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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핑 작업 이후 약 2개월이 흘렀습니다. 원래 초기에 뜨는 곳들은 초기에 잡아줘야 했는데, 시간도 없었고 사이드미러 커버를 주문했는데 한참 뒤에 와서 결국 두어달 뒤에 방문했습니다.

 

부풀어오름

뒷범퍼 위쪽입니다.

 

이전 작업시에도 부풀어 올랐던 자리인데 이번에도 부풀어 올라옵니다. 이렇게 굴곡이 진 부분이 자주 뜨긴 합니다만, 작업 후 잘 눌러주거나 이후 보수를 잘 해주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사이드미러 커버도 구입했고 이거하고 몇몇 떨어진 부분들을 보수할 겸 가기로 합니다.

 

사이드스텝

부풀어오른 뒤 가장 먼저 떨어졌던 사이드 스텝부터 보수합니다.

 

이 부위는 이전에도 가장 먼저 떨어졌던 자리입니다. 찢어져서 테이프를 붙이고 다니고 오만 개 생쇼를 하고 다녔었는데 이미 접착력이 떨어진 랩핑지에 본드를 발라 다시 보수했습니다.

 

뒷범퍼 하단

뒷범퍼 하단 역시 같은 방법으로 보수했습니다.

 

조만간 봐서 세차 싹 하고 마감되는 부위에 PPF 테이프를 쭉 붙여주던지 해야겠습니다. 잘 해두면 3년 이상 가는게 랩핑인지라 이번에도 잘 관리해서 오래오래 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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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와 2부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차가 나왔습니다. 기나긴 작업 끝에 드디어 차가 나왔습니다.


페인트 날린것은 뭐 나중에 랩핑 떼면 같이 떨어질테고요. 본래의 제작 의도는 팝아트 스타일의 예술작품이였지만, 디자인 제작의 중도 중단으로 인해 직접 그려진 그림은 측면에서 끝나버리고 말았습니다.


전반적인 스타일은 삼각떼를 의미하는 삼각형 덩어리들이 모여있는 형태에 눈에 띄는 형광빛 컬러가 사용되었습니다. 본넷 이미지와 천장 이미지는 종전에 스파크에 사용하였던 일러스트를 그대로 재활용하여 이용했습니다.



작업장을 나가는 차량.


범퍼 상단은 하늘색으로 처리. 사이드에 붙은 하늘색과 같은 연한 하늘색이 나오지 않아 범퍼 상단의 하늘색이 좀 더 진합니다. 하늘색도 괜찮은데.. 배경을 하늘색으로 뽑아 볼 걸 그랬나요..



많이 보셨던 좌측면.



다시 전면..


다행히 전방센서도 제대로 인식하여 따로 구멍을 낼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우측면.


본래 양쪽 시안이 미세하게 다릅니다만(완장의 위치가 우측에서 보면 반대쪽에. 좌측에서 보면 바로 보임.) 그냥 한 이미지를 대칭하여 쓰셔서 이렇게 나왔습니다.



트렁크에는 아반떼 대신 삼각떼(SAMGAKTE) 레터링이 붙었고

진지한 궁서체로 디젤차량임을 알리고 있습니다.



천장.


스파크 풀랩핑 전 본넷에 부착되었던 공식 일러스트 이미지.


범퍼 아래까지 신경써서 작업해주셨습니다.


싸구려틱한 프라스틱을 혐오하는 사람인지라 번호판과 후진등 및 반사판 주위 역시 도색을 해 줘야 맞지만, 조색을 안해도 큰 위화감 없는 디자인으로 내주셨습니다. 


여러모로 처음 의도했었던 방향보다는 훨씬 더 튀는 차가 만들어졌네요. 앞으로도 살살 타고다녀야겠습니다.


P.S 비비데칼 블로그에도 빠르게 글이 올라왔네요. https://blog.naver.com/vividecals/22158806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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