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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쩌다 보니 이타샤 차량을 타고 다니고, 주변에서 많이들 물어보십니다.

그런 와중에 주변 사람들을 상대로 혹은 자동차 동호회에 이타샤 홍보대사 역할도 하고 있고요.


그러던 와중, 스파크 동호회 m300 클럽에서 자신의 스파크에 이타샤를 하시겠다고 굳은 결심을 하신 회원님이 한 분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12월 27일.. 스파크 이타샤 한대가 더 탄생했답니다^^



바로 미쿠입니다. 처음엔 2014년 레이싱미쿠를 원하셔서 시안까지 다 만드셨지만...

안타깝게도 레이싱미쿠 고화질 이미지가 없는 바람에 비비데칼표 로리미쿠를 선택하셨습니다.


작업장소는 대한민국 이타샤의 성지 비비데칼.. 더이상의 설명은 필요 없는 데칼집이죠.



본넷 우측 좌측 순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계시더군요. 


제가 비비데칼에 도착했을 때는 우측 작업이 거의 마무리 되어가는 시간이였습니다. 회원님 닉네임은 '서니' 이하 '서니님'은 대전에서 어머님과 함께 나들이겸 올라오셨답니다^^



역시 본넷에도 미쿠가 똬악!! 차 컬러도 미쿠색과 비슷한 미스틱스카이블루!


뭘 해도 밋밋한 은색차보단 유채색의 화려한 차가 좋습니다. 특히 작고 개성있는 자동차라면 색부터 남달라야죠. 그렇게 은색차만 비스토 스파크 두대를 경험한 오너는 웁니다. 중고차는 색을 우선순위로 두고 선택한다면 모르겠지만 성능이나 기타 상태등의 요소가 우선이지 색은 뒷전이지요ㅠㅠ



아까 스티커의 자리를 잡고, 스티커를 부착하시는 비비데칼 사장님.


저 손길에서 대한민국 이타샤의 거의 대다수가 태어났습니다. 제 차도 이 데칼집 작품이고요. 



꼼꼼한 부착이 마무리됩니다. 약 세시간정도 소요되었다고 하네요.

서니님께서는 작업을 마치시고 오창에 잠깐 들렸다가 대전으로 내려가셨답니다^^


편치 않으신 몸으로 멀리까지 올라오셔서.. 고생 많으셨습니다.



모든 작업이 끝나고, 포토타임을 위해 차를 작업장에서 빼냅니다.


이 시간이 가장 두근두근 거린다죠...!



미쿠색에 맞게 하츠네 미쿠 스러운 차량이 탄생했습니다.


129회 서울 코믹월드 모임까지는 컨디션이 좋지 않으셔서 참가하시지 못한다 하시지만, 서코야 내년에도 성대하게 열리니깐요^^



정말 깔끔하게 커다란 이미지로 완성이 되었습니다. 역시 이타샤는 차량 색상이랑도 잘 맞아야...



스파크가 두대라 더욱 좋습니다! 


어쩌다 보니 천안까지 잠시나마 떼빙도 했었네요 ㅎㅎ 주변 사람들 입장에선 이상한 차 두대가 나란히 지나가니 한번이라도 더 시선이 갔을테구요. 뭐 그런 재미로 타는거 아닙니까?!



확실히 신형이 이쁩니다 ㅠㅠ 거기다가 색도 이뻐서 더 이뻐요ㅠㅠ


구형 스파크는 웁니다ㅠㅠ 구형도 뭐 괜찮다지만.. 신형 앞에선 그저 오징어입니다. 마치 초절정 미남 미녀스타 원빈과 김태희 앞에 선 일반인과도 같은 느낌 ㅠㅠ



오랫만에 상명대에 들려도 보고, 몸도 안좋아서 천안에서 있었던 동생도 데리고 집에 왔습니다.


내일은 서코! 129회 서코네요! 여름 이후로 스파쿠로 재출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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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났습니다.. 그리고 차가 나왔죠.

