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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엠파크에서 집에 가려다가 자동 던져주길래 잡은 춘천...

뭐 눈발이 살살 날리길래 걱정은 하긴 했지만 역시나 도로는 헬게이트.


고속도로야 제설차 돌아다니면서 어느정도 녹았고..

춘천 시내 진입하는 일부 길목은 제설작업이 하나도 되어있지 않아 꽤나 고생했다.


인천에서부터 고생해준 레이.

출발 전엔 광도 번떡번떡 나던 상태였건만 눈보라 맞고 달려오니 상품화 한 차량인가 싶을정도. 뭐 여튼 새 주인 찾아 멀리까지 오느냐 레이도 나도 고생 참 많았다.

대리운전 오더 잡고 나갈지, 버스타고 나갈지는 좀 더 고민해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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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

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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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12월 19일. 파주시 파평면에서 블랙아이스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났었지요.


당시 사고로 KBS 2TV의 아침프로그램 방송에도 출연했었습니다.


그리고 2년의 시간이 흐른 요 근래에 탁송을 가는 길에 다시 한번 그 길을 지나치가게 되었습니다.


2015년 12월의 목적지와 2018년 1월의 목적지는 동일합니다. 연천군 전곡읍.


루트도 똑같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와 외곽순환도로를 경유하여 자유로를 거친 뒤 돌아가는 루트.



그 이후로도 블랙박스 영상이 방송을 탔던 대형사고들이 몇번 있었고, 2년 뒤 다시찾은 그 도로는 사고다발구간의 오명을 벗기 위해 정말 많이 변해있었습니다.



가파른 커브길 율곡3교 진입 전부터 60km/h 카메라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시내 진입구간도 아니고, 평범한 외곽 4차선 국도에 60km/h 카메라는 이례적이지만 노면이 미끄러워지는 시기에 또 다른 사고를 막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 보입니다.



급커브를 알리는 빨간색 배경의 표지판도 세워졌네요.


카메라를 지나 속도를 내려는 운전자들에게 주의를 주고 있습니다.



블랙박스 영상은 아마 이 즈음부터 이벤트녹화가 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저 굽은 커브를 꺾던 중 이미 사고가 난 현장을 수습하던 경찰의 수신호를 목격했고 그대로 미끄러졌었습니다. 물론 그 당시 혹은 그 이후 수도없이 나던 사고의 흔적은 모두 사라졌지만, 기억만은 생생히 남아있습니다. 여러모로 조심조심 안전운행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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