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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부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사실상 폐건물로 방치된 동아리 관련 건물들을 지나 크고 아름다운 건물들이 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여느 학교와 다를바 없어 보이는 체육관 건물.



영동대학교 체육관이라는 문구를 떼어낸 자국이 보입니다.


페인트칠이라도 대충 한번 한 다음에 U1대학교 체육관이라고 붙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이 학교 캠퍼스 내 구석진 자리에 위치한 산학협력관과 기업지원센터.


이 학교 출신 학생들이 창업을 하게 되고, 사무실을 요 건물들에 두는걸로 보입니다.



산학협력 관련 건물들 사이에 보이는 영동군민체육센터.


군민을 위한 시설도 학교 캠퍼스 내에 소재하고 있습니다. 영동군민들이 이 학교에 남다른 애정을 보이고 교명 변경과 관련해서 큰 홍역을 치뤘던 이유도 지난편에서 봤던 군립 요양병원과 같이 군민을 위한 복지시설들이 이 학교 내에 꽤나 많이 속해있다는 점도 이유라면 이유겠지요.



가장 최근에 준공 된 것으로 보이는 명인관이라는 작은 건물입니다.


매번 부실대 리스트에 속하지만, 투자에는 아낌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원미달사태를 타개하고자 아산에 캠퍼스를 세운것도 투자라면 투자일테고, 기존 영동캠퍼스 내에도 이런 새 건물을 아낌없이 짓고 있는 모습이더군요.


앞에는 축하 화분이 추운 날씨에 건물 밖에 나와있네요. 영동우체국장이 보낸 화분이랍니다.



탐구관이라는 건물입니다.


평범한 강의실과 실습실 그리고 과사무실과 교수실이 존재하는 그런 평범한 강의동 건물입니다.



치위생과 개설 10주년 기념 현수막과, 대학병원 취업전략 같은 현수막이 걸려있네요.


아무래도 의료계통 학과들이 사용하는 건물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조금은 오래되어 보이는 적벽돌로 마감된 외관과는 달리 내부는 깔끔합니다.


비교적 최근에 로비나 강의실 인테리어는 새로 한 것으로 보이는군요.



5층짜리 건물입니다. 


5층 외식조리학과를 제외하곤 의료계열 학과들이 사용하는 건물입니다.



사실상 대학의 본관인 심우관 뒷편으로 통학버스 승강장이 존재합니다.


시내로 나가는 학교 소속 버스들과, 관광회사 소속 전세버스들이 다수 섞여서 운행하고 있습니다.



U1대학교 한켠에 버려진 옛 영동대학교의 흔적.


동그란 공처럼 생긴 구조물 위에 피뢰침까지 달려있습니다. 아무래도 본관 건물 꼭대기에 달려있었거나, 높은 산봉우리 위에 달려있었을걸로 추정되는 구조물인데.. 그저 구석에서 저렇게 썩고 있네요.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은 지금. 은행나무처럼 알록달록한 건물이 하나 보입니다.


명현관이라는 이름을 가진 건물인데, 마치 요즘 신도시에 짓는 초등학교 건물같은 느낌도 드는군요. 학생복지를 위해 사용되는 건물이랍니다. 편의점과 학생처, 동아리방이 소재해 있다고 하는군요.



뜬금없는 영동군 관광안내도.


왜 이런걸 학교 안에 설치했을까 싶다가도 쭉 둘러보며 느껴왔던 영동군과 이 학교와의 관계를 생각해 본다면 그리 이상할것도 없어보입니다. 영동군 내 MT가기 좋은 명소들을 쭉 나열해둔 모습입니다만, 이 학교 학생들도 영동 관내보단 타지역으로 많이들 놀러가리라 느껴집니다.



가까이에서 바라본 명현관.



명현관 내부. 2012년 준공된 건물이다보니 비교적 깔끔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편의점과 학생처와같은 시설이 존재합니다.



명현관 앞 계단에는 말풍선이 그려져 있고, 그 안에 뭐라고들 많이 적어두었습니다.



이 건물 2층은 동아리관으로 활용되고 있더군요.


누군가가 고래고래 노래를 부르더랍니다. 방해가 되긴 싫어서 냅다 사진만 찍고 나왔네요. 2부에서 봤던 동아리관이라 써있던 조립식 가건물이 방치되어 창고로 사용된지도 약 4년이 넘었겠군요.


