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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에 재발급받았던 여권의 유효기간 만료가 임박했습니다.

 

 

당진시청, 여권 갱신 재발급 받기.

여권 유효기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며칠 바쁘기도 했었고 깜빡하고 지내다 보니 금방 지나가더군요. 사진 찍는다는 것도 깜빡 잊고 지내다가 어제 가서 겨우 촬영했고.. 본격적으로 서류를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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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11월에 당진시청에 방문하여 새 여권을 발급받았던 포스팅이 남아있네요. 이 당시 만들어둔 10년짜리 복수여권으로 여기저기 잘 다녔습니다. 특히 코로나 종식 이후 후쿠오카행에 맛이 들려 기분만 좀 더러우면 바로 당일날 비행기도 예매해서 넘어가는 그런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러니 여권은 항시 휴대 중이지요.

 

근데 이런 여권의 유효기간 만료일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이미 4월 말쯤에 유효기간이 6개월 남았다는 카톡이 오긴 했는데 자주 가는 일본의 경우 여권의 유효기간이 체류기간 이내라면 입국에 큰 문제가 없습니다만, 몇몇 국가의 경우 6개월 이상의 유효기간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고로 슬슬 새 여권을 받아놓아야 하기에 모처럼만에 여유롭게 퇴근한 오늘 여권 재발급을 위해 충남도청 민원실에 다녀왔습니다.

 

신분증 및 새 여권 사진을 가져가야 하는데..

기존 여권의 유효기간이 남아있다면 꼭 기존 여권도 챙겨가셔야 합니다.

 

 

민원실 가는 길

 

도청 청사 정문으로 들어가면 바로 보입니다만, 남문 주차장에 주차했기에 한참 돌아가야 합니다.

 

일반적인 시 군 구청과 같은 기초자치단체에서 외교부의 여권발급업무를 대행하고 있습니다만, 광역자치단체의 사무소에서도 여권발급업무를 대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따로 시청이나 군청에 찾아가지 않고 집 근처의 도청으로 왔지요.

 

민원실

 

민원실이지만 청사 발급 방문증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른 민원도 취급하는 것 같습니다만, 대부분이 여권 발급을 위해 충남도청 민원실을 찾습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6시까지 근무하며 수요일의 경우 여권발급에 한해서만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된다고 합니다. 인터넷으로 신청하고 수령만 직접 민원실로 오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받아도 되는데, 직접 와서 신청하게 되었네요.

 

여권발급신청서

 

들어가서 민원서식이 구비된 테이블에서 여권발급신청서를 찾아 작성합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10년짜리 복수여권으로 신청합니다. 신규발급이 아닌지라 추가 기재란은 기재하지 않아도 됩니다. 필수기재란과 아래에 서명만 하고 사진과 함께 제출하면 됩니다. 어차피 다 쓰지도 못하겠습니다만, 면수는 26면으로 만들까 하다 26면과 58면의 가격차이가 3,000원 수준이라 58면으로 신청했네요. 

 

신청서 작성 예시

 

성인과 미성년자의 신청서 예문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미성년자의 경우 따로 법정대리인 동의서가 필요하고 10년짜리 복수여권의 발급이 불가합니다. 미성년자도 아니고 최초발급도 아니니 크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발급수수료

 

오히려 10년 전 대비 발급비용이 저렴해졌습니다.

 

10년짜리 복수여권의 경우 수수료와 국제교류기여금을 합산한 금액이 58면은 5만 원, 26면은 4만 7천 원입니다. 2015년 당시 포스팅을 참고해 보니 48면이 5만 3천원, 24면이 5만 원이었습니다. 10년간의 물가상승률까지 따지지 않아도 오히려 여권의 면수가 늘어났음에도 가격이 저렴해져서 사실상 여권 발급 비용이 인하된 효과를 누리고 있습니다.

 

10년 전에도 카드로 5만 원을 결제했고, 오늘도 카드로 5만 원을 결제했습니다.

 

기존 여권은 무효처리

 

2015년에 발급했던 기존 여권은 무효처리.

 

천공기에 넣고 표지에 VOID라는 문구를 찍어줍니다. 요 근래에는 새 여권으로 갱신한 사람들이 대다수라 이 녹색 여권을 보기 어려워져서 나름대로 녹색 여권에 자부심도 가지고 있었는데, 이제 모든 임무를 완수하고 결국 퇴역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새 여권을 수령하기 전 까지 제가 가진 여권은 없습니다.

 

여권신청 접수증

 

모든 절차를 마치니 접수증을 발급해 줍니다.

