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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주유구 캡을 놔두고 그냥 왔나봅니다. 


주유구 캡이 사라진걸 그 다음에 주유할때 눈치채버리고 말았네요. 뭐 방법 있습니까. 일단은 없는 상태로 다니다가 마침 부품집에 다녀온다는 친구한테 부탁해서 주유구 캡을 하나 사왔습니다.



주유구 캡은 현대 기아 대우 삼성 쌍용 다 맞습니다.


간간히 입구가 특수하거나 열쇠구멍이 있는 경우 맞지 않을 수 있긴 합니다만, 웬만해서는 다 맞습니다. 그런고로 비싼 대우부품 대신 현대차 주유구 캡을 사다가 끼우는게 현명한 소비자겠지요.


가격은 3000원입니다. 아마 쉐보레로 갔으면 못해도 6-7000원은 받았겠지요.



품번 31010-24000 캡 앗세이- 연료필터.


국산입니다. 에스엘 주식회사라는 업체에서 모비스로 납품을 합니다. 잘 알아보니 휘발유차 뿐만 아니라 카운티 트라제XG같은 경유차에도 적용이 되는군요. 모닝으로 시작해서 카운티까지. 사실상 현대기아차 전 라인업에 적용되는 호환성 높은 부품입니다.



스파크 순정은 줄이 달려있는데.. 이건 그렇지 않습니다. 


아 물론 줄은 오래전에 끊어먹었습니다. 여러모로 스파크 순정 대비 손잡이 부분도 조금 저렴해보이고 줄도 달려있지 않습니다. 일단 뜯긴 뜯었으니 주유구에 끼워보기로 합니다.



'딸깍' 소리와 함께 아주 잘 맞아떨어집니다.


뭐 얼마 안하는 부품이긴 하지만, 다음번엔 부디 잃어버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잃어버리면 여러모로 피곤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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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만의 벽을 넘었습니다. 아마 올해가 끝나기 전까지 한번 더 만 단위를 넘지는 않으리라 보여지네요.


7월 말에 16만km의 벽을 넘어섰고, 10월 22일에 17만km의 벽을 넘었습니다. 늘어나는건 주행거리와 걱정들 뿐이긴 하지만, 그래도 별 탈 없이 17만km를 넘어서게 되었습니다. 전장쪽 배선 관련된 자잘한 고장을 제외한다면 엔진 그리고 밋션과 같은 주요 동력계통에는 별 탈 없이 타 왔네요. 엔진 상태는 늘상 다른 스파크보다 좋다고 자부 할 수 있는 수준이고, 변속기 역시 어디다 박아서 깨먹지 않는 이상 1년에 한 번 수준으로 오일만 꾸준히 갈아주면 될 것 같습니다.



막상 달리다 보니 170,000km는 놓쳐버리고 170,002km가 찍힌 상황에서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아마 내년 이맘때 즈음이면 20만km를 넘긴 계기판 사진을 찍어 올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연히 차 팔아먹기는 글렀구요. 그렇다고 막상 차를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현 상황상 새차를 뽑아봐야 크게 의미가 있는 일은 아니니 그런 생각을 바로 접곤 합니다. 


여러모로 굴러 갈 때 까지, 탈 때 까지 타 보는 방법 말곤 없어보입니다. 앞으로도 무사히 잘 달려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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