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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은 지났으니.. 택배기사님들에게 굉장히 바쁜날도 어느정도는 지나갔습니다^^...

그래도 언제나 수많은 물량을 소화해야하는 기사님들께는.. 매일매일이 바쁜날이죠...

1톤 탑차 혹은 오토바이와 함께 우리들의 물건을 어디까지나 배달해주시는 택배기사님과 집배원분들께서 열심히 일을 하고 계시기에, 우리가 인터넷으로 물건을 살 수도 있고.. 멀리있는 지인에게 선물을 보낼 수도 있죠..

그동안 재치있는 기사님들의 문자가 인터넷을 많이 달궈왔는데.. 저도 그런 기사님을 만나게 되었네요..

평일날 오전이나 이른 오후시간에 비어있는 가구들이 많다보니, 아파트같은경우에 경비실이나 관리사무소로 가는 택배의 물량도 많아진듯 합니다.

그리고 한구석에서 쌓여가는 택배 물량이 많아지다보니 안찾아가는 물건들은 애물단지가 되어버렸고요... 

간혹 전화나 문자도 없이 경비실에 두고 가셔서, 언제오나.. 하고 기다려도 안오기에 배송조회도 때려봐도.. 물건을 발송한 사람에게 물어봐도.. 배송이 완료되었다고 나오기에... 한참이 지난 후에야 혹시 경비실에 있는건가.. 하고 가서 결국은 기다리던 물건을 받아오게끔 하시는 얄미운 기사님도 있으시지만,

아래처럼 문자를 보는 이의 입가에도 미소가 번지게 만들어주시는 기사님도 계시네요..ㅎ


"**택배입니다. 택배물건 경비실에 맏겨놨음다. 안찾아가시면 경비아찌 까칠해짐돠 ^^"

입가에는 미소가 번지고.. 집에 오자마자, 바로 경비아찌 까칠해지시기 전에 물건을 찾아왔습니다^^ 

경비아저씨 와 입주민과의 관계(?)까지도 생각해주시는, 꼭 찾아가라고 당부하시는 기사님께 이모티콘 넣어서 수고하시라는 문자 보내드렸습니다..^^

재미있는 문자로, 수취인을 웃게 만들어주는 기사님!! 역시나 센스만점!!!

전국에 집배원, 택배기사님 모두 화이팅하십시오^^

아래 손가락모양을 누르신다면, 복받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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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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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는 꼭 우발적으로 자르지 맙시다."라는 한가지 교훈을 얻은 일이 생겼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9월6일... 단발 가까이 기른 머리를 떠나보냈습니다.

"어느정도 짧게 자르고다녀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자르다보니 옆에있는 바리깡을 보게되니 생가이 더욱 강해지더군요...

"그냥 확 밀어주세요"

결국 이말이 튀어나았습니다..... 스포츠 비슷하게 자르고있었는데.. 한번 만류하시더군요.

"남녀할거없이 우발적으로 욱하는맘에 잘라달라고 하는경우에는 대부분이 큰 후회를 하는데 괜찮겠느냐?"

그냥 욱하는마음에 괜찮다고 하고.. 9mm짜리 브라켓을 연결한 바리깡이 머리를 지나갑니다.

아아........

한 반정도가 잘려나갔을때쯤.. 드디어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거 뭔가.. 좀 그런데...

하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는 생각이.. 얼마전 새로운 앨범으로 돌아온 샤이니의 "key"처럼 한쪽은 반삭이라고 밀고, 한쪽은 그냥 머리를 놔둘 수도 없을터..

무지막지한 후회와 함께.. 결국 6개월이라는 시간을 기다려야 복구가 될만한 머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뭐 일단 누가 한 결정이 아니라 제가 한 결정이니 그나마 괜찮다는 생각이였지만..

오늘 하루 생활하다보니 만나는 者마다 다들 한마디씩 하더군요..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회에 불만있냐"

다들 한마디씩 하는데 이게 더 스트레스를 받는일이였네요..;; 앞으로 몇달동안은 이발비용이 단돈 1원도 들어가지 않을테니 그걸로 만족해야겠습니다..

꼭 머리는 우발적으로 자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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