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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안드로이드폰에서 구형 관리자모드로 작성되었습니다.) 참 "무엇"같은 하루였습니다..... 학교에서 집에 오는길에 자전거 앞 타이어가 터져버렸습니다.. 가지나 타이어 바꾼지도 그렇게 오래 되지도 않은데다가 당장 얼마전만해도 엄청난 돈을 쏟아부은 자전거... 흠.. 자전거가 사람을 미치게 했습니다.. 타이어가 가스충전소 앞에서 터진 바람에 충전소에서 차에 가스충전을 해주는 아저씨가 나오셔서 무슨일이냐고 물어보고... 아깝지만 얼마 닳지도 않은 타이어가 다 헤져버려서 이것까지 갈아야. 될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고 그먄 어짜피 갈아버릴 타이어... 그냥 타고 집에 왔습니다... 여기까지만 하고 끝났더라면 더이상 말도 하지 않습니다.. 제대로 된 최악의 상황은 이 이후부터 전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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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 가기 전.. 자전거를 고치러 가는 김에 앞에있는 우체국에가서 편지 두통을 부치고 오라는 명령을 받고 편지 두통과 컴퓨터활용능력 책을 자전거 짐받이에 적재하고 자전거포로 열심히 향하게 됩니다.. 편지는 떨어지지 않게끔 책 속에다가 넣어두고서 가게 되었습니다.. 자전거포에 가서 아저씨가 아직 안계시다는 관계로 잠시 가게 안에 들어와있으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어 안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잠시 후.. 아저씨가 들어오시면서 자전거를 끌고들어오는데.. 짐받이에 있어야 할 책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자전거포 예비자전거를 타고 그 곳까지 온 경로를 뒤져보는 결과.. 나름 중요한 편지가 신합덕성당 앞쪽에서 주차된 갈색 구형산타페 뒷편에서 찢어지고 구겨진채로 발견되었습니다. 편지봉투는 모두 찢어져있었고.. 봉투중 하나의 내용물들은 그 옆에 구겨져있었습니다. 또 다른 봉투의 내용물의 경우에는 그 어디서도 볼 수 없었습니다. 봉투는 그래도 행방이나마 찾을 수 있었지만, 책은 행방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결국은 이 찢어진 봉투와 잔재물을 가지고 자전거포로 갔습니다.. 여기서 아저씨가 실수로 밟는바람에 약간의 오물이 묻긴 했습니다... 엄청난 사람들이 만졌고 오물까지 묻은 이 봉투를 가지고 동네 파출소에 가서 사건의 경위에 대해 설명하고. 봉투와 일부 내용물에 대해서 지문감식을 의뢰하고 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학원까지 다녀오니.. 시간이 꽤 지연되었습니다... 예상치도 못하게 자전거 견적이 크게나와서 일단 있는돈만 먼저 드리고 명함하나 드린 뒤, 나머지 돈은 다음날 드리기로 하고서 오게되었고 굉장히 중요한 문서이다보니 바쁜 경찰아저씨 귀찮게 하게 되었습니다.. 힘들고... 미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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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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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방문자 50만 돌파가 눈앞에 보일 듯 합니다..

가지나.. 요즘 새학기 시작 이후.. 하향세를 약간 보이는듯 한데.. 이번에는 바쁜 와중에 어떻게 이벤트를 구상해야할지 혹은 이벤트 없이 넘어갈지를 열심히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더라도 이전 40만돌파때 굉장히 성공한 케이스로 뽑힌(응모자 중 한분빼고 랜덤에 모두 지원) "랜덤"의 방식을 이용해야겠죠... 랜덤의 효과를 보고... 이번엔 상품 선택 없이 랜덤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확 들었습니다.

이전의 불만을 야기했었던 상품들에 대해서는 가차없이 상품 명단에서 제외를 고려중이니.. 그런건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되겠구요..ㅎ

발토시를 비롯 페이프리드 캐쉬라는 상품들에 굉장히 실망하셨을 분들을 위해서.. 아무래도 이벤트에 참여하시는 이웃분들이 가장 선호하는 상품인 "문화상품권"을 비롯한 제대로 된 상품권류로 가야겠습니다..

이전에 상품권을 사고 책을 사서 여러분들께 드렸던 작은 서점이 폐업한 관계로.. 도서선물은 좀 그렇게 되었고..(서점이 이 동네에 하나 더 있기는 합니다만...) 발토시를 끼기엔 좀 있으면 따뜻해질 날씨.. 그리고 페이프리드 캐쉬의 이벤트상품 스럽지 않은 그 느낌....... 결국 도무지 무엇을 드려야 할까 조금 더 생각해봐야겠습니다..

모두 상품권만 걸기에는 무언가 이벤트라는 느낌이 안나고... 역시나 기상천외한 상품이 있어야 랜덤이벤트를 하는 맛이 날텐데 말이죠.... 흠..... 조만간 꼭 상품리스트를 가지고 이벤트때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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