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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올드카 목격담은 그간 잠시 마주쳤던 현 KGM. 구 쌍용차 두 대를 다뤄보려 합니다.

 

메르세데스-벤츠와의 기술제휴를 바탕으로 벤츠를 기반으로 한 차량들을 생산했던지라 당시 주로 일본차 기반이었던 경쟁사 차량 대비 가격대도 비쌌지만 월등한 내구성을 보여주곤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동년대 차량 대비 우수한 상태의 차량들이 좀 더 많았었지만, 당시 쌍용차는 대부분 디젤차였기에 중국발 미세먼지에는 침묵하며 석탄화력발전소와 노후경유차를 미세먼지의 원인으로 지목하며 적폐 취급하던 문재인 정권 이후로 조기폐차라 쓰고 적폐청산이라 읽는 행위와 함께 상당수 사라졌지요.

 

이전에도 많이 목격했던 차량들이라 포스팅으로 남은 차량들도 많지만 아직까지 현역으로 활동하는 쌍용차 두 대의 사진을 기록으로 남겨보려 합니다.

 

 

[목격] 1995 쌍용 SY 카고트럭/1996 대우 뉴 프린스

오늘의 올드카 목격담은 충북 음성에서 목격했던 쌍용 SY트럭과, 노원검사소 인근에서 목격했던 뉴프린스입니다. 아주 잠깐 지나쳤던 차량들이기에 간단한 설명과 함께 사진만 보여드리고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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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1997 쌍용 SY트럭(SY25t) / 2000 현대 EF 쏘나타

오늘은 간단히 목격했던 차량 두대를 다뤄볼까 합니다. 먼저 97년 5월 등록된 쌍용의 SY트럭입니다. 다른 메이커에서 일본 메이커들과 기술제휴를 이루며 일본제 트럭을 생산하던 시절에 쌍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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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목격한 쌍용 SY트럭들 (SY60t,SY18t)

판매기간이 가장 길었던 흔히 91A라 부르는 현대트럭을 제외하곤 8~90년대 트럭들 중 가장 많이 보이는 차량을 꼽자면 쌍용 SY트럭이 아닐까 싶습니다. 93년부터 98년까지 상당히 짧은 기간 동안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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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 SsangYong SY TRUCK

 

쌍용의 SY트럭입니다.

 

95년 5월 등록. 당시 8X4샷시의 18톤 차량으로 출고하여 중축을 달아 23톤 25톤으로 구조변경을 했던 차량입니다. 이 시절에 조향이 되는 후축을 달아 놓은 SY트럭도 가끔 도로 위에서 마주치지만, 후축이 대세인 요즘과 달리 대부분 중축에 가변축을 달았기에 가변축이 중간에 있는 이런 형태의 차량들이 익숙할 겁니다.

 

단종 직전 최후기형에 가서야 순정으로 가변축이 달려 나오는 25톤 차량이 판매되었고 ZF16단 변속기가 적용되었지만 이 시절만 하더라도 미제 이튼(Eaton)미션이 적용되었고, 이튼미션이 장착된 상태로 남아있는 차량도 얼마 없지만 아직도 초보자가 적응하기 어려운 변속기라는 인식이 강하게 남아있습니다.

 

도색은 적재함까지 2000년대 초중반의 한국트럭콜센터 도색이 되어있었습니다. 한국트럭콜센터는 2000년대 후반 화물맨으로 상호가 변경된 이후 TRS를 이용한 정보망 대신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정보망으로 지금껏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주변 지역에서 몇번 봤던 차량인데, 그래도 가까이에서 보긴 처음이라 사진으로 남겼었습니다.

 

다음은 쌍용의 고급 세단 체어맨입니다.

 

 

최근 목격한 지역번호판 차량들 (구아방/그랜저/체어맨/에쿠스)

오늘은 그간 목격했던 지역번호판 부착 차량들의 사진을 모아 올려보려 합니다. 아직도 영업용은 지역번호판의 형태로 발급됩니다만, 최근 건설기계 번호판이 영업용과 관용을 포함하여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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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 1991~2 현대 그레이스 6밴, 2003 쌍용 체어맨

오늘은 그간 도로 위에서 간간히 목격했던 두 차량을 한번에 모아 소개하려 합니다. 대전에서 목격했던 각그레이스 6밴과, 화성 비봉에서 목격했던 구형 체어맨 최후기형 모델입니다. 먼저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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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SsangYong CHAIRMAN CM600S

 

2000년 7월 등록. 3.2리터 엔진이 적용된 구형 체어맨입니다.

 

구형 E클래스를 기반으로 당대 S클래스에 비견되는 플래그쉽 럭셔리카를 개발해냈던 쌍용자동차. 물론 체어맨에 개발비를 상당히 많이 투자하여 결국 쌍용그룹이 무너지고 쌍용자동차 역시 대우자동차에 인수되게 되었습니다만, 일개 변방의 자동차 메이커가 물론 벤츠를 기반으로 했지만 자력으로 럭셔리 세단을 만들어냈고 벤츠마저도 긴장시켰던 사실만큼은 상당히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썩어도 준치라고 10년 전만 하더라도 그럭저럭 보였던 차량이지만, 어느 순간 에쿠스 대비 비싼 부품값과 유지비와 가오가 살지 않는다며 양카로도 보이지 않고 죄다 폐차되어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지금은 뉴체어맨도 종전만큼 보기 어려워진 상황이지만요.

