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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의 뉴그랜버드. 약간 밋밋한 느낌이 든다.

이전부터 소문으로만 떠돌았던 이야기가 사실이 되어 돌아왔다.
 
바로 기아차의 대형버스인 "뉴 그랜버드"의 부분개선모델이 그 주인공인데.. 사실 2007년에 첫 선을 보인 뉴그랜버드는 반쪽짜리 풀체인지 모델이라는 평을 받으며,, 2% 부족한 변화라는 평을 많이 들었었다. 그리고 드디어 이번주 월요일에.. 기아의 유일한 대형상용차종인 그랜버드의 부분개편모델 "그랜버드 이노베이션"이 공개되었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 밖에 있는 차종이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홍보를 하지 않는것인지.. "그랜버드 이노베이션"에 대한 사진은 쉽게 찾을 수 없다.

사실 우리에게 친숙하게 다가오는 이노베이션.. 바로 "로체 이노베이션"을 떠올릴것인데... 당시에 사용하던 이노베이션 엠블럼을 그랜버드에서 사용한단다.. 뭐 아래처럼 말이다.
(아직 택시모델은 판매중이죠..ㅎ)


실제로 보지 못하 지금 자세히 알 수 있는 사실이라고는 420마력의 H엔진이 라인업에 추가되었고, 슈라이어라인이 적용되었다는 사실이다. 기아의 K5,K7등 최신 세단에 적용되는 레이아웃과 이런저런 사양들이 대거 포함되었지만, 최대의 관심사였던 "호랑이 그릴"은 결국 적용되지 않았다.(대신에 스포티하게 변했고 전면 기아엠블럼 부분에 이상한 크롬도금이 새로 추가되었다. 아무래도 차를 망쳐놓았다는 느낌이 강한듯..) 또한 하이데커급 고급모델인 "실크로드""썬샤인"모델에만 새로운 부분개선모델이 적용되어서 반쪽짜리 F/L에 지나치지 않다는 의견이 강하다..

이후에 공식적으로 시판이 되거나, 자세한 정보가 들어온다면.. 그때 다시 추가 포스팅으로 좋은 정보를 알려드리기 위해 돌아오겠다. 

▽ 현재 광고용으로 나온 판촉물과, 딱 하나 돌아다니는 실차사진 링크..

http://cafe.daum.net/heavyvehicle/CizV/5220

http://gall.dcinside.com/list.php?id=bus&no=85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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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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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행당동 버스폭발사고의 후폭풍이 채 가시지 않고 일파만파 퍼지고 있습니다.

2010/08/10 - [차를 사랑하는 티스도리/버스/트럭 기타 특수차량] - 서울 CNG버스 폭파사고, 사고버스는 어떤 차종이고 다른차량은 안전한가?

오죽하면 2005년 서울시 버스개혁으로 "GRYB(지랄옘병이라고 풍자한다.)" 자신은 성공했다고 하지만 일각에서 비난까지 받는 이명박 대통령까지 나서서 "버스승객은 다 서민인데.. 있을 수 없는일이다"라고 한마디 하셨고(쇼? 겠지만..), 그의 후임 오세훈 서울시장은 비슷한시기에 출고된 서울시의 시내버스 120대의 운행을 중단하였습니다. 딱히 정치권까지 멀리 갈 필요 없이 시민들은 버스를 피하게 되었고, 버스를 타게되는 시민들도 아래에 연료탱크가 있는 중간에는 타지 않고 바퀴가 있는 부분이나 뒷자석에 타는 등 파장은 일파만파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달리는 시한폭탄" CNG버스에서 하루종일 일을 하는 버스기사님들과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이 나서서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만약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운행을 거부하겠다"는 강격책까지 내놓은 상태입니다.

과연 우리가 CNG버스를 계속 고집해야 할까요? 선진국들의 예를 몇가지 들어보면서 몇가지라도 생각해보도록 하자.


