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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학 당시 구매했던 노트북을 3년 넘게 사용하면서 복원이나 두어번 해줬고, 그 뒤 새 버젼의 윈도우 운영체제가 출시되긴 했지만 윈도우 7 운영체제를 이용중이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신작 운영체제인 윈도우 10 출시 이후, 기존 윈도우 유저들에게 무상 업데이트의 기회를 준다는 명목 하에 순차적으로 윈도우 10 업데이트를 진행해 주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지난 여름에 업데이트 신청을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제야 업데이트 준비가 되었다는 문구가 뜨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자기가 알아서 업데이트 파일을 다운로드 받고, 복원지점을 만들더군요.


저렇게 놓고 잤습니다. 다음날 일어나서 운영체제가 바뀐걸 확인하고 노트북을 끄고 출근했지요. 따로 파일 백업을 해둬야 하는 줄 알고 미리 D드라이브에 파일을 옮겨두었습니다. 설치를 하고 보니 딱히 필요한 작업은 아니더군요. 기존 바탕화면까지 그대로 구현해 줍니다.




운영체제만 변경되었습니다.


뭐 그러합니다. 뭔가 작업표시줄이 직관적으로 바뀐 분위기입니다. 윈도우 8 시리즈부터 보이던 PC와 모바일 그리고 태블릿 PC등에서 호환이 가능한 터치 위주의 인터페이스입니다만, 조금은 낯설기만 합니다.


이것저것 제 기호에 맞추어 설정을 바꿔보도록 합니다.



시작메뉴 작업표시줄의 테마 선택도 가능하구요.


자리만 차지하는 작업표시줄의 검색창 역시 지워버렸습니다. 최대한 깔끔하고 심플하게 사용하겠다는 제 의지가 담겨있답니다. 이렇게 사용하던 저렇게 사용한던 뭐 이용자 취향이니 말이죠.



윈도우 8부터 지원하던 스토어 기능도 지원합니다.


앱스토어에서 원하는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답니다. 물론 안드로이드나 iOS에 비한다면야 우리나라 환경에 맞는 애플리케이션은 찾기 힘듭니다만, 윈도우 10이 앞으로 대중화가 된다면 윈도폰에서도 PC에서도 유용하게 사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들이 많이 생겨나겠지요.



설정 페이지도 모바일틱합니다.


알림센터는 마치 상태바를 내린 분위기를 풍기구요. Mac OS가 설치된 PC 혹은 노트북이 아이폰 쓰는 사람들에게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 처럼, 윈도폰 사용자에게 정말 최적화된 운영체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국내에서는 쓰고싶어도 환경이 여의치 않아 쉽게 사용하질 못하는 운영체제입니다만, 그래도 기회가 된다면 윈도폰도 꼭 써보고 싶더군요.


여튼 윈도우 10으로 올라왔습니다. 앞으로 노트북을 바꾸지 않는 이상 신형 운영체제는 나오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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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소재 고갈 + 바쁘고 피곤한 일상 + 블로그 방문자 지속 감소


삼중고라면 삼중고입니다. 현질을 해서 열심히 이것저것 사다 달아야 뭔가 그래도 사진을 찍고 글을 쓸텐데 말이지요. 최대한 뽐뿌를 받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피곤하고 이것저것 신경 쓸 일도 많다보니 양질의 포스팅도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여튼 그래서 글거리라도 하나 만들어 보자 싶어 차에 굴러다니던 간판용 LED를 활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이게 바로 간판용 LED 모듈이자, LED 3구모듈이라 불리는 물건입니다.


많이 보셨죠? 특히 핸드폰 판매점같은 점포 앞에 휘양찬란하게 붙여놓던 LED 말입니다. 간판 속에 들어가기도 하지만 매장 주위를 빙 둘러가면서 설치해놓는 점포들이 가끔 눈뽕을 불러일으키기도 하기에 다들 한번쯤 보신 기억은 있으실겁니다.


저렴한 가격과 12V. 거기다가 선만 자르고 붙여서 언제 어디든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량용 DIY용품으로도 활용도가 높은 물건입니다. 오토바이에서도 마찬가지구요.



일단 T10짜리 전구가 하나 박혀있는 트렁크등을 탈거해 봅니다.


그냥 일자드라이버나 헤라등으로 쭉 제껴주면 빠집니다. 아주 쉽게 빠지지요. 다만 컨넥터를 뺄 요령도 없고 뜨거운 전구를 뺄 요령도 없으니 기존 단자에 배선을 연결해 주기로 합니다.


즉 기존 트렁크등은 그대로 살리고 부가적으로 LED 모듈을 다는 형태로 작업을 진행해 봅니다.


LED는 극성이 없기에 그냥 선만 연결하면 됩니다. 참 쉽지요. 



다시 트렁크등을 본래 위치에 넣어두고 LED 모듈을 확인해 봅니다.


마치 핸드폰 가게의 그것처럼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열심히 바라보다가 잠시 핸드폰을 보고 다른곳에 주시를 하면 잔상이 그대로 남더군요. 뭐 빛이 워낙 밝으니 그러려니 합니다.



여분의 배선도 없다보니 그냥 그 근처로 붙여줍니다.


이 3구 모듈의 장점이라면 양면테이프가 뒤에 붙어있어 어디든 쉽게 부착이 가능하단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니 업소 출입문 앞 스테인레스 샷시에도 잘 붙고 저런 차량 내장재에도 잘 붙겠지요.



그냥저냥 '디귿'자 형태로 붙여두었습니다.


겁나 밝긴 밝네요.



우퍼박스를 기점으로 반대편까진 빛이 미치진 못하지만 말이지요..


그래도 잡동사니는 왼편에 몰아놓고 다니기에 크게 불편함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나중에 배선 더 가져다가 연장을 하던지 양쪽으로 몰아놓는 방법 등으로 배치를 조금 수정하던지 해야겠습니다.


대낮을 방불케 하는 너무 밝은 수준이나 비싼돈 주고 고휘도 LED로 떡칠하는 수준까지도 필요없고, 그냥저냥 밤에 물건을 찾는데에 지장만 없는 수준이라면 딱히 별 상관 없습니다.


여튼간에 중학생 난이도 수준의 DIY라 하기도 뭐한 아주 간단한 DIY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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