 

이 차량은 순정 상태 그대로. 노썬팅에 변색되긴 했지만, 당대 첨단 옵션이 적용되었음을 뒷유리에 표시했던 스티커까지 남아있는 상태로 도로 위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사진으로 남기지 못해 아쉬웠지만 대우강점기 시절 대우자동차의 삼분할 그릴이 적용되기도 했었지만 다시 쌍용 로고와 종전 그릴로 돌아왔던 시기의 차량이자 뉴체어맨 초기형에도 적용되었던 불판 비슷한 휠에 휠캡엔 체어멘 레터링 휠캡이 적용된 상태였습니다.

 

휠하우스 부식이라던지 비빈 흔적들이 보이긴 했지만 휠캡도 빠진 곳이 없었고, LED 보조제동등 역시 나간 등 하나 없이 멀쩡한지라 아마 그래도 몇년은 더 버티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여러모로 부디 오랜 세월 도로 위를 달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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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올드카 목격담은 2000년 9월에 등록된 1세대 카니발입니다.

 

당시 기아의 중형차였던 크레도스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어려운 회사 사정 속에서도 98년에 출시된 기아의 미니밴 카니발은 프레임 바디의 흔히 말하던 '찝차'가 주류였던 RV 시장에서 미니밴의 태동기를 열었던 차량이기도 합니다.

 

기록을 좀 더 거슬러 올라가면 기아 미니밴의 시초는 원박스형 승합차인 봉고의 9인승 모델과 베스타가 현 시대의 미니밴이 가진 포지션을 가지고 있었지만, 90년대 초반 기아는 미국과 일본의 메이커들이 만들던 형태의 미니밴 개발에 착수합니다. 북미시장을 염두하고 만들었던 차량이지만 IMF로 회사 역시 존폐의 기로에 서있었고 전반적으로 어려웠던 시기였음에도 레저 열풍과 함께 국내 시장에서도 대박을 치며 기아자동차를 먹여 살렸었습니다. 그렇게 원박스형 승합차를 최종적으로 미니밴이 대체한 2000년대 중반 이후로도 상용차의 이미지가 강했던 스타렉스와 달리 가정용 미니밴의 대표주자로서 4세대로 이어지는 현재까지도 기아의 대표 차종으로 군림하고 있습니다.

 

1세대 부분변경 모델을 카니발 2라 부르는지라 전기형 모델은 흔히 카니발 1이라 부르곤 합니다. 그간 올드카 목격담에서 카니발 2는 드문드문 다뤘었는데, 카니발 1은 도무지 언제 봤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로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2010년대 중후반에는 대폐차가 불가하여 멱살 잡고 굴리던 6인승 콜밴들이 대부분 카니발 2였지만 카니발 1 역시 조금 있긴 했었는데 그마저도 한시적으로 대폐차를 허용해 주며 자취를 감춰버렸으니 말입니다.

 

 

그간 목격했던 지역번호판 차량들

오늘은 요 근래 목격했던 지역번호판을 부착하고 있던 차량들의 사진을 한자리에 모아보았습니다. 2004년 1월부터 녹색 전국번호판이 발급되기 시작되었으니 전국번호판의 발급이 시작된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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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KIA CARNIVAL PARK 2.9D

 

2000년 9월에 최초등록된 카니발입니다.

 

갈대색 투톤 도색으로 보아 최고 트림인 파크(PARK)로 보이고, 부분변경 모델인 카니발 2 초기형에도 잠시 적용되었던 해바라기 모양의 알루미늄 휠이 적용되어 있었습니다. 휘발유 모델이나 중간에 등장했던 LPG 모델도 존재했지만, 판매량의 대다수는 디젤엔진이었고 이 차량 역시 J3 디젤엔진이 적용된 차량이었습니다.

 

J3 엔진 특유의 매연 문제 때문에 도로 위에서 빠르게 자취를 감췄던 것이 이 시절 카니발인데, 검사는 어떻게 잘 통과하고 계신지 여쭤보고 싶었습니다. 커먼레일 엔진이 적용된 카니발 2는 저감장치가 개발되기도 했고 그러한 저감장치를 부착하고 도로를 달리는 모습이 간간이 보여도 전기형 카니발이 도로 위에서 빠르게 자취를 감춘 이유가 그 시절 차량들이라면 필연적이던 부식 문제도 있었지만 J3 엔진 특유의 매연 문제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을 텐데 말이죠.

 

레터링은 위로 올라가있다.

 

중간에 도색을 거쳤던 차량이라 레터링이 위로 올라가 있긴 합니다만,

그래도 육안상 큰 부식 없이 나름 준수한 상태로 잘 달리고 있었습니다.

 

지금 보니 가죽시트까지 들어간 차량이네요. 대부분의 카니발에서 보이던 보조제동등도 최고트림인 파크에만 기본적용되던 물건이었습니다. 거기에 가죽시트가 최고사양에서만 백만 원 이상 줘야 선택이 가능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 카니발이 흔히 돌아다녔던 2000년대만 하더라도 카니발 1이라면 직물시트를 연상했을 정도로 쉽게 보지 못했던 가죽시트까지 적용된 차량이네요.

 

자동변속기에 가죽시트까지 포함된 차값이 대략 2000만 원 수준. 당시 기아에서 판매하던 준중형 포텐샤의 고급형 모델과 비슷한 가격입니다. 지금 기준으로 봐도 카니발 최고사양이 준대형차인 K8의 중고급트림의 가격대와 비슷하니 그 시절에도 카니발은 저렴한 차는 아녔겠지요.

 

LPG 모델이 아닐까 생각했지만 LPG 모델도 아녔고 살아 돌아다니는 차가 과연 얼마나 있을까 싶었던 디젤 모델이라 더욱 반갑게 느껴지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25년의 세월을 버텨왔듯이 부디 앞으로도 오랜 세월 살아남아 도로 위에서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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