4부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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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냉각수 누수로 열심히 수돗물을 붓고 다니다가 장거리 운행 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비소를 찾았습니다. 내포 근처엔 현대차 사업소가 새로 생겼고, 그 외 경정비업소는 없습니다만 일단 홍성 시내로 나올 겸 해서 한국GM 홍성서비스센터를 찾았습니다.


말 그대로 대우차, 쉐보레 홍성사업소라 불리는 그 공간입니다. 바로정비코너가 아니고 1급 공업사인 서비스센터는 이 근처에서 서산과 홍성 그리고 보령에서도 한참 밑인 보령시 남포면에 있는게 전부입니다. 



광천, 보령 방향으로 가는 국도변에서 조금 들어와야 쉐보레 서비스센터(사업소)가 보입니다.


홍성교도소와 경찰서를 지나, 폴리텍대학과 해전대 청운대를 가기 전. 작은 골목 끝에 존재합니다.





이른 아침부터 일찌감치 차를 맏기러 온 손님들로 가득했습니다.


보증기간이 아직 한참 남은지라, 사소한 보증수리를 위해 온 트랙스들과 경미한 사고로 입고된 넥스팍 등등.. 죄다 보증기간이 한참 남은 차량들입니다. 물론 저기 올뉴마티즈는 엔진오일 교환이고, 이미 보증기간은 안드로메다로 날려보낸 제 스파크는 히터호스 파손으로 입고되었습니다.


조금 기다리니 담당 정비사님께서 정해지고, 시동을 걸고 물이 새는 부분을 알려드렸습니다.



고객대기실에만 앉아있기 심심했던지라, 사업소 곳곳을 살펴봅니다.


따끈따끈한 다마스 외판넬이 부품창고 한켠에 있더군요. 그리 큰 차도 아니지만, 다마스는 외판넬이 그냥 통째로 나오는가 봅니다. 그냥 도장 없이 저 상태로 달아도 이쁠 것 같군요. 뭐 여튼 한켠에서 열심히 수리중인 다마스에 알맞게 잘라서 쓰일 외판넬입니다.


대파되어 차체를 드러낸 더 넥스트 스파크.


새차입니다. 타이어에 붙은 스티커도 떨어지지 않은 새차요. 왜 따끈따끈한 신차가 저렇게 앙상한 차대를 드러내고 있는 대파사고를 당했는진 모르겠습니다만, 차주분 심정이 이해가 갑니다 ㅠㅠ



한켠에는 탈거한 부속품들이 보입니다. 조수석쪽으로 충격이 가해진걸로 보이는군요.


위 이미지를 다시 한번. 자세히 보신다면 꽤나 심하게 먹은 모습이 보일겁니다.



작업장에서 본넷이 열린 상태로 대기중인 스파크..


대우차 사업소임에도, 모닝이 리프트에 올라가 있군요. 뭐 그렇습니다. 직영 서비스센터가 아닌이상 타 메이커의 차량 역시 수리가 가능합니다. 자동차라는게 브랜드가 다르다고 해서 기본적인 부분도 다 다른건 아니니 말이죠.



부품이 준비되었습니다. 비록 부품 전산에서 잡히는 품번은 아닙니다만.. 뭐 맞으니 상관없겠죠.


P96676740 호스, 히터 인렛


어디까지나 수동변속기 차량용 히터(in)호스입니다. 변속기 위를 지나가는 호스인지라 자동변속기 차량과 수동변속기 차량의 호스 생김새와 크기가 조금은 다르더군요. 뭐 수동이 흔치는 않다보니 부품이 바로 있을까 싶었습니다만, 다행스럽게도 사업소에 부품이 있었습니다.


자동변속기 차량용에 비한다면 거의 반값수준의 가격대를 자랑합니다. 다만, 여타 사소한 부품들은 대다수 국산이더니만 대한민국에서 생산된 제품이 아니라 인도에서 생산된 제품이네요.(MADE IN INDIA)


기존 호스의 상태입니다. 심하게 찢어져있네요.


반대쪽 역시 찢어지진 않았지만 금이 가 있었습니다. 간간히 히터호스를 교환한 차량들의 후기가 보이곤 합니다만, 곧 13만을 바라보는 제 스파크가 벌써 출고당시 달려나왔던 제치 호스가 터져버리는 일이 생길줄은 몰랐네요. 앞으로가 시작입니다. 


대체 어디서 어떤 부품이 속을 썩일지.. 유심히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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