어 현찰 하나 들고 다니지 않으니 약정서를 쓰고 지나간거고..


네시 조금 넘어서 출발했음에도 일곱시 딱 맞춰서 겨우 도착해서 주차를 한 자리는 딱지를 떼는 자리였습니다. 터널 미납금이야 바로 평일날 은행에 가서 계좌이체로 보내줬고, 지난주에도 우면산 터널을 한번 더 지나갔었는데 말이죠. 여튼간에 과태료부과 및 견인대상 차량 통지서를 붙여놓은지 근 20일이 다 지나가도 집으로 통지서가 날라오지 않아 궁금했었는데.. 결국 날라왔습니다.



서울시에서 등기가 올 일이 없는데.. 왜 온건가 했더니만..


강남구청 주차관리과에서 왔습니다. 속도위반 통지서 같은 경우에는 일반우편으로 옵니다만, 나름 풍부한 재정을 자랑하는 서울시 그리고 강남구청에선 일일히 등기로 과태료 통지서를 보내줍니다. 여러분은 지금 지방에 사는 서민이 둘째가라면 서러운 부자동네 강남구청 재정에 일조 해 달라는 통지서를 받은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뭐 당진에서 받아본 '주정차위반과태료부과 사전통지서'와 크게 다를건 없습니다.


고정 단속 카메라에 걸린게 아니고 단속요원이 지나다니면서 사진을 찍는 방식으로 이루어 진지라.. 차량 사진을 멀리서 한번 촬영하고 앞 번호판 부분만 한번 더 촬영하는 방식으로 두번 사진을 찍어놨네요. 20일 이내에 사전납부를 한다면 삼만 이천원만 내면 되는 일이고, 그러지 않는다면 사만원을 내면 된답니다.


물론 내지 않아도 됩니다만, 등록원부에 압류가 잡히게 되겠죠. 썩 그런거 보는걸 좋아하는 사람은 아닌지라 평일날 업무상 은행에 갈 때 가져다 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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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 트라고 엑시언트가 있다면, 타타대우엔 프리마가 있습니다.


프리미엄 트럭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타타대우의 프리마가 시장에 발을 내딛었지만, 경제성이 중시되는 상용차 시장에서의 중저가 차량 수요를 위해 중저가형 차량으로 노부스 역시나 병행생산을 하고 있습니다. 헤드램프가 범퍼 밑으로 내려가던 그 디자인 말입니다.


거기에 2013년형 차량부턴 지금 보는것과 같은 괴랄한 디자인으로 페이스 리프트를 한번 더 거쳤습니다.



그 이후에 출시된 엑시언트보다 훨씬 더 보기 힘든차가 아닐까 싶은데.. 어끄제 경보기 장착하러 가서 그 앞에 출고된지 얼마 되지 않은 노부스가 있는걸 보고 사진으로 남겨뒀습니다.



5톤 노부스를 베이스로 특장제조업체인 호룡에서 스카이크레인까지 올렸습니다.

(장비는 호룡 450)


사실상 무거운 물건을 옮기는게 주된 목적인 카고크레인이나 사다리차와는 다르게 스카이는 말 그대로 고소작업용 차량입니다. 언론에서 카고크레인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스카이라 불리는 이런 형태의 차량은 우리말로 순화하자면 고소작업차입니다. 


상단 썬바이져 역시 세련된 스타일로 변경되었고, 나름 프리마 스타일에 맞춰 세련되고 부드러운 분위기로의 디자인 변화가 있었습니다. (오래전에 체어맨H같은 존재라고 포스팅을 했었네요.)



깔끔하면서 간결한 마름모꼴의 데칼과 유로6 적용 이후로 부착되는 FPT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FPT(Fiat Powertrain Technologies) 말 그대로 피아트의 파워트레인 관련 자회사입니다.


FPT社의 6.7리터급 NEF 엔진이 적용된 차량입니다. 매년 년식이 바뀔때마다 5마력 10마력씩 스리슬쩍 올라가더니만 이제 곧 최대출력 300마력대의 벽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러니 중형트럭이 축개조를 거쳐 대형트럭들 짐까지 싣고, 짜투리 공간에 소형트럭들 짐까지 빼앗아 싣고 다니는거죠..



종전보다 훨씬 깔끔해진 노부스 엠블럼입니다. SE는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줬네요.



20여년 전 차세대트럭을 시작으로 그 베이스 그대로 우려 먹고 있습니다만..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헤드램프 역시 선명한 클리어타입으로 변경되었고, 클리어타입 안개등도 적용됩니다. 다만 범퍼 금형은 캡 사이즈가 줄어도 그시절 그대로..



UREA ONLY 


꼭 요소수만 집어 넣으라고 합니다. 나날이 엄격해지는 환경기준에 맞춰 국산 트럭들 역시 요소수가 들어갑니다. 벌써 한참 지난 일이죠. 수입 디젤승용차의 경우 일부 모델에 요소수 주입이 필요합니다만, 조만간 국산 디젤승용차도 수입차처럼 요소수 주입구가 머지 않아 생기겠지요.



새차라 프레임도 깨끗하고, 흙받이에도 크게 흙탕물이 묻었다 볼 수 없습니다.


언제봐도 새차는 좋습니다. 특별한 이유 업싱도 그냥 좋은게 새차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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