다만, 문제는 뭐냐... 스티커입니다. 불과 보름밖에 지나지 않아 제거의 운명이라니!!!!


커스텀 데칼의 특성상 부분작업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기성품으로 나오는 스티커라면 딱 위치가 맞아떨어지고 컬러가 맞아떨어질테지만, 커스텀 데칼은 그런게 없습니다. 프린터 온도에 따라서도 실사출력시 색이 달라질 수 있고 이름부터가 커스텀인데..ㅠㅠ 고로 전체 재작업에 들어갑니다.


범퍼 교체로 인해 트랜스포머 데칼 역시 재작업입니다. 고로 스티커 전체 재작업ㅠ


다만 자동차보험으로 청구가 가능합니다. 대물 담당자한테 몇번을 물어봤지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렇습니다....... 왜 본넷까지도 올라왔냐구요?!


그건. 쭉 내려보시면 파악이 가능합니다. 생각보다 본넷에 올린것도 어울리네요 ㅎㅎ



비바람을 뚫고 아산시 풍기동에 위치한 비비데칼로 향합니다!!


토요일 재작업이였으나, 사장님 사정상 일요일로 미뤄졌네요. 토요일날은 그럴 줄 알고 천안도 갔는데 말입니다ㅠㅠ 고로 늦잠으로 인해 비스토동호회 정모참석은 무산 ㅠㅠ



먼저 트랜스포머 라인의 제거작업을 진행합니다.


그렇게 처참히 뜯겨나가는군요 ㅠㅠ



깔끔해진 본넷.. 생각해보면 라인이 없던것도 딱히 나쁘진 않았습니다.


그냥 모처럼만에 봐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죠..



곧 하나 둘씩 스티커가 떨어져 나갑니다.

번호판 역시 작업을 위해 탈거 후 작업이 진행됩니다.



금방 프린트를 거쳐 나온 따끈따끈한 라인입니다. ㅋㅋ



제거를 기다리는 뒷문짝의 시라이 쿠로코....


사고상황에서는 살아 남았다고 하지만,,, 재작업 앞에서는 어쩔 수 없습니다ㅠㅠ



루프의 데칼을 제거하시는 사장님...



그리고 그동안의 임무를 완수하고 벗겨진 기존의 데칼...




부착작업은 그렇게 계속 진전을 보여 나갑니다.


다시 제 스파크 스러운 모습으로 돌아오고 있어요!!!!!!



아아 쟞지멘토!!!!ㅠㅠㅠㅠㅠㅠ


결국 그렇게 떨어져나가나 싶었습니다만, 사장님께서 본넷에 붙여보자고 제안을 하셔서 결국 우측의 시라이 쿠로코는 살았습니다. 사지 멀쩡한데 버리긴 아깝잖아요ㅠㅠ



본넷으로 자리를 옮기기 위해 가공작업이 진행중....


사장님 센스가 대단하십니다! 이걸 본넷으로 이식해주실 생각을 하시다니!!!!



다만 손은 함께하지 못했습니다ㅠㅠ



그렇게 뒷문짝에서 본넷으로 자리를 옮긴 시라이 쿠로코...


생각해보니 아주 잘 어울립니다. 자리도 사장님께서 와셔액 노즐 구멍 피해서 잘 맞춰서 붙여주셨구요. 고로 여기까지는 순탄한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만............(그래도 세시간;;;;;)



이게 문제입니다ㅠㅠㅠㅠㅠㅠ


어이쿠ㅠㅠㅠ 사이즈가 작게 출력되어서 작업이 불가능합니다. 일요일인데ㅠㅠ 결국 평일날 다시 오기로 사장님과 일정을 조율 한 뒤 집으로 향했답니다. 사장님께서 작게 나온 이걸 가지고 가라 하시네요. 결국 가지고는 왔습니다만, 어디다 붙일까요... 저걸로 세미 이타샤정도는 가능 할텐데...


결론 : 이타샤 재작업은 주중까지 이어집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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