 

여권이 발급되었다는 문자를 받으면 이 접수증을 들고 다시 충남도청 민원실에 찾아오면 되겠습니다. 예정 수령일은 정확히 일주일 뒤인 6월 25일. 아마 그 전에 발급이 완료되어 찾아가라는 문자가 올 확률이 농후하지만 새 여권이 과연 언제 올 지 기다려 보기로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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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종전에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아 약 이틀동안 일본에서 운전을 했었지요. 물론 국내와 환경이 다른 일본에서의 운전은 신경을 곤두세워야 했습니다만, 그래도 반나절이면 금새 적응하여 다니더군요. 


여튼 국제운전면허증의 유효기간은 1년입니다. 2017년 11월에 발급받은 면허증의 유효기간은 이미 2018년 11월에 만기되었고 이번에 또 일본에 가서 렌터카를 운전해야 하니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기로 합니다.


준비물은 간단합니다.


증명사진(3.5cm x 4.5cm)

-  여권용, 국가시험용, 면허증용과 동일 -


한국에서 사용중인 운전면허증. 

-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신 당신이 들고 계신 운전면허증 말입니다. -


수수료 8,500원.

- 카드결제, 삼성페이 가능 -


여권

- 여권상의 영문이름을 정확히 기억하고 계시다면 굳이 가지고 오실 필요는 없습니다. -



혹시 몰라 가지고 나온 이미 유효기간이 지난 국제운전면허증과 증명사진.

지난번에 촬영한 증명사진이 또 어디로갔는지 보이질 않네요.


그래서 이번엔 밖에서 증명사진을 촬영하여 가지고 들어갑니다만 뭐 그리 비싼지.. 무려 2만원이나 하네요. 일부 보정을 해주긴 합니다만, 그래도 귀가 나오고 눈썹이 나와야 하는 사진 특성상 그리 아름답진 않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예산면허시험장.



전국에 몇 없는 도로교통공단산하 운전면허시험장입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집에서 10분거리에 있다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장내기능시험과 도로주행은 동네 학원에서 봐도 상관이 없다지만, 필기시험은 시험장에 와서 봐야하기에 수능이 끝난 11월이면 면허시험장은 인산인해를 이룹니다만, 3월 말. 오후에 찾아가니 한산하기만 했습니다.



면허증 갱신 및 재발급과 국제면허증 발급 서류의 양식은 동일합니다.


신청인 성명과 주민번호 운전면허 번호등을 적고, 영문 성명과 발급사유를 적어주면 됩니다.



서류를 작성합니다.


기본적인 인적사항을 적고, 영어이름과 국제면허 발급사유를 작성하면 됩니다.



한산하다 못해 조용한 면허시험장입니다.


뭐 죄다 아침 일찍 들렸다 갔겠지요. 수능이 끝나고 고3 학생들이 몰려오는 시기가 아니라면 늦게 가는게 오히려 더 여유롭게 업무를 보고 올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기번호를 받습니다.


무려 대기인수 0명!!!!!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니 곧 창구에서 저를 부릅니다. 처음에는 면허증을 갱신하러 왔느냐 묻더니만 서류를 보시고 국제운전면허증의 발급을 진행하여 주십니다.



이쯤에서 올리는 운전면허 갱신 재발급 및 국제면허증 발급 필요서류표.


대리인이 오는 경우 위임장 및 대리인 신분증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렇게 5분만에 국제운전면허증이 발급되었습니다.


2017년 11월에 발급받은 면허증과의 차이점이 있다면 표지 재질이 변경되었고, 경찰청장의 이름을 따로 부기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외 면허증 내용은 모두 동일합니다.



지난번엔 도장을 잘못찍어 다시 방문하는 불상사가 생겼다보니 이번에는 도장이 잘 찍혔는지 확인하고 나섭니다.


2종 소형면허에 해당하는 A를 제외하고 B C D E 모두 도장이 찍혀있습니다. 완벽합니다.



기능시험장에서는 1종대형면허 기능시험이 진행중이더군요.


이미 거쳐간 사람인지라 재미나게 구경을 합니다. 대부분 굴절에서 실격당하고, 수동변속기가 익숙치 않은 경우 언덕 정차 후 출발 코스에서도 아슬아슬하게 감점을 피하기도 합니다. 여튼 대형시험이 끝날때까지 지켜보고 면허시험장을 떠났습니다.


다음주 일본에서 이 국제면허증을 쓸 일이 생기겠지요.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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