↑ 이젠 천연가스버스 소리만들어도 지긋지긋하다.

굳이 CNG버스여야 하는가?

그동안 미세먼지를 줄이고 환경오염을 방지하자면서 도입한 CNG버스.. 특히 환경부와 지자체들이 CNG버스를 고집해오는 추세였는데, 이번 사태를 계기로 안전성문제가 급부상했다. 사실 선진국이나 해외에서는 LPG(액화석유가스)를 연료로 하는 버스와 클린디젤버스가 CNG와같이 사용되고 있다. LPG의경우 같은 가스인데다가 위험성은 이미 다들 잘 알고있기때문에 특별한 대안이 되기 어렵고 그렇다면 클린디젤버스가 대안으로 떠오르는데.. 기존의 경유를 사용하며 EURO4,5등 환경기준을 충족하고 이전의 경유버스들보다 연비도 더 좋다. 경유차의 검은 매연을 보고 환경오염의 주범이라고 생각을 할 시대는 다 지났다. 요즘나오는 경유차들은 예전처럼 무식하게 검은매연만 뿜고다니지는 않으니 말이다. 그리고 지금 연구중인 "전기버스"와 "디젤하이브리드"를 후보군으로 손꼽을 수 있는데, 전기버스 역시 얼마전 현대차에서 "일렉시티"라는 버스를 출시했지만 전기버스의 연료탱크격인 리튬이온베터리의 폭발시 천연가스보다 더 큰 위력을 발휘하고, 역시나 아직은 차값이 비싼 상태이기에 도로에서 만나기는 어렵다. 또한 제일 중요한건 기술개발이 아직 다 안되었다는거.. 기술개발은 거의 다 된 디젤하이브리드도 상용화가 되었지만 기존 CNG버스보다도 더 비싼 3억이 넘어가는 차값을 자랑한다. 지금 당장 CNG버스를 없앨 수 있는것도 아니니 일단은 CNG버스의 안전점검부터 대대적으로 다시 하고, 의무적인 CNG버스 도입이라는 제도 자체를 완화하거나 더 완벽한 기술개발을 통해 가격이 내려간 차세대버스를 빨리 도입해야한다.

폭발의 위험성을 최소화할수는 없나

CNG의 자체를 어떻게 할 수는 없지만, 연료탱크를 위에다가 놔두는것이 대안으로 지목되고있다. 실제로 차체가 낮은 초저상버스들의 경우에는 연료통이 위에 달려있다. 하지만 일반 중대형버스의 경우에는 아래에 달려있는게 실상인데.. 공기보다 천연가스가 가볍다는 성질을 봐서라도 확실히 안전하기는 하다. 하지만, 자체결함으로 버스의 천장에서 가스통이 폭발한다면 위에서 튀어나오는 파편에 머리를 다쳐 더 큰 상해를 입을 수 있기는 하다. 현재 선진국의 경우에는 일반 CNG버스에도 연료탱크인 가스통이 천장에 달려있다.



아직 CNG의 안전기준 대책 마련과 정기적인 검사등의 대책밖에 마련되지 않았다. 앞으로 미래를 본다면, 지금까지 도입해온 CNG버스에 미련을 갖지 말고 다른 차세대버스를 도입해보는건 어떨까? "경유차는 매연만나오는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는 이야기는 다 쌍팔년도 이야기가 되어버렸고 당장이라도 Euro4,5 기준을 충족하는 경유버스들이 많이 나와있다. 차라리 이렇게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면 다시 경유차로 돌아가는게 더 확실한 대안이다.
 이번일을 계기로 수많은 사람들이 "CNG버스"를 달리는 폭탄으로 인식했으니 빨리 대안이 될만한 차세대 버스를 도입해야 한다.  이전부터 경고가 있었지만, 한번 사고가 터지니 그제서야 기준을 마련하려는 형식적인 대책보다도 더욱더 확실하게 "안전한 것"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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