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카 목격담'에 해당되는 글 167건

반응형


근래에 번호판을 새로 받았는지 깔끔한 전국번호판을 부착하고 달리는 프린스.

60년대 개발된 V-플랫폼을 기반으로 로얄시리즈 및 프린스 브로엄까지 엄청난 수의 사골국을 우려냈던 모델이지만, 다 어디로 갔는지 꽤나 보기 힘들어졌다.

91년 로얄 프린스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등장하여 뉴-프린스로 부분변경 전까지 약 5년간 판매되었고, 트렁크와 범퍼 디자인이 변경된 뉴-프린스 역시 99년 택시모델을 끝으로 단종되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


작년부터 당진과 서산 경계의 모처에 방치되어있었던 티코가 파손된 모습을 보고 포스팅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망가진 모습으로 다시 마주쳤을때 말이죠.



더이상 티코가 망가지는 모습을 보기 안쓰러워 당진시청에 민원을 넣었었는데, 곧 처리한다고 하더니만 계도장 수준인 견인예고장만 붙여놓고 아직 가져가진 않았더군요. 그래서 혹시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모습을 남겨놓았습니다.



딱히 이전과 다를거 없는 모습입니다. 누군가가 더이상 파손시키진 않은걸로 보이네요.



흉칙한 몰골. 유리창에 붙은 견인예고장만이 곧 견인 될 운명이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견인예정일은 미정. 


다만 견인예고장 스티커가 다 바래고 끝이 말릴때까지 꽤 오랜시간 세워져 있습니다. 이렇게 놔두는 시간도 그리 길진 않을테고.. 곧 폐차장의 이슬로 사라지겠지요. 오랜시간 방치되고 거기다가 훼손까지 당했으니 뭐 떼어 갈 부품이나 있을련지 모르겠습니다. 다시 한번 티코의 명복을 빕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