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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2 - ["진잡" 진리와 커뮤니티/잡다한 커뮤니티] - 애드센스 수익이 지급되었습니다!!


기업은행 환전업무를 위해 결국 정규수업만 하고 은행에 다녀오는걸로 허락을 맏고 당진 구터미널자리에 지어진 진원스타타워에 입주한 기업은행을 다녀왔습니다. 

이왕 멀리 기업은행까지 간 김에, 외화전용통장의 필요성도 느껴왔고..(농협중앙회에도 있지만 이것도 매번 학교끝나고 가면 문 닫은건 마찬가지.. 참고로 단위농협은 좀 늦게까지 열어주더라구요..) 어짜피 갔으니 기업은행 계좌도 하나 개설해야겠다 생각해서 웨스턴 유니온 퀵캐시를 환전하면서 계좌를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그렇게 시간걱정을 했었는데... 역시나 가는길도 그리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오후 3시 40분에 나와서, 당진으로 학원을 가는 친구들과 급하게 택시를 타고.. 이 친구들이 제가 표를 끊는사이 고속버스를 잡아두는 도움을 줘서 겨우겨우 3시 50분 직행버스를 타고 당진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사람이 바쁘면 앞에 걸리는것들이 많다고... 끼어드는차들에 신호는 족족 걸리고 어쩌고 하니 당진 신터미널에 도착하니 4시 15분정도...

또 재빨리 시내버스로 갈아타고, 구도심으로 향했습니다. 그러니 시간은 약 4시 30분정도.. 


냅다 뛰어서 들어간 기업은행 당진지점.. 1층에 있는게 아니라 2층에 위치해있어서 결국은 비상계단을 타고 막 올라가서 영업시간이 종료되었다고 하는데도, 합덕에서 버스타고 택시타고 통사정을 하고 겨우겨우 들어가서 업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은행원분이 "합덕에도 농협이 있는데, 왜 여기까지 와서 환전을 하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구글에서 지급한 웨스턴유니언의 경우에는 기업은행에서밖에 취급을 안한다고 해서 왔다고 하면서 기업은행에서 이런저런 서류를 작성했습니다..

웨스턴유니온 MTCN번호와 이름 그리고 주소와 전화번호 주민번호까지 모두 다 쓰고, 외화를 저금할 수 있는 통장과 일반적인 입출금통장도 개설해두었습니다..

어찌되었건 100.98달러는 아래와 같은 한화로 환전되었습니다.


파실때 환율 1070.50원 X100.98 = 108,099원.

그런데.. 이거.... 왜 "대체"로 바로 외화통장에 들어가지 않는건지 했더니만.. 기업에서 송금을 한 외화라서 아예 대체방식으로 통장에 입금되지 않는단다... 그래서.. 어떻게.... 외화통장까지 만들어뒀는데... 그래도 형식상 외화를 조금이라도 넣어보겠다는 생각에서 모두 환전을 해서 그 금액의 절반정도인 47달러만 외화통장에 넣어두고 나머지는 일반 입출금통장으로 넣었습니다.


그렇게 기업은행에서 30분정도를 보내고 나왔네요..;;; 흐음.... 그래도 다행히 4시가 훨씬 넘은 시간에 은행에 가게 되었지만 친절히 업무를 수행해주시는 직원분들이 있으셔서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업무를 마치고 집에 오니 약 6시 30분 정도....

정말 치가떨리던... 조마조마하던 은행업무 보러 가는 길이였습니다. 나름 초등학교때 초등학교에서 만들어준 신협 새마을금고 계좌들을 제외하고 주거래은행인 농협이 아닌 다른곳에서 입출금통장을 개설한거는 난생 처음 해보는군요..!


그리고.. 집에 와서 은행에서 가져온 통장들과 명세서들을 확인해봅니다.

통장 두개와 전자금융서비스 이용안내서(인터넷뱅킹) 그리고 보안카드..

거기다가 통장 개설에 관련된 확인증과, 환전을 두번이나 했기에 외국환 거래 계산서 두개.. 그리고 웨스턴유니온 송금신청서까지........

이 서류들 일일히 다 확인해보고하니 정말로 복잡하네요..;;; 흐음... 애드센스 한번 지급받는건 수표로 해도 번거롭고, 웨스턴유니온 퀵캐쉬로 지급받아도 번거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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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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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1500원 경유 1305원"

우연찮게 아주 먼 옛날 까진 아니지만 USB에 있던 사진들을 옮겨놓았던 파일을 뒤지다가, 2009년 5월 20일로 EXIF가 뜨던 사진을 발견했다. 그리고 우연인지 필연인지 당시의 기름값이 나와있다.
그 당시만 해도 비싸다고 아우성이던 기름값인데... 왜 2년이 지난 후인 지금 저 당시에도 아우성이던 기름값을 본다면 왜이리 싸보이는건지.. 흐음.... 지금 저정도의 가격이라면 

그동안 기름값의 여파도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물가가 엄청나게 올랐다.. 역시나 정부의 집중관리품목도 모두 올라버렸다... 이상기후현상에 농산물값은 폭등했고, 방역망조차 무용지물로 만들었던 구제역과 조류독감의 여파로 고기값도 뭐 여전히 고공행진중이다. 그런데다가.. 지금의 상승세는 조금이나마 꺾여 약간의 하락세로 변했고.. 정부에서도 "기름값이 묘하다"면서 기름값 잡기에 나섰다. 그러면서 각 정유사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100원이라는 가격을 내렸지만, 실 주유소 업주들이 제대로 반영을 하지 않아서 그렇게 효과가 있는것도 아니다. 

거기다가 체감상 "한번 팍 올라가면 내려올때는 환율탓이니 제고량탓이니 아주 조금씩 내려오는" 기름값의 특성대로라면 다시 저 가격 혹은 그 이하를 회복하는데에는 환율이 하락하거나 급락하지 않는이상은 조만간 보기 힘들 것 같다....

참고로 2011년 6월 2일 현재 이 주유소의 기름값은 아래와같다. (출처-오피넷)


휘발유 1930원 경유 1730원... 흠..... 휘발유가 천 칠백원대에 진입했을때도 씁쓸하다고 여겨졌고, 얼마전부터 약간의 하락세를 타는 유가이지만 씁쓸하기만 할 뿐이다. 한 10년전 백원대의 기름값은 아녀도, 언제쯤 가난한 서민들이 크게 기름값을 걱정하지 않고 난방을 하고.. 생계를 위해서 기름을 써야하는 사람들의 매출에서와 월급쟁이의 제자리인 월급에서 기름값으로 빠지는 비중이 줄어들 수 있을까...

우리나라가 산유국이 되지 않는 이상 꿈도 꾸지 말아야 하는 것일까????

국제유가가 폭등함으로써 관세로도 큰 이득을 본 정부에서 정유사들 팔만 비틀 뿐, 유류세를 인하한다는 얘기는 어디로 간건지 궁굼하다. 지금은 유가가 절정에서 떨어졌기에 뒷북을 치는 조금 늦은 얘기로 들릴 지 모르겠지만 유류세를 낮추어 약간의 부담이나마 덜어주는게 보편적 복지가 아닌 나라를 망쳐먹는 망국적 포퓰리즘이라고 생각하는건지.. 그래서 국제유가의 상승속에서도 서민생활의 거의 모든 부분과 직결되는 기름값에 대해서 정유사 팔만 비틀고 있을 뿐 자신들은 뒤에서 관세만 더 받아먹는것인지... 도무지 왜 서민들의 고통을 그냥 보고있는지 묻고싶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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