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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적으로 15%인하했던 유류세 인하율이7일부터 7%로 축소됩니다. 물론 이마저도 한번에 15% 올리긴 뭐하니 단계적으로 인하율을 줄이는 수순인데, 이미 오늘 기름을 가득 채우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일부 얌체같은 주유소들은 인하분 반영이 늦어진다고 느지막에 기름값을 그것도 유류세 인하분 일부만 내리더니 벌써부터 올릴 채비를 하거나 일찍 문을 닫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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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게이지의 눈금은 아직 절반에 가 있었지만 미리 주유를 하기로 합니다.

경유 1298원.  23.883리터. 31,000원.

마카롱 연비로 20.6km/l를 기록합니다. 그래도 서울시내 들어갔다 나오고 에어컨 켜고 다녔던 일에 비한다면 생각보다 선방한 연비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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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도 가득 채워놓았고.. 앞으로 한 일주일은 버티겠지요.

급격한 환율 상승으로 조만간 이 가격에 기름을 넣는 일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환율과 저유가라는  두 박자가 맞아야 나올 기름값이니 말이죠.

경유는 저렴해봐야 1300원대, 휘발유는 1500원대의 유가를 자랑하겠죠. 여러모로 좋은 날은 다 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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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 철한자구/서해대교

잉여로운 일상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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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1500원 경유 1305원"

우연찮게 아주 먼 옛날 까진 아니지만 USB에 있던 사진들을 옮겨놓았던 파일을 뒤지다가, 2009년 5월 20일로 EXIF가 뜨던 사진을 발견했다. 그리고 우연인지 필연인지 당시의 기름값이 나와있다.
그 당시만 해도 비싸다고 아우성이던 기름값인데... 왜 2년이 지난 후인 지금 저 당시에도 아우성이던 기름값을 본다면 왜이리 싸보이는건지.. 흐음.... 지금 저정도의 가격이라면 

그동안 기름값의 여파도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물가가 엄청나게 올랐다.. 역시나 정부의 집중관리품목도 모두 올라버렸다... 이상기후현상에 농산물값은 폭등했고, 방역망조차 무용지물로 만들었던 구제역과 조류독감의 여파로 고기값도 뭐 여전히 고공행진중이다. 그런데다가.. 지금의 상승세는 조금이나마 꺾여 약간의 하락세로 변했고.. 정부에서도 "기름값이 묘하다"면서 기름값 잡기에 나섰다. 그러면서 각 정유사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100원이라는 가격을 내렸지만, 실 주유소 업주들이 제대로 반영을 하지 않아서 그렇게 효과가 있는것도 아니다. 

거기다가 체감상 "한번 팍 올라가면 내려올때는 환율탓이니 제고량탓이니 아주 조금씩 내려오는" 기름값의 특성대로라면 다시 저 가격 혹은 그 이하를 회복하는데에는 환율이 하락하거나 급락하지 않는이상은 조만간 보기 힘들 것 같다....

참고로 2011년 6월 2일 현재 이 주유소의 기름값은 아래와같다. (출처-오피넷)


휘발유 1930원 경유 1730원... 흠..... 휘발유가 천 칠백원대에 진입했을때도 씁쓸하다고 여겨졌고, 얼마전부터 약간의 하락세를 타는 유가이지만 씁쓸하기만 할 뿐이다. 한 10년전 백원대의 기름값은 아녀도, 언제쯤 가난한 서민들이 크게 기름값을 걱정하지 않고 난방을 하고.. 생계를 위해서 기름을 써야하는 사람들의 매출에서와 월급쟁이의 제자리인 월급에서 기름값으로 빠지는 비중이 줄어들 수 있을까...

우리나라가 산유국이 되지 않는 이상 꿈도 꾸지 말아야 하는 것일까????

국제유가가 폭등함으로써 관세로도 큰 이득을 본 정부에서 정유사들 팔만 비틀 뿐, 유류세를 인하한다는 얘기는 어디로 간건지 궁굼하다. 지금은 유가가 절정에서 떨어졌기에 뒷북을 치는 조금 늦은 얘기로 들릴 지 모르겠지만 유류세를 낮추어 약간의 부담이나마 덜어주는게 보편적 복지가 아닌 나라를 망쳐먹는 망국적 포퓰리즘이라고 생각하는건지.. 그래서 국제유가의 상승속에서도 서민생활의 거의 모든 부분과 직결되는 기름값에 대해서 정유사 팔만 비틀고 있을 뿐 자신들은 뒤에서 관세만 더 받아먹는것인지... 도무지 왜 서민들의 고통을 그냥 보고있는지 묻고싶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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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 철한자구/서해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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